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애틀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8월 24일, 시애틀 파룬궁수련자들이 워싱턴주 먼로에서 열린 박람회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올해 86번째를 맞이한 해당 퍼레이드는 먼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연례 퍼레이드로 에버그린 주립 박람회의 일부 행사였다.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먼로시는 미국의 5대 대통령인 제임스 먼로의 이름을 딴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활기찬 커뮤니티 분위기로 유명하다.
파룬궁수련자들은 2002년과 2003년에도 먼로시 퍼레이드에 참가했는데, 올해 다시 아름다운 꽃수레와 의미 있는 요고대(腰鼓隊)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파룬따파 행렬은 “파룬따파”, “진선인(真善忍)”이 적힌 현수막들과 꽃수레, 요고대로 구성됐다. 꽃수레 양측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서로운 구름으로 장식됐고, 중앙에는 화려한 연꽃이 피어올랐다. 연공 복장과 선녀 복을 입은 수련자들은 꽃수레 위에서 우아하고 차분하게 움직이며 파룬궁 공법을 시연했다. 퍼레이드 당일 비가 내렸지만, 파룬궁수련자들의 진지한 모습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꽃수레 뒤를 따르던 요고대는 빗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밟으며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즐거운 축하”, “하늘은 중공을 멸한다” 등의 춤을 선보였다. 요고대의 멋진 공연에 깊이 감동한 관객들은 환호하며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퍼레이드 길 양쪽에서 파룬따파를 소개하는 전단을 배포했는데, 사람들은 흔쾌히 전단을 가져갔다.
지역 주민인 코리 D는 파룬궁 퍼레이드가 지나갈 때 신이 나서 손을 흔들며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요고대의 멋진 공연을 좋아하고 그들의 음악이 매우 신났다고 말했다.
이웃 도시 에버렛에서 자동차 판매업에 종사하는 호세 페레즈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먼로를 찾아왔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의상이 정교하고 요고대의 공연은 처음 본 환상적인 공연이었다며, 요고대의 음악과 리듬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파룬따파를 소개하는 소책자를 읽은 호세는 수련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가져오고 몸과 마음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했다.
먼로에 거주하는 앰버와 섀넌은 파룬궁 퍼레이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렇게 멋진 퍼레이드 행렬을 보게 돼 기쁘고, 파룬궁의 가치와 다문화주의에 감사해하며, 수련자들이 더 자주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된 앰버와 섀넌은 중국공산당이 이렇게 평화로운 수련 단체를 잔인하게 박해한다는 사실에 충격받았고, 박해가 곧 중단되길 바랐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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