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토론토 지국) 2024년 11월 7~19일, 제21회 명혜망 중국 법회에서 43편의 심득 교류문이 발표되는 동안 캐나다의 여러 서양인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 법회 교류문을 읽은 소감을 나눴다.
해외 파룬궁수련자들은 명혜망 중국 법회 교류문을 통해 중국 수련자들의 수련 과정을 이해하게 됐다. 중국 수련자들은 마음을 열고 자신들의 귀중한 수련 이야기와 깨달음을 나눴다. 이들이 대법 법리를 따른 후 보여준 수련인의 아름다운 경지와 중국 전통 미덕은 해외 수련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 분발하여 함께 정진하고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남을 배려하는 것 배우기는 쉽지 않아
조지(George)는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목수다. 그는 ‘대법이 나에게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을 위하게 하다‘를 읽은 후 깊은 체험을 했다. “고난을 겪을 때 수련인은 법리로 지도받을 수 있는데 얼마나 귀중한 복인가요.”
교류문에서 수련자는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피부병으로 고통받았고 이로 인해 성격이 괴팍해졌다. 28세 때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그녀는 혼자서 아이를 돌봐야만 했다. 생존을 위해 그녀는 한때 무리한 요구를 하고 폭력적이었으며, 아이에게도 손톱을 길러 남을 할퀴라고 가르쳤다. 수련 후에는 이웃의 험담에도 원망하거나 따지지 않고 오히려 좋은 말로 타이르곤 했다. 평소 그녀를 냉대하던 아버지가 병석에 누웠을 때도 예전의 원한을 잊고 돌보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 수련자의 경험은 조지에게 삶에서 원래 미워하던 사람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삶에서 일부 사람들의 언행이 내 반감을 샀어요. 하지만 저자의 인생 경험을 이해하고 왜 그런 성격이 됐는지 알게 된 후, 저는 이전의 생각이 편협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상처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고서는 남을 설득하지 말아야 해요. 저는 원래 싫어하던 사람들을 동정하고 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지는 감탄했다. “”고통을 겪은 후에는 유아기의 순수함과 천진함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하지만 이 수련자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엄청난 고난 앞에서도 삶이 불공평하다는 어떠한 원망의 감정도 갖지 않았습니다. 저도 살면서 어려움을 겪어 근심이 많았어요. 이 수련자의 심경은 제가 담담하게 마주하고 고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곤경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선량한 마음을 내 자아에서 벗어나다
애슐리(Ashley)는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에 수련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타인을 생각하고 선의를 나누다‘를 읽을 때 이 수련자의 무사무욕(無私無慾)에 감동했다. 폭우 속에서 70세의 수련자는 전혀 모르는 여성을 위해 우산을 받쳐주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자신은 온몸이 흠뻑 젖었다.
자신을 돌아보니 애슐리는 수련 전에도 남을 돕긴 했지만 그 동기가 이기적이었음을 회상했다. 그것은 승진과 사회적 지위 향상, 칭찬과 우월감을 얻기 위해서였다. 수련 후 이 문제를 일찍 인식했지만, 이 수련자처럼 어떤 일을 만나도 첫 생각에 남을 먼저 고려하는 사상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애슐리는 “수련자의 이야기를 통해 수련인으로서 때때로 할 수 있고 때때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남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수련자는 또 발 관리를 받으러 갔을 때 가게 주인과 다른 손님들 앞에서 처음에는 진상을 알리기가 두려웠지만, 사람이 많은 것이 오히려 진상을 알릴 기회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말했다고 했다. 애슐리는 갑자기 자신도 공공장소에서 진상 알리기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는 항상 대법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만 진상을 알리는 것에 국한됐어요. 저자의 경험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진상을 알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줬습니다. 해외에서 자유롭게 사는 서양인으로서 저는 대중에게 직접 진상을 알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해요”
한 낯선 청년이 도움을 청하며 애슐리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의 차량 엔진이 과열돼 냉각수가 있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애슐리의 헌 차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차고에 마침 냉각수가 한 병이 있었다. 감사의 뜻으로 청년은 보상을 하겠다고 고집했다. 애슐리는 사양한 후 중국 수련생의 예를 따랐다. 애슐리는 “저는 그에게 제가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말하고 진상을 알렸으며, 중공의 거짓말을 바로잡아줬어요. 그에게 파룬궁 온라인 무료 공법 교실을 소개하고 수련 후 제 인생의 변화도 나눴죠. 그는 환하게 웃으며 ‘당신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라고 연신 말했어요. 저는 그에게 이 일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밝은 웃음을 통해 저는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대법에 대한 기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음 깊은 곳의 질투심을 파내다
올레시아(Olesia)는 우크라이나인으로, 17년 전에 법을 얻었으며 5년 전 남편과 함께 토론토로 왔다. ‘질투심 등 사람마음을 수련하며 중생을 구하다‘를 읽은 후 그녀도 질투심을 수련해 없앤 체득을 나누고 싶었다.
