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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수련생, 美대통령 후보 2차 토론회 날 진상 알려(사진)

글/ 세인트루이스 수련생

[명혜망 2004년 10월 11일] 10월 8일 금요일 저녁, 미국 대선 조지 부시 후보와 존 케리 후보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大에서 2차 토론회를 가졌다.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지만 회의장 밖에서 각자 자신들의 방식으로 주장을 표명하고 있는 두 후보의 지지자들의 열기도 만만치 않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언론매체들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심각한 인권탄압에 관심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 세인트루이스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이날도 워싱턴大 근처에서 중공 장쩌민 집단의 잔혹한 고문방식을 보여주는 고문시연을 펼치고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었으며 진상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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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자료를 나눠주고 있는
어린이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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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 알리고 있는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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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을 알리고 있는 수련생

오전부터 수련생들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길목에서 진상 현수막을 펼쳤는데 오가는 차량들은 경적을 울려 지지를 표시했다. 토론회 시간이 가까워지자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몰려와 현수막을 가리게 되었다. 그러나 현수막 가까이에 선 사람들은 중국에서 잔혹한 박해로 사망한 수련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는 놀라워하면서 스스로 자리를 비켜주었다.

정오 12시와 오후 1시, 두 후보를 태운 차량이 두 차례 수련생들 앞을 지나갔다. 수련생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량이 지나갈 때 현수막을 높이 들었다. 현수막에는 눈에 잘 뜨이게 영어로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에서 박해받아 사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파룬궁 박해 중지를 도와주세요’라고 씌어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문 사진도 있었다.

일기예보에서는 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지만 오후가 되자 비는 멎었다. 수련생들은 지정한 곳에서 다른 유권자들처럼 자신의 요구를 표명했다. 사람들은 수련생들이 보여준 잔혹한 박해에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미 하원에서 며칠 전 304호 결의안을 통과하여 중국정부에게 중국과 미국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는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은 모두 찬성을 표시했고 장쩌민 집단이 박해의 마수를 미국 땅까지 뻗친 사실에 분개했다. 그 날 모인 사람들 중에는 중국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수련생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10여개 TV,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사 기자들이 수련생들을 인터뷰했다. 그 중 일리노이주에서 온 TV방송국 기자는 뉴욕에서 파룬궁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한 기자가 두 대선 후보가 중국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에 어떤 조치를 취해줄 것을 희망하는지 묻자, 수련생들은 그들이 중국 관리들과 만나는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박해 중지를 호소하고 미국인 리샹춘(李祥春)을 포함하여 무고하게 감금된 수련생들의 석방을 요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장완성: 2004년 10월 10일

문장발표: 2004년 10월 11일
문장갱신: 2004년 10월 11일 02:42:42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0/11/863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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