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올해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반(反)박해 25주년이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중국공산당)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 박해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7월 14일과 15일, 일본 각지의 파룬궁수련자들이 간사이 지역의 오사카와 교토 두 도시에서 각각 ‘7·20’ 반박해 시위를 개최했다. 이들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동으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중단시키고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 적출을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동시에 일본 정부에 미국 하원이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알리고 관련 법안을 제정해 중공의 만행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틀간의 시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전단지를 받았으며, 일부는 수련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는 등 파룬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정계 인사들 현장 성원
14일 오후, 오사카 시위 출발 전 세 명의 정계 인사들이 현장에서 연설하며 파룬궁수련자들의 반박해를 성원했다.
나카야마 야스히데 전 중의원 의원은 외무성 부대신과 방위성 부대신을 역임했다. 그는 오랫동안 파룬궁을 지지해 왔으며, 이번에 특별히 시간을 내 파룬궁을 성원하러 왔다. 나카야마 전 의원은 중공 독재 통치 하에서 (파룬궁) 인권이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민주 국가에서는 사상의 자유와 정치적 사상의 자유가 당연하지만, 독재 국가에서는 이러한 자유가 제한되고 인권 침해와 강제 장기적출 행위가 종종 발생합니다.”
전 중의원 의원이자 내각부 정무관 겸 초대 디지털 대신 정무관을 지낸 오카시타 쇼헤이는 먼저 파룬궁수련자들이 의원회관 앞에서 오랫동안 진상을 알리고 중공의 인권 침해 사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때 파룬궁 자료를 받았는데, 거기에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은) 잔혹한 사진이 있어 이것이 이번 박해의 현실을 이해하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련자들이 같은 색의 셔츠를 입고 시위하는 태도와 용기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키노시타 요시노부는 오사카 시의회에서 가장 오래된 의원으로, 현재 9선 의원이다. 그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오랫동안 오사카의 정치와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키노시타 의원은 이번 시위가 실질적으로 메시지(진상)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한 니혼바시에서 미도스지까지의 시위 경로에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아 그들이 일본에서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파룬궁 진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와 시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외에도 시위와 집회 기간 5명의 정계 인사와 사회 활동가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중의원 의원 야마다 히로시는 축사에서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탄압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범죄로,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박해 행위이며 문명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법치, 인권,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로서 중공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하고 즉각적인 박해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며 “수련자들과 함께 서서 파룬궁 박해를 중단시키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했다.
중의원 의원 이시바시 린타로는 축사에서 중공의 25년간 폭력적 탄압에 놀라움과 분노를 표했다. 그는 시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현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박해를 중단시키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 중의원 의원 나카쓰가와 히로사토는 축사에서 ‘파룬궁 보호법’ 법안이 6월 25일 미국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20년 전 나카쓰가와는 이미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를 중단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는 세계가 이미 행동을 시작했지만 유일하게 일본만이 이 점에서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가나가와현 즈시시 의회 의원 마루야마 하루아키는 2014년에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를 알게 된 후 장기적출 반대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로 10년째가 됐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악랄한 제노사이드(집단 학살) 범죄를 계속하고 있는 공산당 정부는 머지않아 붕괴될 것이며, 악을 쌓은 자는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천리를 말했다. 그는 또한 “시위는 상호 도움이 되는 행위이며, 제노사이드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애도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련자들이 선의를 전파하는 가운데 시위가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우라 코타로는 축사에서 “수련자들은 어떤 박해를 받더라도 신념을 바꾸지 않고 폭력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로 일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 폭력의 시대에도 진실과 평화가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믿으며, 사람들에게 중공 정권(의 박해 행위)에 반대해 일어설 것을 호소했다.
도쿄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장이원(張一文)은 집회에서 어머니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의 어머니인 산시성 파룬궁수련자 왕과이옌(王乖彦)은 올해 4월 11일에 납치됐고, 당일 산시성 바오지에서도 9명의 수련자가 납치돼 현재까지 감금되어 있다. 장이원은 어머니와 다른 무고한 수련자들이 장기적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구출해줄 것을 호소했다.
오사카 시민들, 반박해 집회에 찬사
14일 오후 1시 30분, 수련자들은 아이젠 공원을 출발해 오사카 시내 여러 번화가와 명소를 지나며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마시타 씨는 이전에 파룬궁수련자들로부터 박해 진상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정말 비정상적입니다. 언젠가 중국이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활동을 지지합니다.”
후지와라 씨는 TV에서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다는 진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파룬궁이) 잔혹한 박해를 받고 있는 일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시위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굴하지 말고 계속 해나가길 바랍니다.”
유튜브를 통해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된 하시모토 씨는 말했다. “중국도 일본처럼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에 있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이는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용히 여러분을 지지하겠습니다.”
호주인 코코는 진상을 들은 후 “장기적출은 너무 잔혹합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응원합니다. 진실, 선량, 인내[眞善忍]의 가치관은 정말 훌륭합니다.”
14일 아침, 수련자들은 오사카성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했다. 평온하고 상서로운 연공 장면은 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끌었다. 많은 사람이 수련자들이 건네준 진상 소책자를 받아 자세히 읽었다.
오사카에 여행 온 필리핀인 샘은 공법을 배운 후 연공의 효과를 느꼈다고 말했다.
교토 시민 및 관광객들, 진선인 지지하고, 박해 조속 종식 희망
7월 15일 교토에서 개최된 대규모 집회는 일본 3대 축제인 ‘기온 마쓰리’의 절정기와 겹쳤고, 일본 각지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명성을 듣고 축제를 찾아와 시위 경로 양쪽으로 인파가 가득했다.
오후 3시, 위풍당당한 천국악단이 선두에 서서 수련자들이 교토 오이케 대교에서 출발했다. 야사카 신사, 마루야마 공원, 기온 거리 등 관광명소를 지났다. 신앙 문화의 토대가 있는 교토에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현수막 메시지를 자세히 보았고, 일부는 무의식적으로 소리 내어 읽기도 했다. 특히 “세계는 진선인(眞善忍)이 필요하다”는 이념에 많은 사람이 찬사를 보냈다.
가토 씨는 신문 등을 통해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중공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어, 중공에 대해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시위가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도인 피유시 싱은 진상을 들은 후 “중공의 장기적출 행위는 사악하며, 이를 막기 위한 법률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공의 비인도적 행위를 비판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한 수련자들이 이런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미국에서 온 맥사 셴은 파룬궁이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는 단순히 중국 국내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페인인 제임스 코돌드 시그소르는 말했다. “여러분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박해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진실, 선량, 인내라는 가치관은 정말 훌륭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활동 상황에 새로운 진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프랑스인 조나단은 말했다. “중국에서 진상을 알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매우 이해합니다. 저는 프랑스인이고 프랑스는 인권 국가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의 행동과 감정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장기적출은 절대 허용될 수 없습니다. 저는 진선인 이념에 동의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왔더라도 모든 사람이 서로 솔직해야 하며, 선량함과 인내심은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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