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4년 인도 법회가 7월 28일 구자라트주 항구도시 수라트의 LP 사바니 학교에서 인도 각지와 주변국 수련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19명의 수련자가 법회에서 수련 중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자신을 제고하고 세상 사람들을 구한 감동적인 경험을 나눴다.
자신을 돌아보며 중공의 박해 해결
말레이시아 출신 앨런 시아는 1993년부터 중국의 한 외자기업에서 일했고, 2008년 상하이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났다. 고압적이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앨런은 처음엔 집에서 법공부와 연공을 하다가 나중엔 밖으로 나가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했다. 출장 시에도 자료를 휴대하며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한번은 신분이 노출돼 중공에 납치돼 2주간 심문을 받았다. 불법 구금 중에 그는 자신을 돌아보며 수련에 태만했음을 발견했다. 이를 깨닫고 개선하기로 결심하자 ‘610’ 직원은 앨런에게 3일 내에 중국을 떠나라고 했고, 앨런은 자유를 얻었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앨런은 극한 상황에서 정념정행(正念正行)의 강력한 힘을 체험했다. 그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바뀌면 상황도 종종 전환점을 맞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번역 항목을 하며 마음 닦기
조세 조니는 파룬궁 서적을 말라얄람어로 번역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하지만 이공계 학생인 그는 자신의 언어 능력에 자신이 없었다. 어느 날 한 수련자가 찾아와 대법서적을 말라얄람어로 번역하는 계획을 이야기했고, 조세도 동참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팀은 마침내 ‘전법륜’ 번역을 완성했고, 주변 수련자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수정 의견을 받았다. 이는 조세에게 겸허하게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차례 수정을 거쳐 초고가 완성됐으나, ‘파룬궁’을 먼저 번역해야 ‘전법륜’을 출판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파룬궁’도 말라얄람어로 번역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조세는 자신에게 의심이 있음을 발견했다. 계속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번역 작업을 진행해 결혼식 전에 모든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협조인이 번역 형식이 잘못됐다고 알려와 조세의 인내심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아내의 조언으로 마음을 가라앉힌 조세는 순조롭게 해결책을 찾아 형식을 수정했다.
현재 말라얄람어판 ‘파룬궁’과 ‘전법륜’이 모두 출간됐다. 조세는 번역 참여 경험에 깊이 감사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집착을 발견하고 심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법 얻고 가장 귀중한 생명의 선물 받아
프라산타 파이크는 인도 동부 콜카타 교외에 사는 버스 매표원이다. 수련 전에는 여러 질병에 시달렸고, 생활고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투자했다가 초기 배당금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잃었다. 얼마 후 전염병이 발생해 그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프라산타는 어쩔 수 없이 가족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었다. 다행히 그곳에서 파룬따파를 만나 수련을 시작했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 꾸준히 수련에 정진하자 주변 환경도 바뀌어 그는 다시 직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는 성실하게 일하며 승객들이 분실한 물건을 모두 주인에게 돌려주어 여러 차례 칭찬을 받았다.
현재 54세인 프라산타는 35세로 보일 정도로 젊어 보인다고 한다. 그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에게 파룬따파를 알리고 있다.
질투심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평온해져
레카 R.P는 2013년부터 수련을 시작했으며, 최근 질투심을 없애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레카는 사장이 그녀보다 경력이 적지만 연봉은 더 높은 신입 직원을 채용하자 마음이 불편해졌고, 사장에게 불평까지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기로 결심했고 법공부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이 인생에서 얻는 모든 것은 각자의 덕과 업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자신의 것은 자신의 것이고, 자신의 것이 아니면 아무리 다투어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간단한 마음가짐의 변화로 레카의 마음은 가벼워지고 평온해졌다. 업무에도 변화가 생겨 일의 양이 줄어들고 대법 관련 자원봉사를 할 시간이 더 많아졌음을 느꼈다.
타인을 선하게 대하니 주정하던 동료가 달라져
산디야 라주르카르는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출신으로 2009년에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그녀가 앓던 혈압과 갑상선 질환은 수련 후 모두 사라졌다.
산디야는 인쇄 매체에서 일하면서 자신이 쓴 글이 때로는 칭찬을 받고 때로는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수련을 통해 외부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부하 직원 중 한 명은 과거에 자주 술에 취해 출근했고, 일에 흥미를 잃고 주의가 산만해져 실수를 연달아 저질렀다. 이 때문에 밤을 새워 수정 작업을 해야 했고, 다른 직원들은 모두 그를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디야는 대법 수련을 통해 타인을 선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직원에게 며칠 쉬었다가 준비가 되면 다시 출근하라고 했다. 이러한 그녀의 대처 방식은 그 직원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그 후로 그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다.
자신을 바로잡으니 곤경에서 벗어나
바라트 발챗은 한 미디어 회사에서 재무를 관리했는데, 이후에 회사가 어려워져 인도 사업부가 해체되고 일부 직원들이 본사로 옮겨갔다. 바라트는 남아서 직원들의 계좌를 무상으로 관리해주려 했지만, 동시에 다른 회사에서 새 일자리를 구했다.
새 일자리의 사장은 거액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었고, 바라트는 원래 미디어 회사에 돈을 벌어주기 위해 명확한 허가 없이 미디어 회사 계좌의 돈을 사용했다. 그러나 새 사장이 이 돈을 돌려주지 않아 모든 것이 악몽이 되었고 그는 새로 구한 직장도 잃었다. 미디어 회사와 큰 빚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는 거의 무너질 뻔했다. 하지만 바라트는 용기를 내어 파룬궁이 가르치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미디어 회사 본사에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다행히 회사는 바라트에게 부채를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바라트는 처음에는 새 사장에게 속아 돈을 빼앗긴 것에 대해 원망했지만 대법 수련은 자비를 요구하므로 그는 그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다. 이는 어려운 과정이었기에 그는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다.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지자 직장에서 해결되지 않던 많은 일들이 실마리를 찾았고, 앞으로 몇 달 안에 몇 건의 사업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치 집착심을 버리니 모든 것이 신기하게도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듯했다. 그는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사부님의 인도와 깨우침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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