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11월 9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Wilmington) 시내 N극장(Theatre N)에서 2025년 오스카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작 ‘국가가 장기를 악탈하다(State Organs)’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토론회도 열렸다.
피바디상 수상 감독 장융진(章勇進)이 연출한 이 다큐는 중국에서 벌어진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 비극을 다루고 있으며, 실종된 가족을 찾는 두 가정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화를 본 많은 관객은 연방 상원의원들에게 편지를 써서 미국 의회가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켜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 만행을 중단시킬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올해 6월 미 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으며 현재 상원에서 심의 중이다. 이 법안은 장기적출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를 제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용납할 수 없는 만행, 모든 사람이 무언가를 해야”
은퇴 변호사 리처드 카이거(Richard Kiger)는 영화를 본 후 중공의 만행이 믿기 힘든 만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충격적인 것은 중공의 잔인한 정도”라며 “마취도 없이 산 사람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을 상상해보라.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카이거는 장기적출의 규모를 전혀 몰랐다고 했다. “숫자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이것이 하나의 산업이 됐다는 것도 몰랐다. 너무나 끔찍하다. 이 영화는 이것이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폭리에 의해 움직이는 산업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는 즉각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의회 상하원 의원들에게 편지를 쓸 계획이다… 우리는 역사가 되풀이되도록 놔둘 수 없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대학살”이라며 “인류로서 우리 모두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카이거가 이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영감을 줬다. “앞으로 있을 회의와 행사 정보를 기록했다. 계속 관심을 갖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작은 노력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오늘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다.”
카이거는 이 다큐멘터리가 더 많은 인정을 받기를 바란다. “오스카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현대판 홀로코스트”
은퇴한 화물운송업계 관리자 모니카 존슨(Monica Johnson)은 이번 관람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학습 경험이었다”며 “이 다큐멘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서 좋았다. 이전에 본 어떤 다큐와도 달랐다. ‘즐겁다’고 말할 순 없지만 눈이 확 트이는 경험이었다. 전에 몰랐던 것을 알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전에 존슨은 파룬궁수련자들이 겪는 박해와 장기적출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전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하지만 이제 알았으니 친구들에게 꼭 알려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현대판 홀로코스트다. 100년 전이나 200년 전의 일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존슨을 가장 충격받게 한 것은 잔혹한 만행이었다. “이들은 단지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됐고,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경제적 이익이 있다. 이는 극도로 분노를 자아낸다. 더 나쁜 것은 이것이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신념을 억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단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살해당했다.”
존슨도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늘 저녁 식사부터 이 일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역사에서 새로운 것을 배웠다면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산주의의 미국 침투에 대한 견해를 묻자 존슨은 “전에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답했다.
“어떤 독재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어 두려워”
부동산 중개인 야스민 보우먼(Yasmin Bowman)은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에 대해 깊은 불안감을 표했다. “이 영화는 매우 잘 만들어졌다”며 “흥미롭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일이 이렇게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이런 체계적인 박해는 끔찍하다”고 말했다.
보우먼은 이전에 장기적출에 대해 뉴스에서 단편적으로만 들었다고 했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 범위가 이렇게 넓은 줄은 몰랐다. 다큐는 이것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대규모의 조직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는 말 그대로 학살이다.”
영화에서 보여진 인간성 상실은 보우먼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잔인함, 인간의 생명 가치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다. 이들은 평화로운 사람들로 수련을 통해 건강과 심리 상태를 개선하려 했는데 그 때문에 박해를 받았다. 이런 정도의 비인도적 범죄가 여전히 존재하고 어떤 독재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두렵다.”
보우먼은 대중의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 광고에서 이 행사를 보고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이 문제는 전 세계적 관심이 필요하고, 이런 영화가 그런 추진력이 될 수 있다.”
충격 속에서도 보우먼은 행동에 나설 동력을 느꼈다. “쿤스(Coons)와 카퍼(Carper)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에 연락할 계획이다. 더 많은 연구를 하고 더 많이 알아보겠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순 없다는 것을 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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