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춘성 석간 신문” 5월16일 보도에 따르면 5월15일 정오 12시30분 전후부터 쿤밍의 하늘 공중에 갑자기 하나의 기이한 풍경이 나타났다. 예전과 같이 하늘 공중에 걸린 태양이 갑자기 하나의 아름다운 칼라 빛 고리로 가리워 있었으며, 마치 한 갈래의 예쁜무지개가 태양을 둘러싼 것 같았다. 약 30분 지속된 후 빛 고리 색채는 천천히 옅어지면서 점차적으로 흩어지었다. 당시 많은 시민은 직접 이 풍경을 목격하였다.
조사한데 의하면 14일 정오 12시30분부터 1시경에 스린(石林) 풍경 구역에 또 이와 유사한 풍경이 나타났다고 한다. 거대한 5색 빛 고리가 태양을 둘러쌌으며 그 위치는 바로 “아스마”(‘阿詩瑪’)의 상공이었으며 마치도 아름다운 “아스마”가 하나의 금빛이 반짝이는 모자를 쓴 것 같았다.
당일 오후 6시 전후 곤명의 동쪽 하늘 공중에도 이상한 상황이 나타났으며 한 덩이 거대한 폭발 모양으로 된 구름이 고요히 하늘 끝에서 오래도록 빙빙 돌았으며 구름의 상반부는 찬란하여 눈길을 끄는 온화한 황색으로 나타났으며 하반부는 사람을 미혹시키는 귤홍(橘紅)색으로 나타났으며 색조는 심상치 않게 잘 어울리었으며 마치도 한 폭의 아름다운 고전(古典) 유채화와 같았다.
성문시간 : 2002, 5, 16.
투고시간 : 2002, 5, 20.
문장분류 : 天人之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