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허베이(河北)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2월 19일] 매우 오랫동안, 계속 상상의 교란으로 인하여 입정할 수 없었고, 법공부, 발정념할 때에도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것들을 배척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다. 어떤 수련생은 말하기를 이것은 상상의 마가 교란하는 것으로서 그것을 제거하여야 하는데, 법을 외우는 방법도 괜찮다고 말하였다. 나는 무엇 때문에 상상의 교란을 받고 있는가, 아직도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가, 당연히 안으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한 번은 발정념을 할 때에, 입장을 한지 30초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상상이 또 교란을 하기 시작하였다.: “만일 내가 회사를 꾸린다면 장사를 어떻게 경영할 것이며,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등등이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었을 때에는 이미 10분이 지나있었다. 나는 괴로운 나머지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들이 나타나는가 하고 깊이 파고들어가 보았다. 마침내, 어떤 상상에 빠졌을 때에는 바로 그 부분에서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하였기에, 상상으로 하여금 틈을 타게 하였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개인사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아직까지 진정으로 없애버리지 못하였으며, 수련을 하기에 이런 마음을 억누르면서 덮어 감추었던 것이었다(속인이었을 때 사업하고자 하는 마음이 매우 강하였다). 이 사업하려는 마음 중에는 또 얼마나 많은 집착심이 포함되어 있는가!
그 후부터 나는 상상의 교란에 대하여 다시는 걱정하지 않게 되었으며, 만일 다시 교란이 오면 즉시 그 무엇을 상상하게 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 본인이 의식하고 있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간에 각종 집착심을 들추어내어 이를 제거한다. 만일 내가 아무런 집착심도 없다면, 그 상상의 마는 교란을 하고자 하여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문장완성 : 2004년 2월 17일
문장발표 : 2004년 2월 19일
문장갱신 : 2004년 2월 18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2/19/6774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