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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민일보 기자, 스파이혐의로 이민 거부

[대기원 6월 30일 소식] 대기원 종합해외소식

중국대륙의 최고 언론인 인민일보 기자 ‘요해천’은, 며칠 전 캐나다 국가안전국으로부터 스파이로 몰려 이민을 거부당했다. 이 사건이 캐나다 언론에 의해 발표되자마자 ,즉시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관심을 일으켰다. 미국에 유학한 일부 대륙학자들도 일부 대륙기자들은 평상시 극히 적게 원고를 발송한다고 하면서 업무의 성격에 의심을 품게 한다고 표현하였다.

토론토 태양보의 보도에 따르면 ‘요해천’과 아내 및 두 아이는 1995년 뉴욕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신청하였다. 뉴욕시의 캐나다 비자담당관은 ‘요해천’에게 캐나다 국가 안전국과의 두 차례의 면담을 마련해준 것을 포함하여, 여러 차례의 면접시험을 거친 후 그의 신청을 거절하였다.’요해천’은 불복하여 ,캐나다 최고 법원에 이 사건의 상고를 심사할 것을 제기했지만 금년 6월12일에 기각 당하였다. 법관 ‘일리나 도슨’은 법정재결의 이유를 진술할 때 ‘요해천은’ 하나의 스파이조직 혹은 민주정부를 전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직에 속한다는 너무 확실한 증거가 있어 캐나다에 들어올 수 없는 경우라고 지적하였다. ‘도슨’은 캐나다 국가 안전국은 이미 ‘요해천’을 중국대륙 스파이국인 국가 안전국 성원이라고 단정했다고 말했다. 이 국은 전문적으로 스파이를 해외에 파견하여 일하게 하는데 중공당국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는 현지 인사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또 반체제 인사의 단체 속에 침투하는 것이다. 이번에 ‘요해천’이 캐나다에 이민하려는 것은 바로 스파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세계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요해천은 북경 국제관계학교를 졸업했는데 ,국가안전국원은 대부분 이 학교를 졸업한다. 그는 80년대 말기에 연합국주재 ‘인민일보’의 기자를 담임했다. 인민일보는 대륙에서 제일 권위성이 있는 언론에 속하며 근래 연합국주재 기자는 대체로 두 사람이 주재하고 있다. 그 해에 ‘요해천’은 대략 3,40세 가량 되었는데 나이 젊은 우수한 기자로 인정받았으며, 언어능력이 비교적 탁월하였기 때문에 ,인민일보의 연합국 주재기자로 선발, 파견되어 연합국주재 인민일보 지사장 ‘류개성’의 조수로 일하였다. ‘요해천’은 약 1990년경에 사직한 후 미국에 남아 계속 공부를 하고 북경에 돌아가지 않았는데 그 때부터 신문사내의 종사자들과 연계가 끊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요해천의 이민신청을 심리하는데 걸린 시간이 8년이 되며 , 1996년 2월 1일에 처음으로 신청면접시험을 받았다. 당시 조건이 괜찮다는 심사비준을 받았는데 오직 건강, 범죄와 배경조사만 기다리면 되었다. 그러나 배경조사결과를 얻은 후 캐나다 안전국(CSIS)은 요해천의 사건에 손을 대기 시작하였고 1997년 3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요씨와 그의 아내를 약속하여 만났다. 첫 번째 면담에서 요해선은 자기는 인민일보에서 뉴욕주재기자로 파견되었고, 평시 업무는 주로 대만 업무쪽으로 집중적으로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북경에 보내는 것이며 또 대륙국안부와 인민일보가 관련된다는 정황을 모른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두 번째 면담에서 그는 또 전번에 말한 것을 번복하여 ,상관이 국가안전국원인지 의심스럽지만 증거가 없다고 표시하였으며 동시에 그의 교제관계를 알려주는 것을 거절하였다.1999년1월 ,CSIS는 반복적인 조사와 검토를 거쳐 요씨가 확실히 국가안전국원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동시에 이 보고를 뉴욕에 주재하는 캐나다 총영사관에 넘겨주었다. 총영사관의 비자담당관은 그해 11월 16일, 요씨에게 편지를 써서 ,최후의 면접시험 기회를 주어 그가 입국을 거절 받는 인사에 속하지 않거나 혹은 그가 캐나다에서의 영구거류가 캐나다 이익에 손상주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요씨는 2000년2월의 면담 중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중문이름을 썼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국가안전국원이 아니라는 것과 혹은 캐나다 이익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비자담당관에게 설득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신청은 거절당하였다.

요씨의 변호사 모야 ( Mattew Moya )는 이 일은 더 많이 말하기는 적당치 않다고 하면서 ,이민국은 이미 요씨가 캐나다에 이민하려는 것은 기자신분을 위장하여 스파이 활동에 종사하려는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만약 그를 입국하게 한다면 중국대륙의 국가안전국의 분국을 캐나다에 옮겨 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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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2003 11:06: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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