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파룬궁 수련생들 익명의 전화 받아

[명혜망 2005년 2월 10일](명혜기자 종합보도)음력설 전야에 아시아주, 유럽, 아메리카주와 호주 등 국가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잇달아 익명의 전화에 시달렸다. 대부분의 전화 모두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확인이 된 전화번호는 모두 중국 대륙의 번호로 표시되어 있었다. 현재 각국 경찰들은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수련생들이 받은 전화의 내용은 3,4분간에 걸쳐 거의 일치된 내용이었는 데, 주로 애국가요, 천안문분신자살사건 허위 보도 및 기타 파룬궁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일부는 중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였다.

자유아시아 방송 2월 9일 보도에서는, 유럽의 중국인들이 중국의 전통 명절을 즐겁게 맞이하고 있을 때, 일부 유럽 국가의 반체제 인사들과 파룬궁 수련생들은 하루 종일 익명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익명전화는 유럽 각국의 법률을 위반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기자는 그믐날 정오, 그 당시 경찰서에 신고하고 돌아온 파룬궁 수련생 저우레이(周蕾)를 인터뷰했다. 그녀의 소개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유럽의 약 10개 국 파룬궁 수련생들의 거처에 2,3분에 한 번씩, 하루 종일 익명의 전화가 걸려왔었다고 했다. 전화에서는 중국어와 영어로 ‘혁명가곡’을 전송하고 정치적인 선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저우레이는, 누가 어떻게 수련생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냈으며 이런 전화를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서양 사회에서 이런 행위는 사생활의 권리를 침해한 행위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전화는 정치적인 선전을 목적으로 할뿐만 아니라 협박의 목적도 있다고 했다. 또 이런 전화가 국외에서 걸려왔기에 이는 보통 경찰서가 아닌 국가 안전부에서 처리해야할 문제로 되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법적 판결 피하기 어려워

기자가 알기로는, 수련생들의 전화번호를 수집, 제공한 사람이거나 이번 사건에 참여한 사람들은 현지인이든 영사관 직원이든 상관없이 모두 유죄판결을 피하기 어렵다.

현재 현지 경찰과 국가 안전부 및 독일 정부는 모두 이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행위는 유럽인들의 강렬한 질책을 받고 있다.

美 뉴저지주 컴퓨터 전문가 쉬칸강(徐侃剛)은 자유아시아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직접 익명의 전화를 받은 시간은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 20분 경이었는데 전화 내용은 모두 파룬궁을 공격하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뉴욕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은 사람이 그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10명은 된다고 했다.

대만 파룬궁 협회 책임자이며 대만大 경제학 교수인 장칭시(張淸溪)는 대만의 상황은 제일 심각하여 몇 천 명을 초과하는 사람들이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장칭시는 “오늘은 음력설입니다. 그저께 아침부터 시작된 익명의 전화는 하루 종일 멈추지 않고 왔습니다. 첫날에 저는 10여 통 이상의 전화를 받았는데 어제는 더욱 심했습니다. 오늘도 저는 익명의 전화를 한 통 받고 나왔습니다. 수련생들이 받은 전화는 더욱 많습니다. 대만의 실내 연공장에는 모두 전화가 있는데 합치면 천 개도 넘습니다.”라고 했다.

자유아시아 방송국에서 파악한데 의하면 유럽과 호주 심지어 아시아의 이스라엘과 스리랑카와 같은 나라의 파룬궁 수련생들도 유사한 전화를 받았다. 영국 파룬궁 수련생이며 노팅엄大 교사인 사오리(紹力)도 익명의 전화를 받은 한 사람이었다.

사오리는, “저의 집에서는 일요일부터 익명의 전화가 극성을 부렸고 월요일에는 극에 달했습니다. 아침에 제가 깨어나기도 전에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여 하루 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중국 대륙에서 걸려온 전화로 추정

인터뷰를 한 파룬궁 수련생들은 모두 이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전화가 어디서 걸려왔는지 모르지만 덴마크 수련생인 우(吳)여사는 발신자 번호 표시판에 따르면 중국 대륙에서 걸려온 전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여사는, “전화 번호 두 개가 저의 집 전화 ID판에 찍혀졌는데, 한 전화는 0086으로 시작되었고 다른 한 전화는 008613으로 시작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수요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장완성: 2005년 2월 09일

문장발표: 2005년 2월 10일
문장갱신: 2005년 2월 10일 02:46:09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2/10/95236.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