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7월 23일, 일본 도쿄의 파룬궁수련자 장이원(張一文)이 일본 중의원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 의원을 방문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전했다.
장이원의 어머니 왕과이옌(王乖彦)은 역시 파룬궁수련자로, 올해 4월 납치됐다. 같은 날 중국 바오지시에서 9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동시에 불법적으로 납치됐다. 왕과이옌은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이미 여러 차례 중공 당국에 납치된 적이 있다. 장이원의 친구 중에는 중공의 박해로 부모를 모두 잃은 이도 있다. 또한 올해 7월, 장이원의 일본 거주 친구의 중국 친척도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납치됐다. 이번에 장이원은 사쿠라다 의원과의 면담에서 이상 사건들을 설명하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전했다.
초당적 제안과 사쿠라다 의원의 중국 문제에 대한 반응
사쿠라다 의원은 현재 중국 문제에 대해 ‘인권 실사법’ 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과이옌 여사 같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의 체포 상황에 대해 일본 정부가 현재로서는 직접 석방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언론을 통해 중공의 인권 침해 행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은 국제적 비난을 받는 문제로, 무고한 이들에 대한 만행은 절대 허용될 수 없습니다. 이는 일본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 연맹은 ‘인권 실사법’ 제정을 논의 중인데, 이 법안은 파룬궁뿐만 아니라 위구르족과 티베트족 등 소수민족과 종교 집단에 대한 탄압도 다루고 있다. 외무성 정무관을 지낸 사쿠라다 의원은 중국 인권 문제에 관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쿠라다 의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은 중공 정부의 생체 장기적출이 극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다. 다행히 이 문제에 대해 미국에서 이미 관련 조치가 취해졌고, 일본 국회의원들의 이해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또 “생체 장기적출은 심각한 반인류적 범죄로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쿠라다 의원은 “인권 문제는 내정간섭이 아니며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앞장서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쿠라다 의원은 장이원에게 앞으로도 파룬궁수련자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면담 다음 날, 사쿠라다 의원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인물은 파룬궁수련자 장이원 씨입니다. 우리는 그녀의 중국 거주 어머니 왕과이옌 여사가 중공 당국에 구금된 사건에 대해 면담했습니다. 치외법권과 내정간섭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이 사건은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한편으로 이는 생명과 관련된 일이므로, 장이원 씨의 강한 바람에 따라 이 사실을 공개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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