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월 29일 저녁 6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도일스타운 시청(Doylestown Borough Hall)에서 다큐멘터리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State Organs) 상영회가 열렸다. 약 50명의 관객이 76분 길이의 이 수상작을 관람했으며, 많은 이들이 큰 충격을 받고 중국공산당(중공)이 25년간 수억 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 자행한 박해와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비행기 조종사 “중공의 만행에 충격 받아”
다큐멘터리를 본 비행기 조종사 크리스 데이비스는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는데, 이보다 더 비통하고 끔찍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데이비스는 중공의 잔혹한 본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영화에서 폭로된 내용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분노하며 말했다. “중국공산당은 이런 무고한 사람들을 없애려고 할 뿐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악마의 소행입니다! 장기적출에 가담한 자들은 악마의 사자들입니다!”
그는 “중국을 지배하는 것은 사악한 악마이며, 모든 사람이 중공의 통제 아래 있고, 그들을 협박하고 장기를 적출하며, 아무 이유 없이 아이들을 구금하고 있습니다”라고 한층 더 비난했다.
데이비스는 전 세계가 공산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세계의 제조업 중심이긴 하지만, 세계 각국이 연합해 중국산 제품을 금수 조치하면 중공에 충분한 압박을 가해 변화를 강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수년 전 중국에서 매우 빠르게 장기 이식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회상했다. “간 이식을 위해 2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중국에 가서 2주 안에 이식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본 후 그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이며 지금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다고 한탄했다.
그는 서방이 계속해서 중공과 거래하는 것은 ‘혐오스러운 일’이라고 통탄하며 “저 괴물 같은 중국공산당을 보십시오. 어떻게 사람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분노했다.
파룬따파 정보센터(Faluninfo.net)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장기이식 병원들은 단 몇 주, 심지어 며칠 만에 적합한 장기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 과정에 보통 수년이 걸린다. 미국의 경우 신장과 간 이식의 평균 대기 시간은 약 2~3년이다.
이처럼 신속한 장기 획득은 중국 병원들이 언제든 적출할 수 있는 거대한 생체 장기 공여자 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주문형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현상은 양심수 대상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변호사 “장기적출은 반인륜 범죄…즉각 중단해야”
데이비스의 아내이자 변호사인 매리앤 데이비스는 다큐를 본 후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완전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박해가 이렇게 잔혹한 줄은 전혀 몰랐어요.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끔찍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는 반인륜 범죄이며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그녀는 “장기적출이 세상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더 많은 미국인과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반인륜 범죄를 알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매리앤은 중공의 국경을 초월한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는 눈을 뜨고 중공이 미국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똑똑히 봐야 합니다.” 그녀는 “더 많은 미국인과 서방 국가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아마도 중공에 대한 자신들의 태도를 재고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중공 실체들에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객들, 박해 중단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혀
다큐멘터리 상영 후 많은 관객이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치료용 냉찜질팩 제조업체 대표 일카 베르너는 “전에 장기적출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습니다! 수감자들이 그저 장기가 돈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하고 있다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어디서든 강제 장기적출 만행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막아야 하며,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베르너는 미국이 연방 차원뿐만 아니라 주 차원의 입법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 의대생들은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는 최소 10년간 미국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들이 귀국 후 장기적출에 강제로 가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죠.”
그녀는 분노하며 “우리가 그들에게 외과 수술 기술을 가르쳐줬더니, 그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공산당에 의해 승합차 뒤좌석에서 장기를 적출하도록 강요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직 꽃집 주인 마리 부쉬넬은 미국 제약회사들이 장기이식에 관여하는 중공 군 병원에 물자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완전히 충격과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 제약회사들이 장기적출 이식을 하는 중국 군 병원에 물자를 제공하고 있다니요!”
그녀는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박해를 알 수 있도록 도일스타운 시장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이것이 미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며 다큐 제작자와 행사 주최 측에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은퇴한 사업가 존 럽은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더 널리 알릴 수 있을지 이미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빨리 이 정보를 퍼뜨려서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그의 아내 말린은 다큐멘터리를 본 후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 영화를 통해 전에는 전혀 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됐는데,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녀는 “진실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요. 제가 보기에 중국의 정보는 거의 완전히 봉쇄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화 상영회를 여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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