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3월 1일부터 2일까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헬싱키 요가 축제(Yoga Festival Helsinki 2025)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요가, 명상과 수행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으며, 다수의 참관객들은 직접 요가 매트를 가져와 파룬궁 연공을 배웠다.
관람객들, 파룬궁 공법 시연에 관심 보이며 박해 반대
파룬궁 수련자들은 현장에서 우아하고 편안한 공법을 시연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란색 대법복을 입은 수련자들은 전단을 배포하며 사람들에게 파룬궁이 진선인(眞·善·忍)을 준칙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소개했고, 동시에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했다.
처음으로 파룬궁에 대해 듣는 사람이든, 이미 파룬궁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든 모두 파룬궁의 박해반대 활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일부는 과거 요가 축제에서 파룬궁을 알게 됐고, 이미 박해 반대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매년 서명을 제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망설임 없이 다시 서명하며 박해가 종식될 때까지 지지하겠다고 했다. 많은 시민들은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충격을 받고 “믿을 수 없어요, 너무 끔찍하고, 너무 무서워요”라고 외쳤으며, 어떤 이는 심지어 “중공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들은 수련자들에게 “여러분은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들은 “여러분에게 힘을 보냅니다”라고 격려했다.
공법 학습의 아름다운 경험
이번 요가 축제 기간에 주최 측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한 시간의 공법 지도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수업 후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험을 나누었고, 일부는 연공 후 몸이 매우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집에 돌아가면 동작을 기억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함께 연공할 사람을 찾고 싶다고 했다. 수련자가 매일 시벨리우스 공원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연공한다고 알려주자 그녀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제가 일하는 곳이 바로 근처예요”라고 말했다.
한 남성은 작년에도 연공을 배우러 왔었고, ‘파룬궁’ 책도 구입했지만 아직 다 읽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올해 여전히 공법 강습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는 주저 없이 다시 참가했다. 그는 “연공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수련자들이 전시 부스에서 그의 아내를 만났는데, 그녀는 남편이 어떻게 배웠는지 물어보고 기쁘게 말했다. “저도 ‘파룬궁’을 읽고 있어요. 그 사람보다 더 많이 읽었답니다!”
나이 든 한 여성은 휴대폰으로 수련자 옷에 쓰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글귀를 촬영하며, 이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공 수업이 끝난 후,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서명부에 서명하고 진상 자료를 가져갔다. 한 시민은 수련자가 선물한 연꽃을 들고 연꽃에 달린 태그의 ‘진선인’ 글자를 자세히 살펴보며 감탄했다. “정말 좋은 말이네요, 정말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거예요.”
서명 후 느껴진 신비로운 에너지
한 핀란드 남성이 전시 부스 앞에서 전단을 받아 진지하게 읽었다. 수련자는 그에게 파룬궁 진상과 자신과 친지들이 신앙 때문에 당한 박해, 심지어 박해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중국 여행을 다녀왔고 중국의 음식과 풍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평소에 뉴스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고, 자연을 즐기고, 에너지 치유를 하며, 자신의 내면 성장에 더 집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충격을 받으며 말했다. “이건 마치 악몽 같군요.”
그는 수련자에게 물었다. “이 서명 활동은 얼마나 오래 지속됐나요?” 핀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20년 넘게 서명을 받아왔고, 매주 토요일 헬싱키 시내에서 서명 활동을 하며, 매일 시벨리우스 공원에서 진상을 알리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평소 어떤 활동에 지지 서명을 하는 일이 극히 드물지만, 비록 이 일에 대해 처음 알게 됐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이 느낀 에너지를 따라 행동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명하는 순간, 그는 갑자기 자신의 팔을 만지며 놀라움을 표시하며 수련자에게 말했다. “저는 바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서명 후 수련자가 그에게 연꽃 한 송이를 건넸고, 그는 두 손을 합장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수련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런 잔혹한 박해가 조속히 끝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민들 “장기 적출, 너무나 끔찍하고 믿기 어려워!”
고객 관리자인 올리-페카(Olli-pekka)는 부스 앞에서 러시아 친구 타티아나(Tatiana)와 영어로 파룬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올리는 수련자에게 말했다. “저는 똘뢰(Töölö) 공원에서 자주 여러분을 봤어요.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하는데, 여러분은 분명히 기공을 하고 있고, 심신 건강에 좋은 공법인데, 그들은 이를 사이비 종교라고 주장하고 있죠.”
수련자는 중공이 무신론을 주장하며 파룬궁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신앙도 탄압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자마자 타티아나는 즉시 말했다. “이건 당시 소련과 똑같군요.”
그들은 이전에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었다. 두 사람은 “너무 믿기 어렵고, 너무 충격적이에요!”라고 말했다. 타티아나는 덧붙였다.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일어났어요. 중국에서도 이런 범죄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거의 잊고 있었네요.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 올리(Olli)는 주저 없이 지지 서명을 하고 수련자에게 말했다. “15년 전, 저는 헬싱키 시내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을 봤고, 그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전단을 보며 표준 중국어로 ‘진선인’을 읽었다.
시민 린다(Linda)와 유카(Jukka)는 이미 파룬궁 박해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유카는 말했다. “중국에서는 세상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범죄가 일어나고 있어요.”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그는 탄식하며 말했다. “이건 엄청난 잘못이지만, 또 이상하지 않아요. (중공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한 여성은 1990년대 헬싱키 대학에서 중국어와 문화를 공부할 때 처음으로 생체 장기적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당시 느낌을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몇 년 전 신문에서 관련 보도를 봤다고 덧붙였다.
교사 엘세(Else)는 작년 여름 공원에서 연공하는 수련자들을 봤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속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생체 장기적출은) 너무 끔찍하고, 정말 두렵고, 이해할 수 없어요! 이 세상은 너무 미쳤어요.” 그녀는 진지하게 서명부에 서명하며 말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 작은 서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요가 축제 관계자인 요나스(Joonas)는 서명 후 수련자에게 말했다. “저는 중공이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그들의 정보를 수집하며, 언제든 그들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이런 비인도적인 장사가 중국에서 벌어지다니, 다른 사람의 장기를 가져가는 건 정말 비인간적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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