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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련생, 한국정부에 중공과 같이 오염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청원(사진)

글 / 홍콩파룬궁수련생

【명혜망 2005년 11월 25일】2005년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후진타오 방한 기간에, 중공(中共) 관련당국은 한국정부에 압력을 넣어 한국정부로 하여금 자유민주국가의 원칙을 위배하고 각 지역 파룬궁수련생들이 한국 현지에서 진행한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청원활동을 탄압하도록 했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에서의 청원에 참가하기 위해 갔던 11명의 홍콩 수련생들과 불법으로 체포되어 무리한 통제를 당한 한국 현지 수련생들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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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청원하는 수련생들

홍콩에서는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지난 일주일동안 두 차례에 걸쳐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가서 청원활동을 펼치고 한국정부로 하여금 중공 악당(惡黨)을 따라 파룬궁을 탄압하는 공범이 되지 말 것과 한국 정부와 민중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잃지 말 것을 촉구했다.

20여 명의 홍콩 파룬궁수련생들은 22일 오후 Chater(遮打) Gardens에서 출발하여, 지난 목요일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총영사관에 가서 청원하고 서신을 전달했다. 수련생들은 한국정부에 더 이상 잘못을 저질러선 안 되며 눈앞의 이익을 위해 중공의 파룬궁 탄압에 공범이 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수련생들은 거짓과 폭력으로 지속된 사악한 중공정권이 신속하게 해체(解體)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그 어떤 국가와 정부든지 막론하고 만약 계속해서 중공의 범죄행위를 도와주면서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 국가와 정부는 정의와 양심을 위배함으로써 명성이 땅에 떨어질 뿐만 아니라 더욱이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세인(世人)을 구도하려는 소원을 지닌 파룬궁수련자들이 원하지 않는 일이다. 홍콩수련생들은 한국정부가 즉시 잘못을 고쳐 중공을 뒤쫓아 파룬궁을 탄압하는 행동을 멈추고, 수련생에 대한 무리한 통제를 철회하며 피해를 받은 수련생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수련생들은 한국영사관 직원에게 중문과 한글로 된 《9평공산당》과 파룬따파(法輪大法) 진상자료를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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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수련생이 한국총영사관 직원에게 공개편지를 낭독하는 모습

후진타오의 방한과 부산APEC 참석기간에 한국정부는 중공의 압력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청원하기 위해 온 세계 각지의 파룬궁수련생들을 방해하고 인신의 자유를 교란하고 제한하는 등의 수단을 취했다. 그 중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포함되어있다.

1, 후진타오가 한국에 도착하기 전인 11월 14일 한국 국회의 학술세미나에서 초청을 받고 강연하기 위해 입국하던 타이완(대만) 파룬궁수련생이자 경제학자인 장창시(張淸溪) 교수가 인천공항에서 무리하게 두 시간이상 억류당했다. 11월 15일 홍콩수련생 류후이칭(劉惠卿) 역시 공항에서 무리한 입국금지를 당했으며 16일 오전 강제로 홍콩에 송환되었다. 이 사건들을 통해 볼 때 한국당국이 중공이 제공한 “블랙리스트”를 받아들이고 파룬궁수련생들의 입국을 불법으로 제지했음이 분명하다.

2.파룬궁수련생들의 정상적인 청원활동을 심하게 제한하고 그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박탈했다. 이 중에는 16일 오전 집회가 끝난 후 한국 경찰 측이 아무런 합법적근거도 없이 수련생들을 몇 시간동안 감금하여 현장을 떠나지 못하게 한 것도 포함한다.

3, 최소한 3명의 한국수련생들이 합법적 권리를 통해 ‘파룬따파(파룬궁)가 좋다’고 외치거나 똑같은 글자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쳤다는 이유로 당국에 체포되었다. 한국 당국은 그중 한 수련생에게 벌금을 부과했고 또 다른 한 수련생은 기소했다고 한다.

한국에 갔다 온 홍콩수련생들이 직접 겪은 경험이 실증하듯이, 그들은 후진타오 방한 기간에 한국의 어떤 법도 어기지 않고 평화적으로 청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 10명의 수련생들이 한국에 입국했을 때 한국경찰과 사복경찰들이 바짝 따라다니며 미행을 했다. 수련생들이 식사하거나, 머물거나, 움직이거나, 차를 타거나, 심지어 화장실을 갈 때조차도 한국경찰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수련생 후(胡)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매일 아침 우리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전부터 경찰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 다음 우리가 어디로 가면 그들은 늘 우리를 따라 다녔습니다.”

한편 류(柳)여사는 17일 아침의 정경을 말했는데, 후진타오가 아침 10시에 호텔을 떠나 국회로 향할 때 많은 경찰들이 호텔 밖에서 집회하는 수련생을 가로 막아 한참 뒤에야 놓아주었다고 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전투경찰들이 우리를 포위했는데 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우리를 움직이지도 못하게 했으며 출입도 못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권을 박탈한 것과 같습니다.”

입국했을 때부터 수련생들은 한국인들(경찰들)에게 진상을 알렸고, 그들은 모두 파룬궁수련생들이 좋은 사람임을 알지만 상부의 명령을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 불법으로 송환된 류후이칭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단지 당신과 나의 문제가 아니며 정부의 문제입니다.” 한 경찰은 수련생에게 중공 외교부가 직접 한국정부에 전화를 걸어 파룬궁 청원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11월 17일 류후이칭이 불법으로 홍콩에 송환된 다음날 홍콩 파룬궁수련생들은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가서 청원했다. 그들은 한국정부에 중공을 따라서 파룬궁을 탄압하지 말 것을 요구했는데 여기에는 중공이 제공하는 “블랙리스트”를 접수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

문장완성:2005년 11월 24일

문장발표:2005년 11월 25일
문장갱신:2005년 11월 24일 23:45:00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11/25/11521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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