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토론토 통신원) 지난 9월 14일, 캐나다 토론토 파룬궁수련자들이 시내에서 ‘삼퇴'(중국공산당과 그 부속 단체 탈퇴) 물결을 지지하는 퍼레이드를 한 후 중공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회 각계에 중국공산당의 중국 민중 박해에 주목하고 이를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일부 단체 대표들도 집회에 참가해 연설했다.
중국민주당 회원 “독립 사법 절차 수립해 중공 심판 촉구”
중국민주당 캐나다 지부 당원 장신웨이(張昕偉)는 독립적인 사법 절차를 수립해 중공이 저지른 악행을 심판할 것을 촉구했다. “중공은 사악한 집단으로, 대내적으로는 잔혹하게 탄압하고 대외적으로는 전 인류의 안전과 문명, 자유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각계에 중공과의 타협과 동조를 포기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편에 확고히 설 것을 호소했다. 연설 마지막에 장신웨이는 “오늘 저는 모든 파룬궁수련자와 함께 서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공통된 자유민주주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혔다.
모든 해외 중국인들에게 ‘삼퇴’ 호소
중국을 탈출해 68일 동안 15개국을 거쳐 2023년 12월 캐나다 토론토에 무사히 도착한 중국인 이보양(易伯陽)도 이번 집회에 참가했다. 그는 집회에서 자신이 중국에서 심각한 박해를 당했으며 공산당의 본모습을 깨달은 후 그 위험한 환경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삼퇴’를 하실 것을 호소합니다. 저는 이미 ‘삼퇴’했고 중공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단절했습니다. 중공은 사탄, 악마와 같아서 모든 중화의 자손들을 좀먹고 있습니다. 중공은 세계에서 가장 사악하고 잔인한 조직입니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심지어 수련자들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해 살아있는 사람을 학살해 이익을 챙기고 있는데, 이는 저를 매우 분노케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천멸중공(天滅中共, 하늘이 중공을 멸하리라), 천우중화(天佑中華, 하늘이 중화를 보우하리라), 당·단·대에서 탈퇴해야만 재난을 면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자기 구원에는 정신적 각성이 필요”
파룬궁수련자 톈하이잉(田海英)은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1994년 파룬궁 수련에 입문했다. 그녀는 베이징에 가서 법을 수호하다가 불법 구금됐다. 그녀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가 사실상 모든 민중에 대한 박해라고 말했다. 중공은 세인들을 협박해 그들의 탄압에 동조하게 하고 대법(파룬궁)을 범죄시하는데, 그 사악한 궁극적 목적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톈하이잉은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에서 한 구절을 집회 현장에서 전했다. “자비로운 신께서는 인류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마귀가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 신 또한 위기 속에서 최후에 인류를 일깨울 배치를 하셨습니다. 신께서는 인간에게 선과 악을 선택할 자유의지를 주셨지만, 인간이 최종적으로 어느 길을 선택할지는 스스로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잔혹한 박해가 조속히 끝나기를 희망합니다”
파룬궁수련자 장레이(張雷)는 중국 랴오닝성 칭위안현 출신으로, 중공에 의해 7개월간 불법 구금되었고 불법 가택수색도 당했다. 그는 나중에 위험을 무릅쓰고 캐나다로 탈출했다. “중공의 사악한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신을 모독하는 악령으로 신앙에 대한 박해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세인들이 중공의 인권 유린적 사악한 본질을 인식하고, 현재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대법제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잔혹한 박해가 조속히 끝나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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