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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생 파리에서 새해맞이 퍼레이드 펼쳐

[명혜망 2005년 2월 20일] 새해를 맞아 유럽 각국 수련생들은 파리의 차이나타운 벨빌, 공화국광장 등 곳에서 성대한 새해맞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행사준비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프랑스 경찰은 중공 영사관의 압력을 받았는지 아주 짧은 구간에서만 행사를 허락했다. 수련생들은 모두 자유민주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공 독재정권의 지시를 받아들인 프랑스 정부의 행위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인식했다. 동시에 파룬따파와 대법제자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사악을 폭로하기 위해 파룬궁 수련생들은 이번 행사의 규모를 크게, 수준 높게 그리고 기세 있게 펼치기로 결정했다.

참여한 동수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잘 협조함으로써 행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기자회견부터 시작되었다. 프랑스 파룬따파협회 회장은 발언을 통해 폭력과 거짓으로 일관해온 장쩌민과 중공의 박해로 이미 1300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귀한 생명을 잃었으며 수십만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아직도 강제노동 수용소와 감옥에서 학대를 받고 있다고 밝혓다. 그는 올해는 활력을 상징하는 닭띠 해인만큼 모두가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 세상에 평화, 공정과 존중 그리고 진선인(眞善忍)이 자리 잡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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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룬따파협회 회장

뒤이어 한 수련생이 파리 제19지역 지역장, 국회의원 겸 베르사유시장 및 생태환경당으로부터 전해온 축사를 읽었다. 축사는 모든 중국인들과 파룬궁 수련생들이 뜻깊은 한 해를 보내기 기원한다고 했으며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는 수련생들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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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읽고 있는 수련생

작년 1월 말에 중국 지도자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당시, 파리에서 평화적인 청원을 하고 있었던 수백 명 파룬궁 수련생들을 불법적으로 수색 연행했던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 파브리스 올란디도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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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생들의 변호사 파브리스 올란디

퍼레이드 행사 전날, 올란디 변호사는 파리 법정에 소장을 제출하여 작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법률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올란디 변호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같은 민주국가에서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이유로 의사표현의 권리를 박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소송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의 상징물인 닭이 투쟁과 프랑스를 상징하는 수탉과 일치된다며 파룬궁 수련생들의 권리를 위한 투쟁이 국경을 넘어 중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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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받고 있는 올란디 변호사

유럽 파룬따파협회 회장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친 수련생들은 요고대, 선녀춤, 부채춤, 연꽃춤, 4대금강, 당나라복장전시, 파룬궁 공법시연 등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사를 시작했다. 잡귀신을 쫓아내는 폭죽과 경쾌한 징 및 우아한 춤들은 사람들에게 파룬궁 수련생들의 새해 축복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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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행렬 중에는 새해를 맞아 명절분위기가 짙은 이때, 중국에는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 채 고문과 박해에 시달려 죽어가고 있는 선량한 수련생들이 있음을 잘 보여주는 추모 행렬도 있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천만 동서양인들이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고 파룬궁이 받고 있는 잔혹한 박해를 알게 되었다.

문장완성: 2005년 2월 19일

문장발표: 2005년 2월 20일
문장갱신: 2005년 2월 19일 23:22:50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2/20/958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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