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미국 션윈예술단의 2025년 초부터 시작된 영국 순회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51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으며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그러나 워킹(Woking)과 란디드노(Llandudno) 두 지역 공연 기간 중 주최 측과 극장은 공연장에 테러 공격을 가하겠다는 위협 이메일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위협에 극장 측은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고, 현지 경찰은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엄격한 안전 검사를 실시해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했다.
이 일련의 테러 위협 사건은 영국 정부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총리실은 신속하게 외교부 관련 부서에 대응을 지시했고, 여러 의원들은 매주 열리는 의회 질의 회의에서 정부에 직접 대응을 요구하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3월 5일, 영국 국가안보장관 댄 자비스(Dan Jarvis)는 한 의원의 서신에 대한 답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워킹과 란디드노 극장이 받은 테러 위협에 대해 안보 담당 장관으로서 답변드립니다.
우선, 저는 유권자들이 이 사건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동의합니다. 극장과 개인을 겨냥한 어떠한 위협 행위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는 영국 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와 안전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다리를 공포로 대체하려는 시도입니다. 이 사건들은 관련 극장에서 즉시 경찰에 신고됐으며, 두 경찰서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적절히 평가했음을 보장합니다. 현재 이 사안은 경찰의 정식 처리 절차에 들어갔으며, 서리(Surrey)와 북웨일스(North Wales) 경찰을 포함한 모든 경찰서는 정부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므로 구체적인 사건 세부사항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영국에서 우리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단호히 수호하며, 션윈예술단을 포함한 공연 단체와 관객들의 정당한 권익을 전력으로 보장합니다.
영국 내 개인이나 커뮤니티를 위협, 괴롭힘 또는 해를 끼치려는 어떠한 시도도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국내 잠재적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며, 항상 개인의 권리, 자유, 안전을 최우선시합니다. 경찰과 정보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안보 위협에 전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자신의 안전에 우려가 있거나 범죄 행위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면, 즉시 현지 경찰에 연락할 것을 권고합니다.
영국 정부는 국내에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할 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이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옹호합니다. 우리는 유엔, G7 등 다자간 포럼과 양자 외교 교류를 통해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전 세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서신이 의원님과 유권자들께 정부가 션윈예술단 공연자 및 관객의 안전 보장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는 확신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3/10/49151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3/10/4915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