교류문의 수련자는 자신이 판매원이었다고 했다. 예전 부하 직원이 갑자기 부자가 돼 고급 SUV를 운전하는 것을 보고 그는 질투심이 들어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직원의 재산이 부정한 수단으로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후 부러움과 질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교류문의 수련자처럼 올레시아의 수련 고비도 종종 일상생활에서, 즉 동료와 친척,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한 회사에서 20여 년간 일했는데, 회사 분위기가 화목하고 우호적이었다. 화기애애한 환경 속에서 수련 초기에 그녀는 자신에게 심성 문제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와 상사와의 관계는 점점 긴장됐다. 올레시아는 상사가 하는 많은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다퉜다. 상사는 올레시아가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올레시아도 상사가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올레시아는 “수련 후 저는 그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동시에 그녀에게 진상을 알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과정은 저에게 길고 고통스러웠죠. 저는 자신에게 쟁투심, 원망심, 과시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질투심을 가져왔어요. 저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질투했어요. 저는 질투심이 역겹고 두려웠죠. 사부님께서 질투심을 제거하지 않으면 정과(正果)를 얻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다시 인간 세상에 환생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물질적인 면에서의 질투는 비교적 쉽게 발견되지만, 다른 사람의 고상한 품덕이나 뛰어난 기능에 대한 질투는 더 깊이 숨어있다고 했다. 하지만 수련인은 사부님께서 주신 법보(法寶)인 ‘안으로 찾기’를 통해 깊은 집착을 파낼 수 있다고 했다. “저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법을 배웠어요. 마음속에서 불편함이나 불만을 느낄 때마다 그것은 제가 질투심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죠. 결국 우리의 관계는 현저히 개선됐어요. 상사는 심지어 제 어머니에게 제가 많이 변했고 더 좋아졌다고 말했어요. 그녀는 진상을 이해했고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반대 서명에도 동참했어요.” 지금 올레시아는 새로운 회사로 옮겼지만 여전히 그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명절이면 서로 축하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녀는 “제가 깊은 관념을 제거하고 흉금을 넓힌 후 우리의 관계는 화목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레시아는 “이 수련 부분은 제게 매우 중요한데, 그것이 내가 내디딘 첫걸음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수련생의 교류 덕분에 저도 자신의 수련 과정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단체 법공부의 힘을 체험하다
청년 수련자 보그단(Bogdon)은 유럽 출신으로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2021년에 법을 얻었다. ‘3년간 단체 법암기를 한 체득‘을 읽은 후 보그단은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교류문에서 법공부 소모임의 수련자들은 함께 법공부를 하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했다. 경찰의 급습에 대한 두려움과 서로 심성 고비를 넘기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지만, 이것도 그들의 법공부를 막지는 못했다. 저자는 순수한 단체 환경이 오랫동안 넘지 못했던 가정 관과 장기간 존재했던 문제들을 철저히 해결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법공부 팀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많은 수련자들이 참여하기를 갈망했다. 이후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법공부 팀이 하나둘 분리됐다.
보그단은 감탄했다. “중공의 험악한 박해 속에서도 수련생들은 위험과 마주하며 용감하게 함께 법공부를 견지했어요. 캐나다는 박해가 없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법공부를 할 수 있는 조건도 있는데, 수련생들은 갈등이 있고 나면 더 이상 함께 법공부를 하지 않고, 수련생들이 꾸준히 참여하지 못해 소모임이 흐지부지되곤 합니다. 해외 수련생들도 간격을 내려놓고 장애를 극복해 단체 법공부 환경을 지켜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음만 먹으면 우리 해외 수련생들도 견고한 정체(整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교류문은 또 수련생들이 잘못 외운 문장이 각자의 깊은 층의 바르지 못한 상태와 대응된다는 예를 들었다. 보그단은 갑자기 《전법륜》을 읽을 때도 잘못 읽은 글자에서 즉시 안으로 찾아 집착심을 파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교류문은 제게 경종을 울려줬습니다. 해외의 느슨한 환경 속에서 저는 더 이상 단체 법공부의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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