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시간주 대법제자
[명혜망] 2025년 3월 16일 오후, 디트로이트에서 제67회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가 코크타운 지역에서 열렸다.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약 10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퍼레이드는 꽃마차, 행진 악단, 의장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아일랜드 출신의 메리 라이넌 폴리(Mary Linehan Foley) 부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도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연합 아일랜드 단체(United Irish Societies)가 주최했으며, 아일랜드 문화를 기념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퍼레이드는 독특한 문화 분위기를 지닌 타이거 스타디움(Tiger Stadium) 옛터, 세인트 폴 카톨릭 교회(St. Paul’s Catholic Church), 그리고 인근의 디트로이트 센트럴 역(Michigan Central Station)과 같은 지역의 랜드마크를 지나갔다.
퍼레이드는 미시간 애비뉴를 따라 코크타운 지역을 지나갔다.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코크타운은 19세기 아일랜드 이민 역사와 잘 보존된 빅토리아 양식 건축물로 유명하다.
아일랜드 지역 주민들, 파룬궁 단체 환영
미시간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학회는 이 행사에 참가해, 피날레 그룹으로 미시간 애비뉴를 행진하며 지역 아일랜드 주민들에게 진선인(眞·善·忍)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했다.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그리고 캐나다 윈저 지역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의 참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정돈되고 힘찬 전통 당고(唐鼓) 공연은 축제 분위기에 기쁨과 활력을 더했다.

열정적인 아일랜드 주민들은 박수를 치고 사진을 찍으며 손을 흔들어 파룬궁수련자들을 환영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전해준 진상 전단지를 기쁘게 받아들였으며 “세상엔 진선인이 필요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리듬감이 넘치는 당고 공연을 칭찬했다.
한 관객은 수련자들을 향해 크게 외쳤다. “여러분의 행렬이 정말 멋져요! 너무 좋아요!”





주최측 “파룬궁 단체가 우리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디트로이트 아일랜드 연합 단체(The United Irish Societies in Detroit) 회장이자 디트로이트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 위원장인 마이크 켈리(Mike Kelly)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방금 제67회 디트로이트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며,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많은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이 행사는 따뜻한 가족형 축제로, 우리의 아일랜드 전통을 기념하고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신 성 패트릭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마이크 켈리 회장은 이어서 말했다. “오늘 아시아에서 온 파룬궁 단체가 우리 퍼레이드에 함께 해 주어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그들이 이전에도 퍼레이드에 참가했던 것을 기억하지만, 특히 올해 그들의 퍼포먼스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그들의 공연을 매우 좋아했으며, 특히 음악과 북 연주는 정말 인상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일랜드계 수련자 “파룬따파 단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아일랜드 혈통을 가진 파룬궁수련자 메리(Mary)는 당고팀의 선두에서 행진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 안에 흐르는 4분의 1 아일랜드 혈통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겨왔습니다. 저는 강인함, 용기, 그리고 신앙으로 가득찬 아일랜드계 카톨릭 할머니 곁에서 자랐습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힘과 신앙은 우리 아일랜드 혈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일랜드인들에게 ‘성 패트릭의 날’은 가장 성대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제 어린 시절 가장 오래된 추억 중 하나가 바로 패트릭의 날과 관련된 것입니다.”
메리는 이어서 말했다. “오랜 세월 동안 ‘성 패트릭의 날’에 관한 수많은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왔지만, 사실 저는 한 번도 직접 퍼레이드에 참가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디트로이트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든 것은 제가 미시간 파룬따파 단체와 함께 행진했다는 점입니다. 우리 파룬궁 단체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그 강인한 힘과 깊은 신앙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늘 하루 동안 그들도 함께 ‘아일랜드 정신’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더욱 뜻깊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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