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프랑스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11월 15일과 22일, 파룬궁수련자들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계곡 지역의 투르시와 오를레앙시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소개하고, 중국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폭로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투르와 오를레앙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계곡 지역의 가장 중요한 두 도시다. 오를레앙이 이 지역의 중심도시라면 투르는 가장 큰 도시다. 두 도시 모두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투르는 여러 차례 프랑스 왕국의 수도였고, 오를레앙은 카페 왕조의 로베르 2세와 루이 6세가 대관식을 거행한 곳이다.
중공의 만행에 충격받은 투르 시민들
파룬궁수련자들은 11월 15일 투르시의 쟝 조헤스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시청 앞에 위치한 이 광장에는 보행로가 있어 많은 시민이 출퇴근길에 이곳을 지나갔다.
시민들이 바쁘게 오가는 가운데서도 많은 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판을 읽고 파룬궁 진상자료를 받아보며 파룬궁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잔혹한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시민들은 이러한 박해를 종식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청원서에 서명했다.
한 여성은 중공의 박해 진상을 알려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수련자들을 격려한 뒤 파룬따파 관련 자료를 받아들고 자리를 떠났다.
한 퇴직 남성은 청원서에 서명한 후 현장의 수련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많은 젊은이도 청원서에 서명했고, 일부 시민은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 위해 전시판 내용을 촬영했다.
오를레앙시 중심의 진상 전시판에 주민 관심 집중
파룬궁수련자들은 11월 22일 오를레앙시 중심의 마르트루아 광장에 정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파룬궁과 그 진상을 알렸다. 정보 부스는 오를레앙 시민이 자주 찾는 성녀 잔다르크 기마상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았다. 마침 주말을 앞둔 시간이어서 많은 행인의 시선을 끌었다.
한 남성이 박해 진상 전시판에 관심을 보이며 정보 부스 앞에 멈춰 섰다. 그는 파룬따파와 중공의 수련자 박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고, 한 수련자와 오랫동안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를 상대로 자행하는 강제 장기적출 범죄 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박해받는 수련자들에 대한 깊은 연민을 표했다.
오웬과 그의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생이다. 이들은 하교길에 파룬궁을 만났고,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범죄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들은 정부가 심신 수련을 한다는 이유로 자국민을 박해하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중공의 중국인 기본권 침해를 규탄하며, 이는 프랑스인이 소중히 여기는 자유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오를레앙 시청 직원인 다비드는 “사람들이 이런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은 프랑스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장의 청원서에 서명했다. 하나는 DAFOH(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와 ETAC(중국에서의 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이 발의한 강제 장기적출 종식 청원서였고, 다른 하나는 중공의 악행 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서(End CCP)였다.
오를레앙 시청 퇴직 공무원인 크리스티앙은 한 파룬궁 수련자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그는 두 청원서의 의미를 이해한 후 DAFOH와 ETAC 청원서에 서명했다.
구소련 연방 출신인 올가는 두 장의 청원서에 서명하며 “저는 공산주의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집단학살의 의미를 잘 안다며 중국에서 박해받는 수련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표했다.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다른 이의 고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서명자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제 삶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중국(중공)이 수련자에게 가하는 박해를 알고 나니…” 그녀는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다.
겨울이 다가오고 어둠이 깊어가는 중에도 행인들은 끊임없이 부스를 찾아와 진상을 듣고 청원서에 서명했다. 행사는 저녁 6시까지 이어졌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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