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5년 7월 29일] 수십명의 홍콩 시민들이 수요일 오후 홍콩 중환저다화원(中環遮打花園)에 모여 중공의 파룬궁수련생 강제구금에 항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시위에는 파룬궁수련생 이외에 지련회 회장이자 홍콩 입법회의의 쓰투화(司徒華) 의원도 집회에 참가했다. 그들은 슬로건을 들고 중시(中西)구 홍콩주재 중앙연락사무실까지 가서 항의성명을 읽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한 박해를 정지하고 그들을 석방하도록 중공 당국에 요구했다.
량전(梁珍)은 미국 ‘신당인TV방송국(NTDTV)’홍콩주재 기자로, 그녀의 어머니와 오빠는 이번달 19일 쓰촨성 루저우(瀘州)시 공안국 형사에 의해 구류되었다. 이유는, 그들이 ‘x교’을 이용해 법률을 파괴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량전은, “어머니는 파룬궁을 수련하신지 벌써 10년 지났다. 오빠도 수년간 수련했으며 가족들은 이전에는 편안하게 지냈다. 그러나 그들은 최근 2년간 감시를 느꼈다”고 말했다.
량전은 또, “그 날 오전 9시에 나는 그들과 전화로 이야기했는데 당시 공안이 집안을 수사한 후 어머니를 체포했다. 오빠는 직장의 PC판매점에서 체포되었으며 PC에 담긴 자료는 수사되었다. 우리 가족은 계속 감시되었던 것 같다. 어느 친구는, 공안이 2년전부터 가족을 체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량전씨는 사건이 민감하기 때문에 2년전에 ‘신당인방송국’에 들어간 후 쓰촨성 가족들을 찾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종종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가끔 직장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편해서 나는 종종 가족에게 전화를 했다. 때로는 내가 TV방송국 일도 이야기 했다. 만약 정부에서 이 2년간 그들을 감시했다면 어머니와의 대화는 그들이 듣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생들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3명의 홍콩 주민이 파룬궁을 수련한 이유로 중공에 구금되었다. 그 외에 대륙에 있는 4명의 홍콩 주민의 가족이 구류되었다. 그 중에는 량전씨의 어머니와 오빠도 포함되어 있다.
문장완성: 2005년 7월 28일
문장발표: 2005년 7월 29일
문장갱신: 2005년 7월 29일 04:26:24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7/29/1072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