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페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파룬궁수련자들이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자연건강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페인 각지와 여러 국가에서 온 500여 개의 업체와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마드리드 TV, 황금시간대에 파룬궁 방영돼
파룬궁 부스는 순수한 색채와 평화로운 음악, 끊임없는 공법 시연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관람객이 부스 앞에 멈춰 서서 수련자들에게 질문하고 대화를 나누었으며, 일부는 현장에서 파룬궁 공법을 배우기도 했다. 건강 박람회를 취재하러 온 마드리드 TV 기자들도 파룬궁 부스를 찾아 동방의 고대 수련법을 시연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했고, 이는 당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됐다.
“진선인 원칙, 매우 중요해”
루시아 카나스(Lucia Canas)는 최근 파룬궁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아직 5번째 공법(가부좌)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수련자를 따라 5번째 공법을 배운 후 그녀는 “처음으로 가부좌를 하니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조화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공법 동작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원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眞)’의 원칙에 매우 공감하며 ‘선(善)’과 ‘인(忍)’ 또한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것이야말로 제가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것이며 이제야 찾았네요”라고 덧붙였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의지와 결심 존경스러워
실비아(Silvia)는 매년 자연건강 박람회에 참가한다. 그녀는 중국에서의 파룬궁 역사와 박해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 수련자들에 대한 존경심과 경의를 표했다. “여러분의 의지와 결심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수련하지는 않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여러분의 공법에서 매우 바른 것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행운은 여러분의 것이어야 하니까요. 이것이 바로 정의입니다.”
그녀는 이어서 “비폭력과 존중, 공감을 기반으로 한 진선인의 원칙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 점에 공감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공법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이 평화를 전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파트리샤(Patricia)는 마드리드 근교의 고도 톨레도 출신이다. 그녀는 멀리서 파룬궁 연공 음악을 듣고 파룬궁 부스로 찾아왔다.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파룬궁수련자들 맞은편에서 바로 공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수련자에게 “이곳에 오자마자 거대한 에너지장을 느꼈고 감격에 겨워 울 것만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공장 시간과 장소를 자세히 문의한 뒤 수련자들이 자신의 지역에 와서 공법을 가르쳐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그곳에도 연공장이 생기기를 희망했다.
“이렇게 좋은 공법은 처음 봐, 에너지가 너무나 강력”
라켈(Raquel)은 파룬궁 부스에 다가서자마자 이곳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끼고 곧바로 수련자의 동작을 따라 했는데 동작도 매우 정확했다. 라켈은 “예전에 몇 가지 공법을 수련했지만 이렇게 좋은 공법은 처음 봤습니다. 에너지가 너무나 강력합니다!”라며 반드시 연공장에 가서 공법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레나테(Renate)는 브라질에서 왔다. 그는 “어떤 힘이 저를 파룬궁 부스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서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삶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마음이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그가 건강 박람회에 온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는 파룬궁 부스 앞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파룬궁수련자들의 공법 시연을 지켜보고 수련자의 설명을 경청했다. 그는 매우 마음에 든다며 마드리드 연공장에 가서 공법을 배우고 주요 저서인 《전법륜(轉法輪)》을 반드시 읽겠다고 말했다. 떠나기 전 그는 “이제 제가 이 박람회에 온 목적을 알았습니다. 바로 파룬따파를 알게 되기 위해서였네요”라고 말했다.
알바로(Álvaro)와 마리아(María)는 편안하고 평화로운 음악에 이끌려 파룬궁 부스 앞에 멈춰 섰다. 그들은 한 파룬궁수련자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며 공법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했다.
알바로는 특별히 공법을 배우고 싶다며, 파룬궁이 젊은이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삶을 다른 방식으로 마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리아 또한 파룬궁에 매우 관심을 보이며 파룬따파 웹사이트(falundafa.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가 건네준 진상자료를 기쁘게 받아들고 떠났다.
엘레나(Elena)와 그녀의 남편은 포르투갈에서 왔다. 그들은 정공(靜功) 음악과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가부좌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엘레나는 “파룬궁의 가르침이 마음에 들어요. 모든 사람이 이것(공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이들이요. 만약 모든 사람이 어릴 때부터 파룬궁을 배운다면 세상이 좋아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은 수련자의 공법 소개를 듣고 매우 편안해졌다고 했다. 떠나기 전 그들은 웹사이트에서 파룬따파에 대해 더 알아보고 현지 연공장에서 공법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
산티아고(Santiago)는 스페인 북부 출신이다. 그는 한때 성공한 사진작가였다. 여러 곳을 여행하다가 결국 번화하고 시끄러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순박한 산골마을로 들어가 명상과 영성 수련, 음악 등 자연요법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지구탐험의 집’을 만들었다.
그는 수련자들에게 “저는 일찍이 파룬궁을 알고 있었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진선인의 이념에 매우 공감합니다. 일찍부터 파룬궁수련자들을 저희 곳에 초청해 파룬궁을 소개하고 공법을 가르쳐주기를 희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들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후 산티아고는 수련자들과 연락처를 교환했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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