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델라웨어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10월 21일 저녁, 미국 델라웨어주 호크신(Hockessin) 공공도서관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을 폭로한 수상작 다큐멘터리 ‘국가가 장기를 탈하다(State Organs)’가 상영됐다.
상영 후 장기적출 생존자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청페이밍(程佩明)이 자신이 당한 장기적출 경험을 이야기했다. 관객들은 중공의 장기적출 규모와 지속 기간에 충격을 받았고, 많은 이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청페이밍은 파룬궁 수련으로 감금됐다. 2004년 중국 감옥에 수감됐을 때 본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간과 폐의 일부를 적출당했다. 2006년 그는 감옥을 탈출해 온갖 고난을 겪은 후, 마침내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2020년 유엔 난민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도착했다.
델라웨어주 의원 3명이 다큐를 관람했으며 모두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이 끔찍한 장기적출 만행을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델라웨어주 하원의원 “장기적출 만행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가슴 아파”
델라웨어주 하원의원이자 하원 소수당 대표 및 주지사 후보인 마이클 라몬(Michael Ramone)은 장기적출 만행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가슴 아프다며 “오늘날 더 많은 사람이 피해자가 되고 있어 정말 가슴 아프다. 특히 이 (장기적출) 피해자이자 생존자를 만난 후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사람들에게 경각심 갖고 행동할 것 촉구”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로슨(David Lawson)은 HR143 결의안의 공동 발의자 중 한 명이며, 2022년에도 유사한 법안을 제출했다.
로슨 의원은 이 영화가 폭로한 박해 내막이 자신의 상상을 초월했다며 “가족의 소식을 잃고 영원히 찾을 수 없을 때 가슴이 아플 것”이라며 “중국에서 더 많은 대량학살, 더 많은 죽음, 더 많은 살인이 발생하기 전에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페이밍이 장기적출 후 살아남아 미국에 올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기적적이며, 그의 탈옥 과정은 기적이라 할 만하다. 그는 어둠 속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로슨 의원은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첫째, (공산)중국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중국(중공)을 지원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다.” 그는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사람들의 의료보험 혜택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이 이번 범죄를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밤 내가 여기서 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회사의 지급을 중단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큰 조치가 될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의 아이다호주, 유타주, 텍사스주는 모두 보험회사가 미국인들의 중국 내 이식수술 비용을 보상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스페인, 이탈리아, 대만, 노르웨이, 벨기에, 캐나다 등의 국가들도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에 대한 의료보험을 금지하는 법률을 갖고 있다.
델라웨어주 하원의원 “고통을 느꼈다”
델라웨어주 하원의원이자 HR143의 공동발의자인 폴 바움바흐(Paul Baumbach)는 “이는 매우 슬픈 다큐로, 극도로 고통스러운 행위인 (장기적출)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향을 받은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장기적출) 수치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바움바흐 의원은 이 영화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를 강력하게 폭로했다며 “나는 이 고통을 느꼈고, 그 고통의 정도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충격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연방 상원의원 후보 “방관할 수 없어”
무소속 연방 상원의원 후보이자 전 주 상원의원인 의사 마이크 카츠(Mike Katz)는 행사 후 “중국에서 이렇게 심각한 인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분노스러운 일이며, 우리나라는 이미 이를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영향으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이 나라의 강력한 지도자들이 나서서 즉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츠는 이 영화가 공산주의의 진정한 본질과 인류에 대한 영향을 폭로했다고 강조했다. “공산주의 사상이 미국에, 우리의 학술기관에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해외 자금의 영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가 아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매우 우려되는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상황이 이미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카츠는 자신이 늘 중국에 인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에릭 핸슨(Eric Hansen)은 중공 정부가 중국인들을 살해하고 장기를 적출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핸슨은 “중국에 가서 일주일만 기다리면 장기를 얻을 수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고, 당신이 장기를 얻기 위해 한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델라웨어주 하원의원 후보 “이 모든 것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
델라웨어주 하원의원 후보 알렉스 호미치(Alex Homich)는 사람들이 함께 장기적출 등의 만행을 중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가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의원 후보인 크리스 베로니오(Chris Beronio)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 거주하면서 중공의 장기적출에 대해 일부 알고 있었지만, 중공의 통제 정도에 여전히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그는 “이 다큐는 정말 믿을 수 없고 매우 감동적이며, 솔직히 말해서 무섭다. 중국의 장기적출에 대한 사실이 폭로된 것을 보고 내가 본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로니오는 청페이밍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그의 이야기는 정말 끔찍하다. 나는 내가 이 모든 것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되어 이런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중국인 “장기적출 만행은 조만간 폭로될 것”
중국인들도 ‘국가가 장기를 약탈하다’를 보러 왔다. 델라웨어 대학 연구원 궈진천(郭搢臣)과 그의 아내는 다큐를 본 후 “매우 슬프고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장기적출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보도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 생존자(파룬궁수련자 청페이밍을 지칭)분이 직접 증언을 했기에 상대적으로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는 불을 감쌀 수 없듯이 이러한 장기적출 만행은 조만간 폭로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일은 완전히 은폐하기가 매우 어렵고, 일부 소식이 새어나올 것이다. 이전에 우리 모두 이 일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이 다큐를 본 후에는 이 일이 더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궈 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는 그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부 매체에 의해 그들의 사상이 조종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3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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