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가리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불가리아의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제4대 도시 부르가스(Burgas)에서 연례 수련심득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 기간 수련자들은 다양한 진상 알리기 및 파룬궁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부르가스는 불가리아 최대의 해변 도시로 흑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적을 자랑한다. 활기 넘치는 관광지로 ‘새와 호수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활동 기간에 마침 현지에서 ‘생선과 와인 음식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해양 정원(The Sea Garden)은 부르가스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으로, 도시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약 2,000에이커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9월 7일과 8일 아침, 수련자들은 화훼 박람회 센터 옆 공원에서 단체로 연공했다. 노랑과 흰색이 섞인 옷을 입은 그들은 평화롭고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온화하고 부드러운 동작을 하며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연공을 배우러 왔다.
디아나는 은퇴한 오페라 가수로 이번이 그녀의 첫 연공 경험이었다. 그녀는 파룬궁의 제1장부터 제4장 공법까지 연마했다. 그녀는 연공에 큰 의지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데시슬라바와 요셉은 벨기에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부부로서, 불가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우연히 파룬궁수련자 즐랏코를 만났다. 즐랏코는 그들에게 공법 동작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부르가스에서 활동이 열릴 것이라는 정보도 알려주었다. 그래서 부부는 부르가스로 가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수련자들을 만나 공법 동작을 배웠다.
이틀 동안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두 개의 청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이 두 청원서 중 하나는 국제 NGO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이 발의한 것으로, G7+7 국가들에게 중국공산당(중공)의 25년간 지속된 파룬궁 탄압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하나는 중공의 인권 침해 범죄를 규탄하는 ‘중국공산당 종식’(End CCP) 청원서였다.
불가리아인들, 청원서 서명에 적극 동참
9월 7일 저녁, 수련자들은 부르가스 시내 중심가의 시계 광장에 부스를 설치해 많은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나 민체바는 그날 저녁 첫 번째로 지지 서명을 한 여성이었다. 그녀는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탄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청원서에 서명할 기회를 갖게 돼 기뻐했다. 그녀는 수련자들에게 9년 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파룬궁 동작을 배웠다고 말했다.
어린 소년 사무엘은 부르가스 출신으로 그의 부모가 청원서에 서명할 때 사무엘은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중공의 이런 폭력과 범죄에 대해 들으면서 어떻게 무심할 수 있나요? 어떻게 (파룬궁을) 지지하지 않을 수 있나요?”
아샤 체네바(Asya Cheneva)는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 방송국 기자로, 그녀는 파룬따파에 대해 매우 궁금해하며 많은 질문을 했다. 두 개의 청원서에 서명한 후 그녀는 자신의 명함을 파룬궁수련자에게 남기며 앞으로 다시 만나 진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했다.
체코 공화국에 살고 있는 갈리나는 그날 고향인 부르가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파룬궁이 중국에서 25년간 탄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는 즉시 중공을 규탄하는 청원서에 서명했고, 한 친구도 설득해 청원서에 서명하게 했다. 이 친구도 파룬궁에 매우 관심을 보였다.
수련자들은 한 무리 청소년들에게 중공이 파룬궁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었지만 이런 어두운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들은 매우 충격을 받았고 “이게 사실인가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그들은 전단지를 집에 가져가 부모님께도 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 젊은이는 “내가 들은 상황이 매우 이례적입니다. (중공의 탄압은)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폴란드에서 온 한 부자(父子)는 중국공산당 종식을 위한 청원서에 서명하며 “우리는 과거 공산주의 국가 출신입니다. 우리는 이해합니다”라고 말했다.
차량 행렬로 진상 전달
파룬궁수련자들은 그날 차량 행렬도 조직했다. 15대의 차량이 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천천히 운행하며 진상 녹음을 틀어 행인들에게 대법 수련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힘과 아름다움, 그리고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에 대해 알렸다.
카퍼레이드가 시작되자 차량 행렬은 경찰의 호위를 받았다. 버스 정류장과 인도에서 사람들은 걸음을 늦추거나 멈춰 서서 차량 행렬을 구경하고 진상 방송을 들었으며, 행인들 중에는 영상을 찍는 이들도 있었다.
동시에 시계 광장에서는 몇몇 수련자들이 계속해서 진상을 알렸다. 행인들은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상황을 이해한 후에는 모두 서명해 파룬궁 박해를 반대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14/48231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9/14/4823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