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4년 11월 21일](명혜기자 황카이리, 쑤징) 11월 20일 정오, 심금을 울리는 북소리가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매디슨 거리 상공에 울려 퍼졌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온 3000여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 영문으로 ‘Falun Gong’이라고 씌어진 현수막을 앞세우고 ‘견인불굴(堅忍不屈)의 정신’을 주제로 성대한 가두행진의 서막을 또다시 열었다.
음산한 비속에서도 풍부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 행진 대열은 유난히 눈을 끌었으며 화려한 풍경을 이루었다. 요고대, 공법시연, 法輪大法서적 전시, 박해진상을 폭로하는 혹형전시가 있었는가 하면 박해 원흉을 엄벌할 데 관한 호소문과 ‘저는 파룬궁을 지지합니다’라고 외치는 행진대열도 한 풍경을 차지했다. 전반 행진 대열은 10여 개 거리까지 이어졌고 수많은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거나 진상자료를 받아가 진상을 알게 되었다.
* 행진을 통해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세인들의 정념을 불러일으키며 공동으로 박해를 제지
자원봉사자이며 파룬궁 수련생인 리리(李麗)는, 1억이 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1999년 탄압 전에는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그들의 단체 활동은 다만 법회를 연다거나 수련 과정에서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함께 연공을 하는데 그쳤을 뿐이라고 했다. 1999년 7월 탄압이 시작되자 장씨 집단은 광적인 박해를 시작하였고 더불어 파룬궁을 모독 중상하는 거짓말들을 해외로 퍼뜨림으로써 알려지지 않던 파룬궁은 순식간에 세계무대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파룬궁이 무엇인지, 박해 진상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리리는 또 중국의 파룬궁 박해는 지금까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며 이 5년 동안 세계각지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진선인’의 원칙을 한결같이 지켜오면서 이 원칙에 따라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왔다고 했다. 그들은 거리에서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중국 영사관, 대사관 앞에서 조용히 가부좌함으로써 그들의 뜻을 전달하거나 박해중지를 호소했으며 국립 도서관에서 무료로 공을 가르치는 학습반을 열고 지역사회의 행사에 참가하는 등등 방식으로 진상을 알려왔다. 그리하여 점점 많은 세상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되었고 수련에 입문하여 현재 파룬궁은 세계 60여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전파되었다고 했다.
법에 의해 장(江), 뤄(羅), 류(劉), 저우(周)를 처벌하라
감금된 파룬궁 수련생들을 구원할 것을 호소/연공 시범을 보여 주고 있는 200명 대만 파룬궁 수련생들
리리는 계속하여, 경찰들은 수련생들과 접촉하는 과정에 평화로운 모습을 보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사회단체들이 지지를 보내고 박해를 반대해 나섰다고 했다. 경찰들은 오늘 행사에 특별히 기마경찰을 파견하여 수련생들의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해 주었는데 이런 일은 전에 있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베이징의 봄, 제대군인협회, 해외 중국학생협회 등 여러 민간단체에서도 큰 비를 무릅쓰고 와서 수련생들의 행진을 지지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리리는, 역사상 바른 신앙에 대한 박해는 성공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박해한 그런 원흉들은 꼭 제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상을 알리기 위해 독일 수련생들은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미국에 왔고 심성을 제고했다
윌터(Walter)는 독일에서 온 심리치료사이다. 그는 부인과 돌이 지난지 얼마 안 되는 아들을 데리고 뉴욕 행사를 참가하러 왔다. 그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2000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그 전에는 수년간 태극권을 연마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가 ‘파룬궁’ 책을 권해서 이 공법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가 대학에서 박해 중지를 호소하는 것을 보고 파룬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파룬궁을 좀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수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무엇 때문에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미국까지 와서 행사를 참가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진상 알리는 수련생들의 대열에 가담하고 싶었고 행사와 교류를 통해 자신의 심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유럽에서도 파룬궁 수련생들의 제네바행진을 비롯한 많은 행사에 참석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뉴욕의 행진은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므로 많은 뉴욕 사람들이 파룬궁 진상을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미국은 세계에서 아주 영향력 있는 나라로서 많은 미국인들이 진상을 알게 되면 전 세계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될 것이고 하루 빨리 박해를 중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시민들은 21세기의 사람들은 마땅히 ‘진선인’의 원칙을 따라야 하고 박해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존스(Juanita Jones)는 뉴욕시민이다. 그녀는 퍼레이드 행렬을 보자 기뻐하며 수련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녀는 기자에게 1년 전 진상자료를 받아보면서 파룬궁 사이트 주소를 알게 되었고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파룬궁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진선인’은 파룬궁 수련생들만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21세기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이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였다.
그녀는 또 어떠한 독재자든지 신앙은 절대 훼멸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한 경건한 기독교신자의 신분으로 모든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축복을 드릴 수 있냐고 기자에게 물었고 박해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인터뷰를 마친 후 그녀는 이름, 연락처와 전화번호를 기자에게 남기면서 이후에도 행사가 있으면 알려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리고 수련생들의 대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기쁘게 떠나갔다.
행사 진행자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뉴욕행사는 11월20-22일까지 열릴 것이며 오늘의 행진은 주요한 행사 중의 하나이고 내일과 모레는 수련심득 교류와 ‘진상장성’등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문장완성: 2004년 11월 20일
문장발고: 2004년 11월 21일
문장교정: 2004년 11월 21일 04:28:09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4/11/21/89689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