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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천천일 등롱 퍼레이드에서 환영받은 천국악단

[명혜망](대만 통신원) 대만 신주현 신푸(新埔)진에서 매년 열리는 ‘천천일’[天穿日, 하늘에 구멍이 뚫린 날,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와(女媧)가 하늘의 구멍을 메웠다는 설에서 유래: 역주] 등롱 퍼레이드가 2025년 2월 16일 저녁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50개 팀, 약 2천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천천일’은 대만 객가인(客家人, 중국 북부 중원 지역에 살다가 전쟁과 혼란을 피해 중국 남부로 이주한 한족들)들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다. 민간에서는 “남쪽의 폭죽[蜂炮], 북쪽의 천등(天燈), 움직이는 등롱[花燈]은 신푸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등롱 퍼레이드는 상당히 유명한 지역 특색 행사다.

파룬궁수련자들로 구성된 천국악단, 요고(腰鼓)팀, 선녀팀도 초청받아 참가했다. 세 팀의 단원은 약 200명으로 대단히 장관을 이뤘으며, 이번 퍼레이드에서 가장 큰 관악단으로, 단원들은 모두 기운이 넘쳤고 연주곡은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图1~2:天国乐团参加踩街活动, 在主舞台前演奏, 场面壮观'
천국악단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주무대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
'图3:仙女队和腰鼓队行进到主舞台前'
주무대 앞으로 행진하는 선녀팀과 요고팀

주최 측인 신푸진 진장 천잉러우(陳英樓)는 천국악단의 참여를 매우 환영했다. 그는 “천천일는 객가인의 전통 명절로, 천천일이 지나야 설 명절이 끝나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신푸에서는 매년 경축 행사를 개최하는데, 등롱 퍼레이드를 통한 문화예술 교류로 해마다 더 나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자이 국제관악제에서 천국악단이 연주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런 악단과 교류하고 서로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장 황수뉘(黃淑女)는 소개했다. “대만 천국악단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2006년에 설립했으며, 단원들은 전국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령대에서 왔습니다. 전국의 단원은 북부, 중부, 남부를 합쳐 500여 명이 넘습니다. 설립 이래 국내외 초청 공연이 수백 차례에 달하며, 발자취는 일본, 한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 및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 미쳤고, 자이 국제관악제 퍼레이드와 각지의 대형 음악 행사에도 13년 연속 초청받아 공연했습니다.”

황 단장은 이어 말했다. “천국악단 단원들은 모두 진선인(眞·善·忍)의 신념을 지키며, 순수하고 찬란한 곡을 통해 세상에 광명과 아름다움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신성한 노래’, ‘불은성악’, ‘보물을 보내다(送寶)’, ‘법정건곤’ 등 8곡을 연주해 신푸 주민들에게 성대한 예술의 향연을 선사하고, 모두가 평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천국악단 단원인 린(林) 씨는 말했다. “저는 초등학교 퇴직 교사입니다. 이런 팀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창단 초기부터 참여했고, 그동안 세계 10여 개국을 다녀왔는데 인도는 7번이나 갔습니다. 매번 공연이 매우 신성했는데, 특히 인도에서의 느낌이 더 깊었습니다. 그곳은 불교 국가라서 선량한 사람들이 길을 메워 환영하고 경건하게 합장하며, 음악 소리 속에서 마음이 교감하니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주무대 양쪽에서 등롱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많은 사람이 처음으로 천국악단의 공연을 보고 200명에 가까운 규모에 깜짝 놀라며 “매우 장관이고 기세가 대단하다”, “곡이 장엄하고 감동적이다”, “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단원들이 모두 정신이 매우 충만하다”며 연이어 찬탄했다.

신푸진 주민 추(邱) 씨는 “진선인은 보편적 가치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선량함’은 현재 대만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선량함을 유지해야 서로 해치지 않습니다. 저는 파룬궁이 중국에서 박해받는 일도 간혹 들었는데, 인권 수호의 중요성에 동의합니다. 대만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소중하니 아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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