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9월 14일과 28일, 네덜란드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파룬궁 행사가 북네덜란드주 구이세 메렌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힐베르쉼(Hilversum)에서 열려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수련자들은 힐베르쉼의 번화가 교차로에 ‘파룬따파 세계 전파’와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고문 학대’ 전시판을 설치하고, 지나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파룬궁의 5가지 공법을 선보였다. 또한 진상 전단을 배포하고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을 받았다.
힐베르쉼 주민들은 주말의 여유 시간을 즐기던 중에 파룬궁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연공 음악에 이끌려 수련자로부터 전단을 받아들고 진지하게 읽기도 했다. 많은 사람은 진상을 알게 된 후, 서명으로 지지를 표했다.
네덜란드인 부자(父子)는 자전거를 밀며 진상거점 앞을 지나가다 ‘파룬따파 세계 전파’ 전시판에 있는 홍콩 사진에 이끌려 걸음을 멈췄다. 부자는 수련자와 대화를 나누었고, 자신들이 홍콩에서 12년 동안 살았다며 홍콩의 거리 풍경이 아주 익숙하다고 했다. 그들은 수련자의 설명을 듣고 나서 서명했다. 부자는 2019년 이후 중공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더는 홍콩에 거주할 수 없었다며, 사악한 중공을 혐오한다고 말했다.
해외 화교가 진상 알고 파룬궁 지지
젊은 학생 네 명이 와서 서명했다. 그중 한 명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몽골계 학생으로, 그는 중공이 저지르는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큰 충격을 받고 진상을 더 깊이 알고 싶다고 했다.
한 중국인 젊은이는 파룬궁 진상 장소를 보자마자 다가와 서명했다. 수련자가 그에게 중국인인지,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지 묻자 그는 “홍콩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파룬궁 박해를 반대한다며 서명을 마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해 부족으로부터 내면에 충만한 빛과 희망이 차기까지
한 남성은 진상 전시판 앞에 오랫동안 서 있었다. 서명대 앞에서 끊임없이 서명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아주 엄숙했다. 수련자가 그에게 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이야기하자 그가 물었다. “여러분은 여기서 (진상을 알리고 서명을 받는 활동을) 얼마나 했습니까?” 수련자는 그에게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를 시작한 이후, 해외 수련자들이 계속해서 각종 평화적인 방식으로 중공의 악행을 알리고 있다며, 거리의 진상 알리기 부스도 그중 하나라고 알려주었다.
대화를 나누던 남성은 자신이 크로아티아 출신이며 1999년에 네덜란드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고난, 전쟁, 재해를 목격했고, 현재 세계 정세도 몹시 불안하다며, 수련자에게 사람들의 서명으로 사악한 정권에 대항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수련자는 그에게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진실, 선량, 인내)을 근본 준칙으로 삼는 단체이며,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25년에 걸쳐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또한 선한 방식으로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며, 그것이 바로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사악함을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미국 하원이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켰고, 호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통과됐다며, 선량한 사람을 박해하는 악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수련자는 그에게 자신이 수련 중에 깨달은 것도 이야기했다. “인류는 신께서 창조하신 존재이고, 신께서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겁니다. 하지만 오직 선량한 사람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 수많은 고난, 천재지변, 홍수, 전쟁, 전염병 등등이 있지만, 어떤 고난을 겪더라도 사람은 반드시 선량함을 유지하고 신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악한 중공 정권이 국가 기구를 조종해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상황에 대해 선량한 사람이라면 이를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겁니다. 어쩌면 신께서 사람들의 선택을 지켜보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그 말을 들은 남성은 단호하게 서명란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고, 진상을 알려준 수련자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정중하게 작별 악수를 했다. 떠날 때가 되자 우울했던 그의 표정은 가벼워졌고, 눈빛은 밝고 단호해지고 희망으로 가득 찼다.
네덜란드 시민, 파룬궁에 감사
9월 28일, 날씨 예보가 없었던 소나기가 내리고 체감 온도가 1°C로 급격히 떨어졌지만, 수련자들은 빗속에서 연공과 진상 알리기를 이어갔고 많은 힐베르쉼 주민과 관광객은 수련자들의 노력에 진심 어린 감탄과 존경을 표했다.
거리에서 전단을 배포하던 수련자가 한 여성에게 전단을 건네자 그녀가 말했다. “전 당신을 알아요. 지난번 하를렘에서 당신이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여러분이 하는 일에 감사드려요!”
또 한 명의 노부인은 수련자에게 지난 토요일 여기에서 이미 진상을 들었다며, 자신의 배낭에 달려 있는 진상 자료를 들어 보이며 수련자에게 미소로 감사를 표했다.
젊은 커플 한 쌍은 진상을 들은 후, 서명을 하고 떠났다가 10여 분 후 다시 돌아왔다. 한 여성은 물 한 병을 들고 와 수련자에게 주며 거리에서 진상을 알리는 수련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네덜란드에서 토요일에 열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은 2024년 8월 3일에 시작되어 두 달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주간 수련자들은 북네덜란드주의 암스테르담, 하를렘, 호프도르프, 힐베르쉼 등 네 개의 큰 도시를 방문하며 약 1,000건의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을 받았고, 파룬궁 공법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에게 무료 교육 장소를 알려주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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