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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하나의 자유 국가이다”- 휴스턴 인터콘티넨탈호텔의 한 광경

[명혜망] 10월23일 아침 6시쯤 휴스턴 인터콘티네탈(Inter ContinentaI)의 맞은편 도로 양쪽에는, 조금씩 연이어 도착하는 세계 각국의 법륜공 수련자들이 꽉 찼다. 610호고속도로 양옆의 약 2킬로 되는 거리에는 선명한 노란색티셔츠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한눈에 안겨오는 중국어.영어로 쓰여진 각종 플랜카드가 길옆에 줄지어 배열 되 있었다. 그중에서도 노란 바탕에 빨간 글씨로 쓴 “법륜대법은 좋습니다.”와 하얀 바탕에 남색으로 새겨진“SOS-중국에서 박해 받고 있는 법륜공 수련자를 구원하자”의 플랜카드, 그리고 가지각색의 “진,선,인”플랜카드는 거리를 온통 물들였다. 신택서주에서 온 서양 법륜공 수련자 수싼여사는 노란 티셔츠를 입고 조용히 법륜공 대열에서 자리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때는 연공하고 어떤 때는 발정념을 하고 순정한 의념의 힘으로 자기의 사상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주위의 환경을 善化(선화)한다.
오후 3시 쯤 한대의 “江씨 환영”대열이 탄 버스가 길옆에 멈췄다. 원래 법륜공 수련자와 비겨 진용이 차이가 나는 “江씨 환영(迎江)”대오는 지금은 사람 수가 좀 늘어 난 것 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쑤싼여사는 어떤 경찰이 “江씨 환영(迎江)” 대열에 있는 사람과 큰 소리로 대화를 하고 있어 앞으로 다가가 관심 있게 옆에서 들어 봤다.

어떤 3~4십대 되는 파란 옷을 입은 책임자 같은 중국 사람이 경찰과 다투고 있었는데 경찰이 높은 소리로 답하는 것만 들었다. (역:당신은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여기는 하나의 자유 국가 이예요. 그들은 자기들이 있고 싶은 어떤 곳이든 있을 수 있어요.)잠깐 멈췄다가 경찰은 보충해서(당신은 자꾸만 경찰과 논쟁 하려고 들어요)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계속 뭐라고 말하니 경찰은 큰 소리로“당신은 우리가 인종 분리를실시하는 것을 원합니까? 인종 분리는 벌써 역사의 무대에서 밀어냈어요.”
쑤싼은 웃었습니다. 파란 옷은 뒤로 돌아보며 큰 소리로 쑤싼에게 “당신은 웃긴 왜 웃어요.”
쑤싼은 조용히 상대방을 보며 그의 질문을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말을 이어서“그가 웃는 것은 그가 이렇게 웃을 수도 있기 때문 이예요. 여기는 자유국가입니다.”

후에 얘기가 나올 때 명혜 기자는 쑤싼이 신택서주에서 온 줄 알고 “여행은 항상 시간과 비용이 필효하는데 당신은……?”쑤싼은 성실하게 웃으면서 “저는 휴가를 내서 왔고 돈은 저의 것을 썼습니다.” 기자는 또 “당신은 그 경찰의 모습을 좀 묘사해 볼 수 있을까요.” 쑤싼은 다시 웃으며”“제가 보기에 여기의 경찰은 모두 똑같이 잘 생겼고 넙적한 얼굴에 몸집이 커요.” 기자도 웃었다.

10월24일

문장분류 : 시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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