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샌디에이고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7월 4일, 미국 독립 248주년을 맞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코로나도(Coronado)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퍼레이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큰 행사로 75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퍼레이드다. 올해는 140여 개의 팀이 참가했다. 파룬궁 팀은 꽃차 장식과 요고(腰鼓) 공연 등으로 행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행사 주최 측이 수여하는 종합 대상과 ‘미국 정신상’ 등을 수상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지난 10여 년간 코로나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현수막과 꽃차, 북 연주 팀 등으로 구성된 파룬궁 행렬은 다섯 개 주요 상 중 하나인 ‘미국 정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꽃차 위에서는 선녀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 수련자가 파룬궁의 다섯 번째 공법 동작을 시연했고, 남성 수련자는 다른 네 가지 공법 동작을 보여주었다. 평화로운 연공 음악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펼치는 수련자들의 모습은 북적이는 거리에서도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요고팀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곡에 맞춰 북소리로 사람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수막에는 ‘세상은 진선인(眞善忍)을 필요로 합니다’, ‘진실이 희망을 가져옵니다’, ‘중국공산당을 거부하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 중국의 전통 가치를 되살리고 중공의 사악함을 경계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올해에는 ‘우리에게 자유를 준 미국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미소와 정신에 감동”
애리조나에서 온 조슈아 잭슨 가족은 파룬궁수련자들의 밝은 표정과 평화로운 정신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잭슨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꽃차 장식이 멋졌고 북 연주도 훌륭했어요. 무척 오랜 시간 준비하고 연습했겠죠. 모두가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예전 아르헨티나에서 선교사로 활동할 때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난 적이 있는데, “모두 착하고 친절한 분들이었어요”라고 회상했다.
그의 아내 페페는 “꽃차 장식과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파룬궁수련자 모두가 행복해보였고 동작도 정연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들의 부모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버지 티모시는 말했다. “북 연주와 동작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한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북 치는 분들 모두 즐거워하며 환하게 웃고 계셨어요. 저런 미소를 보니 파룬궁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이 지역 토박이인 조지는 “매년 퍼레이드를 보러 오는데 파룬궁 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음악과 북소리가 마음을 평화롭고 가볍게 해주거든요”라고 했다.
첫 관람이라는 케이티는 “북 연주가 가슴을 울리는 듯했어요. 그리고 ‘중국공산당을 거부하자’는 현수막 문구가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7/7/47943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7/7/4794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