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수련자들의 ‘9일 학습반’ 수련 체험담
[명혜망](조윤덕 기자)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 위치한 북카페 텐티북스(天梯書店)에서는 매달 ‘9일 학습반’을 열고 있다. ‘9일 학습반’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9일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월 15일,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파룬궁 수련 입문 과정과 수련하면서 느낀 체험 등 각자의 수련 경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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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건강을 되찾다
중국 교포 이○○(60대) 씨는 지난 전법륜(轉法輪) 출판 30주년 기념 독서회에 참석했다가 9일 학습반을 신청하게 됐다. 한동네에서 살았던 친구의 소개로 파룬궁을 수련하게 된 이 씨는 “제가 아프다고 하니 친구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말을 외워보라고 해서 한번 외워봤는데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어요”라며, “혹시 책 같은 게 있는지 물어보니 출간기념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침샘 염증과 비염, 당뇨 등 몸이 약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했던 이 씨는 9일 학습반 기간 몸에 활력이 생겼다. “원래 10시가 되어도 일어나지 못했거든요. 9일 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도 힘들지 않았어요. 며칠동안 《전법륜》도 모두 읽었는데 너무 좋네요.”
이 씨는 원래 중국에서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 파룬궁을 수련하고 건강해졌다는 사례가 주변에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99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되고 억울하게 잡히는 이웃들의 소식을 듣고 공포심이 생겼다.
“중국(중공) 당국이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극을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내보내서 중국인들이 파룬궁에 대해 오해하게 했죠. 저도 그땐 그랬어요. 한국에 나와서 친구가 파룬궁 수련해서 정말 달라진 걸 봤는데, 그 친구를 아는 사람들은 다 놀랄 정도예요. 저도 그 친구 덕분에 알게 됐는데, 정말 좋아요.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요.”
늦은 나이이지만 끝까지 해볼 터
박군섭(88) 씨는 2, 3년 전부터 파룬궁 전단을 보고 관심이 있었다. 전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책을 빌려 읽고 동작도 따라 했다. 조금 더 동작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던 차에 9일 학습반을 알게 됐다.
“내 나이가 88세로 나이 들어 수련하기에 늦기는 했지만, 마음이 항상 끌립니다. 《전법륜》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수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갔는데, 그다음에 읽어보니 마음에 조금씩 와닿더라고요. 힘이 닿는 데까지 끝까지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마음을 먹고 왔습니다.”
그는 《전법륜》을 읽을 때마다 자신의 상태와 대조해 보며 집착을 내려놓고 마음을 좀 더 담담하게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대법을 얻었을 때처럼
조승연(75) 씨는 10년 전 이웃으로부터 파룬궁에 대해 듣게 됐다. 당시 파룬궁 박해 관련 사진을 보고 좋지 않은 거라고 오해했던 그는 《전법륜》을 읽고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 《전법륜》을 읽었을 때 소름이 돋더라고요. 세상에 이런 책이 있나. 내가 알고 싶은 게 이 속에 다 들어있는 거예요. 야…! 이런 책이 있나. 종교 관련 서적이나 마음 다스리는 괜찮다는 책은 다 읽어봤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수련을 배우겠다고 했습니다.”
조 씨는 《전법륜》을 읽고 술을 완전히 끊었다. 하루 소주 3병 기본이었던 애주가인 그는 자신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술을 끊은 뒤 혈변을 좀 봤는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어요. 그게 청리(淸理) 현상이라는 걸 알았죠. 사실 이해하지 못할까 봐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요.”
9일 학습반에 오기 전, 그는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난 종기 때문에 불편했다. 수술할까 고민하던 중 9일 학습반에 참석하게 됐고, 3일째 되던 날 좀 작아졌다 싶더니 학습반이 끝날 무렵 깨끗이 없어졌다.
“친구 중에 서울대 나온 똑똑한 친구가 있어서 몇 년 전에 《전법륜》을 읽어보라고 빌려줬습니다. 그 친구가 읽어보고 그러더군요. 이 책을 쓴 사람은 각 분야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분이다. 사람이 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일 수는 있는데, 모든 분야를 통합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상에 그런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조 씨는 10년 전 초심을 되살리려 한다며 “전법륜에서 인간으로서 나쁜 일을 했을 때 업이 생긴다는 말씀에 동감하면서 꼭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았다”며 올해에는 중국어로 된 전법륜 읽기를 시도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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