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9월 14일 소식] 놀랍게도 우리 시(市)의 동수 한밍(韓銘)이 참혹한 박해로 불구자가 된 후, 온몸의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되어 겨우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고로 시 두 수를 지어 조촐하게나마 수련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전한다.
칠언 율시; 한밍(韓銘)을 추모함
가냘픈 소녀 어찌 바람에 견디랴,
어찌하여 의지는 금강으로 주조되어.
사악이 온갖 수단 다 써도,
의연한 그 마음 움직이질 않네.
정법의 길 사부님 도와 행하니,
몸은 부서져도 의지는 견정해 신과 귀신이 놀라네.
부끄럽지 않고 후회도 없는 법 입자,
장하도다! 한 군(韓君)은 학을 타고 돌아가네.
칠언 율시; 한밍(韓銘)을 보내며
3월 25일 그대를 보낸다,
묵묵히, 말없이, 두 눈엔 눈물가득.
봄바람은 수련자의 마음을 알까,
눈물 같고 하소연 같은 이별의 말들.
오늘 이별엔 속세의 예절이 없고.
비장한 노랫가락만 그대를 뒤따르네.
법정인간시기를 기다려,
창궁이 함께 경축하고 그대 혼(魂) 위로하리.
(동수 한밍 장례식을 배웅하여 )
원고 발송:2003-9-14
문장 분류; 견정한 정법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3/9/14/573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