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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6명 정계인사들, ‘파룬궁 박해 중단’ 글로벌 공동성명에 서명

[명혜망](잉쯔 기자) 최근 캐나다의 국회의원, 주의원 등 46명 정계인사들이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전 세계 정치인들의 글로벌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25년간 지속된 중공의 파룬궁 탄압을 강력히 비난하고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공동성명에 서명한 캐나다의 초당파 의원에는 현직 의원 40명과 전직 의원 6명이 포함된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들’ 공동의장도 파룬궁수련자들의 반(反)박해를 지지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图1:来自加拿大各党派的四十六名联邦国会议员、参议员、省议员等政要声明,强烈谴责并敦促停止中共对法轮功学员长达二十五年的迫害,并呼吁立即停止迫害法轮功。'
캐나다의 국회의원, 주의원 등 46명 정계인사들이 25년간 지속된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전 세계 정치인들의 글로벌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들’ 공동의장 “모든 의원이 공동성명에 서명할 것을 요청”

캐나다 ‘국회 파룬궁 친구’의 주디 스그로(Judy Sgro) 공동의장은 모든 국회의원에게 공동성명에 서명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녀는 이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가 단결하여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표명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평화로운 수련자들에 대한 장기적 박해는 즉시 중단돼야 합니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들’의 또 다른 공동의장이자 보수당 의원인 가넷 제누이스(Garnett Genuis)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공의 박해를 비난하고 25년간 이어온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 반대 노력에 성원을 보냈다.

의원들 공동성명 “중공은 반인류죄 저지르고 있어”

캐나다 의원들은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이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상대로 저지른 25년간의 인권 침해를 강력히 비난한다.”

“파룬궁(파룬따파라고도 함)은 ‘진실(眞)·선량(善)·인내(忍)의 원칙에 기반한 수련법이다. 25년 전인 1999년 7월 20일부터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에 대한 체계적이고 잔혹한 ‘집단학살’ 박해를 시작했다.”

“1999년 7월 이후, 중국에서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적법한 절차 없이 자의적으로 체포돼 감금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고문당하고 심지어 살해당했다. 최소한 수천 명이 경찰 구금 중 고문과 기타 학대로 사망했다.”

성명은 또 이러한 잔학 행위가 인권 기구, 정부 기관 및 유엔에 의해 문서로 광범위하게 기록되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2007년 인권 보고서에서 “유엔 고문 특별보고관 만프레드 노박(Manfred Nowak)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중공)정부 구금 중 고문을 당한 피해자의 66%가 파룬궁수련자”라고 언급했다.

2017년 프리덤하우스 보고서는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 전역에서 광범위한 감시, 자의적 구금, 투옥 및 고문을 당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처형을 받을 높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2016년 6월, 미국 하원은 중국의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는 다섯 번째 결의안인 343호 결의안(H. Res. 343)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가 승인한 강제 장기적출이 체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의 지속적이고 신뢰할 만한 보고에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2019년, 제프리 나이스(Geoffry Nice) 경이 이끄는 영국의 독립 재판소[중국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독립재판소(China Tribunal, 중국 재판소)]는 판결을 통해 “강제 장기적출은 중국 전역에서 수년간 상당한 규모로 저질러졌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은 장기 공급원 중 하나였고 게다가 주요 공급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를 상대로 반인류죄를 저질렀다고 판결했다.

2021년, 12명의 유엔 인권 전문가는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소수민족을 표적으로 한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혐의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2024년 1월, 유럽의회는 결의안 2024/2504(RSP)를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중화인민공화국(중공)에 위구르족과 티베트족을 포함한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소수민족에 대한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중화인민공화국(중공)에 국내 및 국제적 감시와 통제, 종교 신앙의 자유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캐나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중국이 서명한 유엔 고문 방지 조약을 포함한 국제 규범과 법적 의무를 존중하여 중국에서 25년간 이어져 온 파룬궁 박해를 즉시 중단하고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양심수를 모두 무조건 석방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촉구했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들’ 공동의장 “중국인들이 진정한 자유를 얻기를 기대”

캐나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들’ 공동의장이자 보수당 의원인 가넷 제누이스는 올해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를 반대하는 영상에서 올해 7월 20일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룬따파라고도 알려진 파룬궁은 진실·선량·인내라는 고귀한 미덕을 지키는 수련입니다. 수많은 증거가 보여주듯이, 중국공산당은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포함해 파룬따파를 근절하기 위해 잔인한 수단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2015년에 당선된 이후로 파룬궁 단체와 ​​협력해 일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우리는 캐나다인이 강제 장기적출의 공모자가 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리는 캐나다에서, 외국의 간섭에 맞서기 위해 더 강력한 보호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룬궁 박해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회에 수백 건의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파룬궁수련자, 티베트인, 홍콩인, 위구르족, 기독교인, 대만인, 중국 민주주의 운동의 영웅들, 그리고 중국공산당의 괴롭힘과 간섭의 피해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캐나다는 세계 각지에서 항상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자유의 원칙적인 수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누이스 의원은 또한 캐나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인권을 증진하는 데 있어 보여준 리더십과 인내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저는 위대한 중국인들이 모두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는 날을 기대합니다. 캐나다는 항상 그들의 편에 서 있고 자유의 편에 서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공동성명, 중공의 파룬궁 박해 종식 촉구

캐나다 파룬따파학회 대변인 그레이스 울렌삭(Grace Wollensak)은 언론 인터뷰에서 파룬궁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고 서명해주신 정계인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러분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주고 아직도 중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녀는 이어 “전 세계 정치인들의 글로벌 공동성명인 ‘파룬궁 박해 중단 공동성명’은 중국공산당에 그들의 야만적인 행위가 자유국가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의원들과 정계인사들이 잇달아 ‘파룬궁 박해중단’ 글로벌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울렌삭 대변인은 “이 글로벌 서명 캠페인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서명을 계속 수집할 것이며, 더 많은 의원, 선출직 공무원, 기타 정계인사들이 이 국제적 호소에 동참해 파룬궁 박해를 종식시키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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