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9월 8일, 일본 히로시마 파룬궁수련자들이 히로시마시 동구 시민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히로시마 국제문화교류 행사(World Festa Hiroshima)에 초청받아 시민들에게 파룬궁과 5가지 공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히로시마 21 프로젝트’와 ‘히로시마 국제문화교류 실행위원회’가 주최했다. 행사의 취지는 무대 공연을 통해 다양한 국적과 종교, 견해를 가진 사람들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다. 여러 민족 단체들이 일본 춤, 에도 사자춤, 사쓰마비와, 샤쿠하치, 피아노, 마두금, 라틴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 전통 요고(腰鼓) 춤을 선보이고 파룬궁 5가지 공법을 시연했다. 사회자는 “파룬궁이 1992년 전해진 후 불과 몇 년 만에 1억 명이 수련하게 됐으며, 현재 100여 개국과 지역으로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각 공법을 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파룬궁 공법의 특징은 느슨하고 느리고 둥글다”며 “수련 후 기분이 상쾌해지고 심신을 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음 수련을 중시하며 일상생활에서 진선인(真·善·忍)을 원리로 자신을 요구해 심성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 상태에 도달한다”고 덧붙였다.
시연이 끝난 후 파룬궁수련자들은 관객들에게 온라인 공법 교습과 현지 연공장 정보를 제공했다.
관객들, 파룬궁 수련 희망해
파룬궁수련자들은 리허설 시간을 이용해 다른 공연자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85세의 일본 무용 공연자는 “시민회관 행사에서 파룬궁을 알게 됐고, 축제에서 파룬궁 공연을 본 적이 있으며 진상 자료를 받아 읽어봤다”고 말했다.
승려 고바야시는 중공이 왜 파룬궁을 박해하는지 물었다. 수련자는 “중공은 일당독재 체제이고 파룬궁은 진선인의 법리에 따라 수련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탄압받고 있으며,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신앙 때문에 중공에 의해 강제 장기적출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고바야시는 진상을 듣고 매우 이해한다고 밝혔다.
고쟁 교사 고노는 “20년 전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다는 진상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녀와 고바야시는 모두 무대 아래에서 수련자들의 시연을 보며 진지하게 동작을 따라 했다. 고노는 이전부터 파룬궁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수련자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앞으로 계속 파룬궁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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