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중국공산당(중공) 공안부가 최근 화상회의를 열었다. 왕샤오훙(王小洪) 공안부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다수의 중공 고위층의 내부 통지가 중국 성(省)·청(廳) 급으로 하달돼 집행되기 시작했다. 최근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는 2024년 12월 초에 입수한 중공 기밀문건을 공개했다. 다음은 파룬궁 관련 주요 내용이다.
1. 중공이 미국에 배치한 모든 특별공작원과 정보원을 가동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트럼프 진영의 핵심 인사들에게 접근하여, 트럼프의 중공에 대한 실제 태도와 트럼프 정부가 준비 중인 대중국(중공) 제재 조치들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한다.
2. 반(反)파룬궁 인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공 각 부처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중공의 관련 계획임이 드러나지 않게 처리한 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한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기부’ 등의 방식으로 자금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중국 각지 및 해외에서 파룬궁 사정에 밝은 여론 인사들을 선발해 참여시켜 지원한다. 파룬궁이 미국 법을 위반하고 미국 정부를 무시하는 ‘죄행’을 끊임없이 조작하여, 이러한 ‘여론’을 통해 미국 정부와 관련 기관이 파룬궁 지원을 중단하도록 압박하고, 최종적으로 미국에서 파룬궁을 금지하는 목표를 달성한다.
3. 션윈, 에포크타임스와 파룬궁의 ‘주요 인물’과 ‘표적 인물’에 대한 공격과 비방을 계속 강화한다. 중공 특별공작원과 새로운 대외선전 자원을 계속 가동해 해외 공격 행동에 참여시켜 해외 파룬궁 단체의 내부 관계를 교란하고 분열시킬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각지[특무(스파이) 요원과 특무 기관을 지칭]에서 자유롭게 발휘하되 서로 모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모든 잠복 요원(중공 특무)을 가동해 해외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탈륜(脫輪)계획'(중공 용어로, 파룬궁 수련 포기를 강요하거나 유도하는 것으로, 중국 내 폭력 세뇌 ‘전향’의 목표와 동일)을 계속 집행한다. 해외 화교상회를 통해 구제기금을 설립하거나 제3자인 소위 ‘배경이 깨끗한’ 인사를 통해 수련을 포기한 모든 전직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경제적 보조를 포함한 지원을 제공하여 탈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다시 수련을 포기한 모든 전직 파룬궁 수련자들을 이용해 파룬궁 내부의 각종 소위 ‘검은 내막’ 폭로를 지속적으로 조작한다.
5. 고위급 특별공작원(중공 고위급 특무)을 가동해 지목된 파룬궁과 에포크타임스의 고위층 인사에 대한 ‘공략행동'(공격 및 비방)을 실시하여, 고위급 파룬궁 수련자 1~2명을 끌어들여 전향시켜 결정적인 시기에 배신하게 함으로써 파룬궁과 파룬궁을 지지하는 미국 측 관리들에게 ‘치명타’를 가한다.
6. 주요 목표는 트럼프 취임 전에 총력을 다해 파룬궁과 미국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파룬궁을 제거할 수 있다면 가장 좋고, 최소 목표로도 트럼프와 파룬궁 간의 관계와 발생 가능한 협력을 파괴할 것을 요구한다.
중공 중앙정법위원회 위원이자 현 국가안전부 부장인 천이신(陳一新, 1959년 9월 1일~, 남성, 한족, 저장성 타이순 출신)의 계획은 이미 중공 최고위층의 지지를 받았다. 국안부와 공안부는 이번 행동에 협조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중공 고위층은 미국의 제재를 매우 두려워하며, 파룬궁이 중공 고위층의 중대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해외 에포크타임스, 션윈 등 주요 인물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최종 공격 목표를 파룬궁 창시자에게 맞출 예정이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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