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오클랜드 지국) 2024년 7월 20일은 파룬궁이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에 반대한 지 25년째 되는 날이다. 뉴질랜드 수련자들은 오클랜드 시내 엘리자베스 광장(Elizabeth Square)에서 수련과 집회를 열고 사회 각계에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어 공동으로 중공의 25년간의 박해를 중단시킬 것을 호소했다.
세 명의 수련자가 현장에서 신념을 지키다 중공에 의해 박해받은 경험을 이야기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인권변호사 케리 고어(Kerry Gore), 시민자유위원회 위원장 배리 윌슨(Barry Wilson), 오클랜드 민주주의 활동가 데이비드 왕(David Wang) 등이 현장에서 연설하며 반박해를 지지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중공에 대한 폭로와 저항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저녁에 수련자들은 오클랜드 주재 중국영사관 앞에서 촛불 추모회를 열어 신념을 지키다 박해로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하고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중단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나가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려 호응했다.
뉴질랜드 인권변호사 “입법을 통해 (중공) 박해자들의 책임 추궁 희망”
뉴질랜드 인권변호사 케리 고어가 현장에서 지지를 표했다.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한 지 25년이 됐습니다. 박해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불법 체포, 불법 구금, 사상 주입, 파룬궁수련자들의 신념 포기 강요, 육체 고문, 노예화와 강제 노동, 경제적 파탄, 그리고 비자발적 생체 장기적출인데, 이는 국가가 인정한 살인 형태입니다. 많은 국제 독립 단체들이 이러한 박해에 대해 전면적이고 상세한 보도를 했습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그러나 박해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은 여전히 최선을 다해 다른 중국인들이 박해의 진상과 중공의 잔혹한 본질을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로 인해 종종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존경과 존경을 받을 만합니다. 진실(眞)·선량(善)·인내(忍)의 원칙은 중국 수련자들이 그토록 억압적인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하고, 때로는 발전하고 성장하게 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우리나라에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어 변호사는 뉴질랜드가 ‘마그니츠키법(Magnitsky Act)’을 도입해 이 박해와 관련된 사람들의 책임을 추궁하고 (중국으로의) 장기이식 관광(및 그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범죄로 규정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시민자유위원회 위원장 “파룬궁수련자들의 인내에 감사”
시민자유위원회 위원장 배리 윌슨은 집회에서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규탄하고 수련자들이 25년간 변함없이 반박해, 진상 알리기 활동을 해 온 것을 칭찬했다.
“2018년, 한 독립 법률기관의 조사에서 중공 정부가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파룬궁수련자들을 살해하는 등 여러 가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수련자들이 고문과 (비밀) 처형을 당하고 있습니다.”
윌슨은 또한 연설에서 중공의 대만, 홍콩 등에 대한 억압과 다른 신앙 집단에 대한 박해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열정, 행동주의, 그리고 진실을 끊임없이 전하는 인내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민주주의 활동가 “진상을 더 많이 전파해 더 많은 동포를 깨우치자”
오클랜드 민주주의 활동가 데이비드 왕은 연설에서 말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과 그 정부는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잔혹한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그날부터 25년간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고문과 박해를 멈추지 않았는데, 이는 매우 끔찍합니다. 그리고 파룬궁수련자들 역시 신념에 대한 추구와 중공에 대한 폭로와 저항을 멈추지 않았으며, 이는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말했다. “유엔은 일관되게 고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고문을 인류가 동포에게 저지르는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며, ‘고문방지협약’을 통해 각 당사국에 고문 등 박해 행위를 근절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중국공산당은 집권 75년 동안 여전히 폭력에 의존해 통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고문은 그들의 주요 박해 수단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는 “중공의 폭정과 박해를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세계 시민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중국인들의 보편적인 각성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래서 해외의 중국인 동포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자신을 잘 보호하면서 중국 내의 어둠을 폭로하고 진상을 전파해 더 많은 동포들을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회사 창립자 “머리가 맑은 뉴질랜드인이라면 누구나 파룬궁을 지지할 것”
어니스트 깁스(Ernest Gibbs)는 한 건설회사의 창립자다. 그는 파룬궁의 가치관과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상당한 견해를 갖고 있다.
깁스는 약 20년 전 오클랜드 중국영사관 앞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항의를 처음 보았다고 말했다. 그것이 그가 파룬궁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순간이었다. “파룬궁이 신봉하는 진실·선량·인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가치관이며 보편적 가치관입니다.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깁스의 증조부는 광둥 사람이었다. 그는 중국인과 문화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중공은 완전히 반대라고 말한다. “중공은 자신들의 권력만을 원합니다. 그들에게는 선량과 인내가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전적으로 권력과 통제에 관한 것이며, 그들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신앙 자유와 언론 자유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깁스는 “뉴질랜드는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신앙과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뉴질랜드는 절대로 공산주의를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여러분의 신념을 지키세요. 저는 머리가 맑은 뉴질랜드인이라면 누구나 파룬궁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원 “‘진선인’은 내가 매일 노력하여 추구하는 가치관”
멕시코 출신의 선원 다니엘라 누녜스(Daniela Nunez)는 수련자들의 평온한 공법 시연에 이끌렸다. 가까이 다가가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과 25년간의 반박해에 관한 현수막을 보고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장기적출이라고요?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누군가가 생명에 대해 이런 짓을 할 수 있다니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완전히 미쳤어요.”
파룬궁의 수련 원칙이 ‘진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는 “이것들은 제가 매일 노력하며 추구하는 가치관입니다. 저도 그것들에 부합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이 자신부터 시작해 일상생활에서 진선인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녜스는 공법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약속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제 친구들에게 파룬따파와 여러분들이 박해받고 있는 진상을 알릴 것입니다. 여러분, 계속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꽃꽂이 전문가 “어둠 속에서 신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줄리 네이선(Julie Nathan)은 꽃꽂이 전문가다. 네이선은 시내에서 여러 차례 파룬궁수련자들의 진상 알리기 활동을 본 적이 있으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그녀는 파룬궁이 따르는 진선인 가치관에 동의하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매우 나쁘다고 생각한다. “박해는 전혀 인간성이 없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 신과 악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악은 권력과 욕망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사람들을 해치고 죽입니다.”
천주교 신자인 네이선은 현재 박해받고 있고, 장기를 적출당하고, 박해로 인해 사망한 수련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박해받고 있는 모든 수련자들에게 “신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박해는 신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둠 속에서도 신께서는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라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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