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추석을 맞아 9월 14일(토요일), 뉴욕 지역 파룬궁수련자 약 1천 명이 뉴욕 제3의 차이나타운인 브루클린 8번가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4억 3천만 명의 중국인이 중공(중국공산당)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한 것을 지지하고, 전 세계 박해 반대 서명운동이 440만 명을 돌파했음을 알렸다.
퍼레이드 행렬은 3개의 대형과 1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66번가에서 시작해 8번가를 따라 41번가까지 이어졌으며, 그 웅장한 기세가 8번가 차이나타운 전체를 가로질렀다. 정연한 행렬, 장관을 이루는 현수막들, 우렁찬 음악, 그리고 활기찬 파룬궁수련자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고, 전체 퍼레이드는 현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이어졌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시민들은 “아주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늘 사람이 많아서 아주 활기찹니다”, “저는 퍼레이드의 용춤팀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전달하는 메시지가 모두 좋네요”, “저는 그들을 매우 지지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두 명의 젊은 여성이 행렬을 따라가며 말했다.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그들(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제1진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는 ‘천국악단’이 선두에서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성왕(法輪聖王)’, ‘불은성악(佛恩聖樂)’ 등 감동적인 곡을 연주하며 행진했다. 이어서 파룬궁 저서인 거대한 《전법륜》 중국어·영어판 책 모형, 생동감 넘치는 용춤 팀, 우아하고 아름다운 연꽃춤 팀이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광명을 전했다.
제2진은 ‘파룬궁 박해 중지’였다. 여러 현수막들은 중공이 1999년 7월 20일부터 지금까지 25년간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한 잔혹한 박해와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인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을 폭로했다.
퍼레이드의 제3진은 4억 3천만 중국인의 중공 당·단·대 탈퇴 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이었으며, 각국의 ‘중국공산당 종식(End CCP)’ 서명운동도 440만 명을 돌파했음을 알렸다.
전 세계 탈당서비스센터 이중위안(易中原) 대표는 “중공은 협박과 기만으로 중국인들을 두렵게 만들어왔습니다. 탈당 물결은 국내 정세에 큰 추진력을 주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더 이상 공산당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관중들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앙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한 가족이 아이와 함께 퍼레이드를 즐기는 모습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웅장한 퍼레이드 행렬은 8번가 66번가에서 41번가까지 이어져 많은 시민의 시선을 끌었다. 행진자들은 현수막과 표어를 들고 있었는데, 그 중 많은 내용이 신규 이민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들의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푸젠성 신규 이민자, ‘9평 공산당’ 보고 싶어 해
푸젠성 롄장 출신의 왕(王) 씨(가명)는 인도에 앉아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현수막에 소개된 ‘9평 공산당’의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9평 중 제2평: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현수막을 가리키며 기자에게 물었다.
“구어저우성의 오래된 바위 위에는 ‘중국공산당 멸망[中國共産黨亡]’이 씌어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그는 다시 놀라며 말했다. “미국에서는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군요. 중국에서는 이런 것들이 모두 반동 표어라 공산당 경찰에 잡혀가 감옥에 갇힐 겁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표어들이 새롭고 흥미롭다고 느꼈다.
왕 씨는 기자에게 중국 농민들의 곤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농민들이 농사지어 버는 돈은 먹고살기에만 겨우 족하고 자녀 교육비로는 부족해 다음 세대를 키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싶어 하죠.” 왕 씨는 그래서 많은 중국인이 미국으로 도망쳐 온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저 같은 노인들은 중국에서 매달 282위안의 연금으로 살아갑니다. 하루 세끼 만두를 먹기에도 부족한 돈이죠”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공 관리들의 심각한 부패 문제를 언급하며, 뉴스 보도에 따르면 13명의 관리가 총 8조 달러를 횡령했다고 하여 “믿을 수 없어요”라며 연신 탄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퍼레이드가 매우 흥미롭다며 “9평 공산당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푸젠성 출신 젊은이 장(張) 씨는 원래 중국에서 가게를 운영했지만 경제 침체로 사업을 접고 2022년 미국에 왔다. 그는 퍼레이드 행렬 중 두 개의 현수막 내용이 그에게 비교적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하나는 ‘파룬궁 박해 반대 25주년’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공산당 멸망’이 쓰인 바위에 대한 현수막이었다.
장 씨는 말했다. “결국 한 단체, 한 가지 활동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민심이 향하는 바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좋지 않다면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겠죠.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겁니다.”
중공에 대해 그는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했다. “중공이 좋습니까? 전혀 좋지 않죠. 그렇게 좋다면 제가 왜 미국에 왔겠습니까? 미국에 얼마나 많은 중국인이 있는지 보세요. 바로 공산당의 통제와 압박 때문에 도망 나온 거예요.”
퍼레이드의 중요한 의미, 당일 200여 명이 삼퇴 선택
퍼레이드 주최 측인 ‘탈당서비스센터’ 이중위안 대표는 현장 관중이 퍼레이드에 큰 관심과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많은 관중이 자원봉사자들의 설득으로 그 자리에서 중공 당·단·대 탈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퍼레이드 당일 총 235명이 삼퇴했는데, 그중 8명이 탈당, 20명이 탈단, 207명이 탈대를 했다.
그녀는 ‘삼퇴’ 운동의 주요 어려움은 중국인들이 오랫동안 공산당 문화의 영향을 받아왔고, 많은 사람이 중공의 선전에 속아 중국과 중공을 동일시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중위안은 중공이 협박과 기만에 의존해 통치를 유지하고 있기에 탈당 운동의 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중국인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중공의 본질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삼퇴’ 운동이 진전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인이 더 이상 중공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 “공산당을 타도하자!”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내고 있고, 더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삼퇴’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련자 “파룬궁 수련으로 오십견 완치”
현장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한 70대 중국계 노부인 루시는 정신이 매우 맑아 보였고, 전혀 70세가 넘었다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2020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경험을 나눴다.
루시는 당시 오십견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 젓가락을 잡거나 옷을 입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NTD TV 프로그램 ‘세어인생(細語人生)’을 통해 한 암 완치자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파룬궁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관련 서적과 연공 교습 비디오를 구입했다고 한다.
2주간의 수련 후 그녀의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고 한 달여 만에 완전히 회복되어 지금은 수십 년 전과 같은 체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그녀는 파룬따파에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고 매년 적극적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해 더 많은 사람이 그녀가 경험한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이로움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18/48298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9/18/4829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