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시드니 지국) 2024년 호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심득 교류회가 10월 27일 시드니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호주 전역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참석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부 수련자는 법회 교류를 통해 자신의 고정된 사고방식이 바뀌었으며, 타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보는 법을 빠르게 터득했다고 말했다.
회의장 밖에서는 파룬궁 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수련자들은 자신과 친지들을 위해 책을 구매했는데, 특히 ‘전법륜(轉法輪)’이 가장 많이 팔렸다.
2023년 현재, ‘전법륜’은 50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억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중문서적이든 다른 어떤 언어의 책이든 20~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언어로 번역된 적이 없다. 그 인기도는 수천 년간 인류가 전해 내려온 모든 도덕과 지혜의 경전 중 최고 자리에 올라도 손색없을 정도로 뛰어나며 중화민족의 자부심이 됐다.
“깊이 있는 법회 교류, 내게 큰 도움 돼”
서호주 파룬궁수련자 존은 2009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인생의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 도덕과 마음가짐을 향상시키는 원리를 찾고 있었죠. 동료에게서 파룬따파 전단지를 받고 그 위의 ‘진선인(眞善忍-진실, 선량, 인내)’을 보고는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흥미로운 건 제가 처음 ‘전법륜’을 읽을 때는 모든 페이지가 흐릿하게 보였어요. 그래서 그냥 읽기만 했죠. 전에는 어떤 것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거든요. 읽으면서도 크게 의문이 들지 않았고, 궁금한 게 있어도 같은 문단에서 답을 찾았죠. 아마도 몇 번을 읽고 나서였을 거예요. 갑자기 제가 읽은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함께 법공부하던 수련자가 ‘왜 그래요?’라고 물었고, 저는 ‘이게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라고 했죠. 이것이 바로 제가 줄곧 찾아 헤매던 거였어요. 그때부터 수련의 길에서 정진했지요.”
올해 법회에 참가한 존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몇 년간 그렇게 정진하지 못하고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법회에도 못 갔어요. 작년에 멜버른에서 다시 법회에 참석했을 때 깨달음을 얻었죠. 회의장에 들어서자마자 첫마디가 ‘아, 잊고 있었구나, 잊고 있었어’였어요. 그곳은 완전히 수련자들의 모임이었고, 저는 그곳의 에너지와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올해도 마찬가지였죠.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교류하고 서로 돕고 함께 제고했어요. 작년에 아주 무거운 집착을 극복하고 수련 상태를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래서 올해는 법회 참석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법회 교류는 훌륭했어요. 오늘 들은 교류는 깊이가 있어서 제게 큰 도움이 됐어요.”
존은 법회 교류를 통해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법을 신속히 터득했다고 말했다. “이 며칠 동안 제게 큰 도움이 된 일이 있었는데, 바로 시간을 들여 남을 이해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거였어요. 어젯밤 시내를 지나 늦게 호텔로 돌아오는데 길가에서 한 노숙자가 모든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고 있었어요. 그를 한 번 봤지만 ‘이 사람 제정신이 아니군’이라고 하지 않았죠. 그저 동정심만 들었어요.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은 분명 큰 영향을 받았을 거고, 어쩌면 악령이 그를 통제해 혼란스럽게 만든 걸지도 모르죠. 그가 매우 폭력적이어서 접근하지 않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안타까웠어요. 예전 같았으면 그냥 돌아갔을 텐데 말이죠. 저는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법을 배우는 속도가 이렇게 빠른 것에 놀랐어요. 이건 분명 이번 주말에 제가 배운 큰 교훈이에요.”
금요일 단체 연공 행사에 참석한 보시(博西)는 말했다. “서호주에서는 퍼스 남부에 살아서 제가 있는 지역의 거의 유일한 수련자예요. 그래서 저는 도시의 단체 연공 활동을 여러 번 놓쳤어요. 게다가 단체 연공은 아침에 했고 저는 야간에 근무하다 보니 시간적으로도 어긋났어요. 그래서 이번에 호주 전역의 이렇게 많은 수련인과 단체로 연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감동받은 수련자들의 솔직한 심득 교류의 용기”
멜버른의 마이클은 25년째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다. “25년 전 수련하기 전의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어요. 그때는 분노에 가득 찬 젊은이였고, 마음은 우울하고 증오로 가득했죠. 대법 수련을 시작한 후 모든 게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건강을 위해서 파룬궁을 시작했지만, ‘전법륜’을 많이 읽을수록 수련이 건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파룬따파는 사람들에게 진선인(眞·善·忍)을 가르친다. 마이클은 말했다. “진(眞)은 제가 더욱 정직해지게 했고, 선(善)은 자신과 주변 세상을 어떻게 선하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줬으며, 인(忍)은 주변이나 제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어떻게 더 관용으로 대할지 가르쳐줬어요. 그래서 파룬따파의 진선인 법리는 의심할 바 없이 제가 탈바꿈한 핵심입니다.”
마이클은 “수련자들의 법회 교류가 감탄스러웠다”며 “그들의 용기에 크게 감동받았고 많이 배웠으며, 돌아가서 자신의 수련을 잘 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법회 교류를 통해 진상 항목을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제 배경 덕분에 이런 분야에서 진상을 알리는 데 더 많이 기여할 기회가 생겼고, 다른 수련자들의 진상 알리기 경험담을 듣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공감을 불러일으킨 법회 교류 내용”
퀸즐랜드 파룬궁수련자 톰은 처음으로 법회에 참석했다. “예상치 못한 경험이었어요. 홍법을 위해 왔지만, 사실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했죠. 여러 지역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과 대화하고 연락하며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들으니 큰 도움이 됐어요. 교류 내용마다 제가 최근에 관심을 두던 것이 있었고 참고할 만한 것이었죠. 이미 제가 문제를 보는 방식이 바뀌었고, 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는 “정말 감화력 있는 분위기예요. 포용적이고 개방적이며 평화로운 단체 속에 있다는 게 느껴져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시드니의 젊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정체를 이룬 것에 관한 교류였어요. 저도 젊은 수련자라서 공감이 됐죠. 때로는 제가 다른 인생 단계에 있다고 느끼고, 70년대, 80년대나 90년대에 자란 사람들과 교류할 때는 다른 느낌을 받곤 해요. 그래서 이것이 정말 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이런 이점을 골드코스트로 가져가고 싶어요.”
톰은 금요일 퍼레이드 참가 소감도 전했다. “우리 퍼레이드는 정말 근사했어요. 천국악단을 처음 봤는데, 퍼레이드 행렬에서 바로 그들 뒤를 따라갔죠. 정말 멋졌어요. 수련자들이 길가에서 진상 전단을 나눠주는 모습도 봤는데 아주 잘하더라고요. 제가 퍼레이드 출발점에서 50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지나갈 때 2층 사무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진상 소책자를 들고 있는 걸 봤어요. 그들은 미소를 지으며 행렬을 보고는 ‘와, 멋지다!’라고 했어요. 그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이렇게 가까이서 들리고, 많은 사람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았어요.”
원문발표: 2024년 10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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