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태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파룬궁수련자들의 반박해 25주년을 맞아 태국 파룬궁수련자들이 2024년 7월 14일 저녁, 불교 공원인 불통부(佛統府) 보법공원(普法公園)에 모여 집회를 열고 전 세계가 함께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중단시킬 것을 호소했다. 동시에 촛불을 밝혀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또는 파룬궁으로 알려진 이 수련법은 성명쌍수(性命雙修)의 고차원 불가 수련 공법으로, 수련자들은 대법의 진선인(真·善·忍) 법리로 자신을 요구하며 더욱 건강한 심신을 얻게 된다. 1999년 당시 중국에서만 1억 명 이상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중공 총서기였던 장쩌민은 중국의 파룬궁수련자 수가 중공 당원 수를 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에서 파룬궁을 증오하기 시작했으며, 파룬궁 탄압을 계획하고 1999년 6월 10일 전국적으로 중앙에서 지방 각급 정부에 이르기까지 탄압기구 ‘610 사무실’을 설치했다. 미국 의회 및 행정부 중국위원회 보고서는 610 사무실이 중공 중앙의 명령을 받는 ‘초법기구’로, 각급 정부와 공안, 검찰, 법원, 사법 시스템의 파룬궁 탄압을 총괄 조정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고 판단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선포하고 이어 파룬궁 수련 단체에 대한 전면적인 박해와 탄압을 시작했다. 장쩌민은 또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고, 경제적으로 파탄시키며, 육체적으로 말살하라’는 비밀 지시를 내렸다. 이어 “때려죽여도 자살로 처리하라”, “신원 확인 없이 즉시 화장하라”, “3개월 내에 근절하라”, “파룬궁에 대해서는 법을 따지지 말라” 등 일련의 ‘집단 학살’ 정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중공의 파룬궁 단체에 대한 잔혹한 박해는 25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수많은 수련자들이 불법적으로 납치돼 세뇌센터와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되거나, 강제노동, 징역형, 고문, 박해로 인한 사망, 불구, 정신이상, 공직 해임, 군적 박탈, 학적 취소, 연금 취소, 가택 수색 및 벌금 부과, 가족 연좌제 등을 당했다. 무수한 가정이 아내와 자식이 흩어지고 가정이 파괴됐으며, 가장 잔인한 것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해 매매한 것이다.
최근 태국에 도착한 위(于) 씨는 희생된 수련자들의 사진이 붙은 화환을 받자 눈물을 참지 못하고 당시 감옥에서의 실제 경험을 털어놓았다. “구금 기간 저는 수련자 쑨 씨와 한 감방에 있었는데, 그녀는 매를 맞아 죽었습니다. 그녀의 임종 전 마지막 말이 ‘다른 수련자들은 안전한가요?’라는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저는 3일 밤낮으로 울었습니다.”
태국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 수련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여전히 수련을 견지하고 진선인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중국인들이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거짓 선전을 믿지 않기를 바라고,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악행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모든 태국 수련자들은 전 세계가 중공의 파룬궁 수련 단체에 대한 탄압과 박해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는 심각한 인권 재앙이며, 선과 악의 치열한 대결이자 모든 사람의 내면의 도덕적 기준에 대한 거대한 충격과 시험이다. 태국 수련자들은 전 세계 정의로운 사람들이 함께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중단시킬 것을 호소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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