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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할 마음이 있으면 사부님은 오묘하게 배치를 해준다

[명혜망] 지난 달 나는 외지에 출장 갈 기회가 있었다. 여느 때와 같이 나는 진상자료를 가지고 그 지역에 가서 배포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저번에는 기차를 탓는데,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야했다. 나는 이미 몇 해 동안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9,11”테러 이후 느낌에 안전 검사가 엄해진 것 같아서, 나는 여러곳에 검사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대답은 다 일치하지 않았다. 후에 나는 아예 그런 수속에 대해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마음에 정념을 유지하면 사악한 세력의 그런 지꺼기들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출발 하는 날 나는 직원과 같이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갔다. 그 택시기사는 입담이 좋으시는 분이라 내가 차에서 내릴 때는, 꼭 그에게 CD 한 장을 주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CD는 모두 뒤편의 트렁크 속에 넣어 놓은 것이였다. 그래서 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배낭에 몇 장 넣어두지 못한 것이 그렇게 후회 스러울수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손을 이리저리 만져보니 배낭의 바깥 주머니에 생각밖에 CD 한 장이 들어있는 것이었다. 아마 이틀전에 예비로 넣어 놓고 잊었던 것이다. 이제 마음이 놓였다. 공항으로 도착해 돈을 내고 내려가면서 CD를 기사한데 주며 구정이 다가오는데 작은 선물 하나를 주고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가족이 구정을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반갑게 받아쥐며 고맙다는 말과 축복의 말까지 잊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는 수속을 하는 가운데서 나는 계속 발정념을 하였다. 짐들은 모두 순조롭게 안전검사 하는 곳을 통과하였다.

기내에서 나의 옆자리에는 20대로 보이는, 머리에 노란 물감을 들인 젊은 아가씨가 앉아있었다. 처음에 나는 그를 그리 주의하지 않았다. 후에 그는 잡지를 다 보고 나서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말하기를 아주 좋아했다. 나는 어떻게 하면 화제를 대법으로 돌릴 수 있을 가하고 생각하는 중에 그는 천천히 그의 친구로부터 어떤 젊은 친구들의 생활태도, 애를 낳는 문제 등등을 얘기하였다. 나는 이런 말을 바로 이어서 애를 낙태하는 문제와 종교의 관점 등을 얘기해 주었다. 그는 아주 듣기 좋아하는 눈치였으며, 이런 지식들은 어디에서 얻었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직접 그에게 나는 법륜대법을 수련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조금의 놀라움도 없이 그렇게 민감한“분신”같은 사건들도 물어보지 않고 오히려, 직접 수련에 관한 문제들을 물어보았다. 알고 보니 얼마전에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는 계속 그 아가씨와 대법이 대륙에서 당한 거짓 날조와 모함을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꼭 CD 한 장을 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의 짐들이 앞쪽의 선반위에 놓여 있는 것이었다. 이 아가씨의 자리가 바로 통로 가까이 있어 비행기가 도착하자 마자 금방 인사를 끝내고 사람들을 따라 나가버렸다. 할 수 없이 버스 안에 들어가 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비행기를 내리고 보니 버스 안에는 이미 사람이 빼곡했다. 나는 원래 올라가서 여유공간이 있으면 트렁크를 열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지금 막 떠나려고 하는 버스를 보고 할 수 없이 뒤차를 기다려야 했다. 나는 왜 감히 그에게, 좀 기다리게 하여 CD 한 장 줄 것이 있다고 말하지 못했는가? 하고 아주 울적한 기분으로 변했다. 이것이 바로 걱정하는 마음이 아니였는가? 이후에 다시는 이 사람을 만날 수 없고 좋은 기회를 이렇게 놓쳐 버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속으로는 계속 자기를 원망하게 되었다.

