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찾아온 2025년 3월, 뉴욕은 다시 한번 연례 전통 명절인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퍼레이드를 맞이했다. 뉴욕 업스테이트 지역의 파룬궁수련자들은 포트 저비스 시(City of Port Jervis), 밀퍼드 타운(Town of Milford), 고션 타운(Town of Goshen) 등 세 지역의 축하 행사에 적극 참여해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025년 3월 2일, 날씨가 춥고 바람이 세찼지만, 제7회 포트 저비스 시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열정적인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짙은 아일랜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활기찬 연공팀, 생동감 넘치는 요고(腰鼓)팀, 화려한 연꽃팀을 구성해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일부 수련자들은 도로 양쪽에 선 관중들에게 대법 전단을 배포했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수련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환영했다. 한 남성은 길가에 서서 수련자들의 연공 동작을 따라 하며 “느낌이 정말 좋네요”라고 말했고, 집에 돌아가 전단을 자세히 읽어보고 더 알아보겠다고 했다.
2025년 3월 16일, 파룬궁수련자들은 포트 저비스 시 인근의 밀퍼드 타운에서 열린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밀퍼드 타운은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의 부유한 작은 마을이다. 퍼레이드 당일, 거리 양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 지역 퍼레이드에 처음 참가한 파룬궁수련자들은 연공팀, 연꽃팀, 그리고 대고(大鼓)팀을 꾸렸다.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며 장엄한 퍼레이드 행렬을 환영했다. 도로 양쪽에서는 수련자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가며 대법 전단을 나눠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받아갔다.
같은 날인 3월 16일, 파룬궁수련자들은 오렌지 카운티의 고션 타운에서 열린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에도 참가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연공팀 외에도 젊은 학생들로 구성된 태고(太鼓)팀을 선보였다. 젊은 학생들은 전사의 투구와 갑옷을 입고 웅장한 태고를 연주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수련자들은 눈길을 끄는 중국어와 영어로 된 ‘진선인(眞·善·忍)’ 피켓을 들었고, 연공팀은 즐겁고 활기차게 관중들과 교감했다.
이날 날씨는 따뜻했으며,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길가에서 퍼레이드를 구경했다. 열정적인 관중들은 파룬궁 행렬을 보며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뉴욕주 제98구 의원 칼 브라베넥(Karl A. Brabenec)은 “각 개인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류는 모든 미국인을 하나로 결속시키고,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들어줍니다”라고 말했다.
전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 퍼레이드 지휘자는 파룬궁 행렬을 열렬히 환영하며 “우리는 아주 웅장한 팀이 있어 퍼레이드에서 전통 중국 문화를 선보입니다. 이는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우리 중국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했다.
중부 허드슨 지역 퍼레이드 총지휘자 윌리엄 마이클 코피(William Michael Coffey)는 “오늘은 멋진 날이며, 아일랜드인들이 사랑하는 날입니다. 오늘 우리는 모두 아일랜드인입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 마리아 잘츠만(Maria Salzman)은 “우리는 오늘 아일랜드인과 모든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며, 이 전통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더욱 강해져서 창세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적인 동양 문화를 전파하여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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