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종합 보도)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적인 박해 반대 25주년을 맞아 유럽의회 의원 미리암 렉스만(Miriam Lexmann)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반인륜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하고, 중공에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렉스만 의원은 이렇게 썼다. “누구도 자신의 신념 때문에 박해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고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비인도적 범죄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딩위안더(丁元德) 씨와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해야 합니다!”
또한 그녀는 2024년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여전히 박해받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그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중국공산당의 탄압 중단과 중공 전제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투옥된 모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여러분과 중공에 의해 박해받는 모든 이들이 언젠가는 자유의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썼다.
당시 긴급 결의안 토론회에서 그녀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고문의 잔혹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올해만 해도 파룬궁수련자들이 겪은 다양한 고문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구속복 착용 강요, 전기봉 충격, 고춧가루 뿌리기, 발에 화상 입히기, 강제로 겨자기름 먹이기 또는 식사와 수면 박탈 등입니다. 몇몇 여성 파룬궁수련자들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생체에서 적출하는 역겨운 행위를 잊어선 안 됩니다.”
마이클 갈러(Michael Gahler) 의원은 렉스만 의원과 유럽의회 같은 당 소속 동료이며, 유럽의회의 중공의 파룬궁 박해 규탄 긴급 결의안의 핵심 발의자이기도 하다. 독일 출신인 갈러 의원은 유럽의회의 중진 의원으로, 오랫동안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 종식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왔다.
그는 올해 긴급 결의안 토론회 연설에서 말했다. “파룬궁 수련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국가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1999년부터 중공은 파룬궁 수련을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여 박해를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는 작년에 발생한 중국 파룬궁수련자 딩위안더 씨의 불법 재판 사건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중공은) 무조건 석방해야 하며 그들이 자신의 신념이나 문화를 믿을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이는 중국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연설에서 유럽연합과 회원국들이 중국의 장기이식 남용 행위를 공개적으로 규탄하고, 유럽연합의 글로벌 인권 제재 제도와 해당 국가의 제재 제도를 활용해 중국 내외에서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참여한 모든 범죄자와 단체를 제재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유럽연합의 조치에는 비자 발급 거부, 자산 동결, 유럽연합 영토에서의 추방, 형사 기소(역외 관할권에 근거한 형사 기소 포함), 국제법에 근거한 형사 고발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설에서 “(이러한 제재 조치를 실시하는 것은) 석방되어야 할 그 무고한 중국 시민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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