10 몇 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다음 차가 왔다. 공항의 로비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나를 마중하러 나온 사람이 보이지 않아 전화를 걸어 연락을 취했다. 상대방은 우리에게 시내로 들어갈수 있는 차편을 알려 주었다. 우리가 밖으로 나갈 때 직원이 갑자기 나를 툭치며 저기 있는 여자를 보라고 하였다. 그때 나는 어떤 차를 타야 할 것인가 주의깊게 보고있어 알아듣지 못하고 우리를 마중 오기로 한 사람이 왔는가하고“어디 있어요.”하고 물었다. “바로 당신 옆자리에 있는 그 아가씨 말이에요” 어떤 노랑머리 아가씨가 트렁크를 끌고 밖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였다. 바로 내옆에 앉은 아가씨였다! 그는 나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급히 다가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여자애도 나를 보고 아주 반가워 하였다. 그도 우리와 같은 차편을 타고 집에 가려는 것이었다. 차에 올라가자마자 나는 CD를 그에게 주었다. 그는 아주 기뻐하며 받았고 또 우리를 가이드 해주었다. 나는 그가 열정적으로 이 성시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사부님에 대한 감사가 마음에 충만 되었다. 이렇게 큰 공항에서, 그렇게 많은 출구에서, 일초 늦거나 빠르거나 해도, 한발을 더 걸었다, 더 걷지 않았다 해도 나와 그 아가씨는 모두 그냥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와 이러한 “교묘한”만남은 오직 하나의“妙”하다는 글자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 보기에 우연한 만남으로 한차례 한차례 중생을 제도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하려고 사부님께서 얼마 많은 교란과 장애를 제거해 주셨고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해 주셨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이번 일로 나는 저번 10월에 휴가 갔을때의 일이 생각났다. 차안에서 나는 자리를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번갈아 가며 앉으라고 양보하였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도 자기의 자리를 양보하기 시작했다. 그때 차안에는 아주 비좁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서로 양보하고 상호 배려하는 좋은 분위기로 형성하였다. 그들이 하나 하나 차에서 내려갈 때 나는 그들에게 CD를 나누어 주었다. 어떤 남자애가 차에서 내리려고 할 때 내가 미처 나누어 주지 못한 짬에 그는 이미 차 앞쪽까지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를 따라 갈까 말까 하고 망설였다.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싸이트에서 어떤 수련생이 쓴 그가 천국에 돌아갔는데 이웃나라의 백성들이 억울한 원한을 품고 그를 바라 보고 있었는 글을 읽었다. 그 수련생은 자기가 몇 년 보지 못한 동창에게 진상할 기회를 놓쳐 후회하고 안타까워 했다는 것이었다. 나와 이 차안의 사람들은 이렇게 우연히 만나 일생에 한 면의 인연밖에 없을지 모른다. 만약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찾아오기 힘들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서 나는 급히 CD 한 장을 옆자리에 앉아 있는 다른 한 명의 남자애를 시켜 나를 도와 이 CD를 갖다 주라고 하였다. 이 남자애는 아주 빨리 비집고 앞쪽으로 달려갔다. 이때 나는 대열 속에서 높이 흔들어 대는 손을 보았다. CD를 흔들며 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려고 한 것이다. 차는 멈췄다. 좀 지나 옆에 있는 사람이“당신이 보라”내가 창밖으로 내다보니 그 차에서 내린 남자애가 가야할 반대편으로 나를 향해 몇 발자국 다가서며 그 한 장의 CD를 흔들어 댔다. 얼굴의 찬란한 웃음과 CD위에 그려진 산뜻한 그림은 아직 나의 머리속에 깊숙이 새겨져있다.

“한 사람이 불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몇 천년만에 단 한번이다. 그래도 당신은 그 한 기연(機緣)이 있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육도 윤회에서 전생할 때 사람은 부동한 동물, 생물, 물질으로 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백년, 몇 천년에 사람으로 한번 태어나 이 몇 백년 몇 천년사이에 전생을 하면서 당신은 또 그 한시기에 마침 사람으로 태어나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또 그 지역으로 전생하여 이 법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세간의 그 시간에 가서 이런 기연이 있어 그 법을 들을 수 있고 이 학습반에 참가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많고 많은 이런 기연이 모아서 조성된 것이다. 그래야 당신이 이 법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법륜불법(미국 설법≫)생생세세의 轉生에 우리와 인연있는 사람은 아주 많다. 하지만 우리가 법을 얻고 수련하는 이 짧은 몇 십년은 우리와 많은 사람들의 연분이 아마 짧은 우연한 만남으로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 한번의 인연이 된다.. 하지만 이 보기에 우연한 機緣은 아마 무수한 우리가 알 수 없는 사부님이 중생을 위한 대가와 감당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런 작은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는 내 자신이 어떤 때는 잘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데 많을 때는 아직 법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두 가지 일을 잘 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정진하는 제자라면 시시각각 모두 법에서 엄격히 자기를 요구해야 한다. 이것 역시 내가 노력해 도달하려고 하는 희망이다.
여기에서 사부님의 시로 서로 격려하고 싶다.

정신(正神)

正念으로 바르게 行하고
精進하면서 멈추지 아니하거늘
法을 교란하는 마귀들을 제거하여
善으로 중생을 待하노라

성문 : 2월 20일

문장분류 : 시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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