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여름 휴가철을 맞아 네덜란드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8월 3일과 10일 두 차례 토요일에 암스텔펀(Amstelveen)과 하를렘(Haarlem) 두 도시에서 파룬궁 정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이 행사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강제장기적출 반대 의사단체(DAFOH)가 G7+7 국가들에 청원서를 제출하며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발맞춰 네덜란드 수련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 단체가 주도하는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였다.
암스텔펀은 북홀란드주에 위치하며 암스테르담 도시권의 일부다. 3일 정오, 수련자들은 암스텔펀의 번화가에 전시판을 설치했다. 전시 내용은 파룬궁 5가지 공법 소개와 중공(중국공산당)의 불법적이고 잔혹한 파룬궁 탄압에 대한 진상이었다. 수련자들은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진상을 설명했다. 진상을 알게 된 사람들은 앞다투어 G7+7에 제출할 청원서에 서명하며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네덜란드인들의 파룬궁 박해 반대 지지
한 여성은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겪는 고문과 심지어 생체장기적출 사실을 듣고 크게 놀라며 수련자를 꼭 껴안으며 이해와 동정을 표했다.
한 금발 소녀는 서명 용지에 곧바로 서명하며 암스테르담에서 이미 진상을 알게 됐고 서명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궁의 박해 반대를 지지한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반대하라고 권유했다.
하를렘은 북홀란드주의 주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번화한 도시다. 10일 오후, 수련자들은 부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공법을 선보이며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이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진상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만테인 멘캄(Mantijn mencam)은 이미 헤이그에서 진상을 알게 됐는데, 이번에 하를렘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또 파룬궁 행사를 만났다. 그가 서명한 후 그의 아버지도 네덜란드어로 된 전단지를 요청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했다.
“이렇게 평화로운 수련법이 박해받는 건 너무나 불합리한 일”
프랑크 칸비(Frank kannbee)와 그의 남자친구가 함께 전시판 앞에 왔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고문당하는 사진들을 보며 중공이 왜 파룬궁을 박해하는지 물었다. 그는 단지 수련인 수가 많아 공산당원 수를 초과해서라는 이유를 듣고, 고문 전시판 뒤에서 조용히 공법 수련을 하는 수련자들을 보며 “이렇게 평화로운 수련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박해는 너무 불합리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장기적출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으며, 박해를 멈추기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표했다.
파룬궁을 처음 알게 된 많은 사람이 부드럽고 평화로운 공법 동작을 좋아했고, 일부는 수련자들에게 다음 날에도 올 것인지 물었다. 한 중국인 노부부는 공법을 배울 수 있는 장소를 문의했고, 수련자들이 준 무료 공법 학습 정보 전단지를 소중히 가방에 넣었다.
순찰 중이던 경찰들은 순찰차 창문을 내리고 수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중국어를 할 줄 아는 한 경찰은 자발적으로 다가와 지지를 표하며 “우리가 여러분의 행사를 위해 가장 좋은 장소(두 개의 주요 상업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를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토요일 파룬궁 행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다른 도시들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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