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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룬궁수련자들, 수도서 반(反)박해 25년 집회

연방정부에 중공의 박해 제지 동의안 통과 촉구

[명혜망](캔버라 지국) 호주 파룬궁수련자들은 반(反)박해 25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수도 캔버라에서 평화 집회와 박해 반대 서명 등 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호주 정부가 동의안이나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를 규탄하고, 중공의 반인륜적 범죄인 강제 장기적출을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남반구는 이미 겨울에 접어들어, 이른 아침 수련자들은 추위와 찬바람을 무릅쓰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4일간 연속 평화 청원을 진행했고, 시내 주요 도로에서 진상 현수막을 전시하고 박해 반대 서명을 모았다. 7월 2일 화요일 정오, 수련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집회에서 중국에서 온 몇몇 수련자들은 잔혹한 박해를 직접 겪었거나 가족이 박해받는 경험을 발언했고, 호주 정부에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친척들을 구출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중공에게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图1~5:二零二四年七月一日至四日,来自澳洲各地的部份法轮功学员在首都堪培拉国会大厦前举行了和平集会请愿,呼吁澳洲政府通过动议案或相关立法,制止中共对法轮功长达二十五年的残酷迫害。'
2024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호주 각지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캔버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평화 집회를 열고 호주 정부가 동의안이나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25년간의 잔혹한 박해를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图6~10:来自澳洲各地的部份法轮功学员在首都堪培拉的市中心展示真相横幅并征集反迫害签名。'
호주 각지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캔버라의 시내에서 진상 현수막을 전시하고 박해 반대 서명을 모았다.

호주 파룬따파학회 회장 “호주 정부가 중공의 박해 제지 위해 행동에 나서길 희망”

7월 2일에 열린 집회에서 호주 파룬따파학회 회장 자오 루시 박사는 연설에서 “우리는 우리 정부가 파룬궁을 위해, 중국의 인권을 위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인권, 생명, 자유라는 공통의 가치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图11:二零二四年七月二日,澳洲法轮大法学会会长赵博士(Dr Lucy Zhao)在集会上发言。'
2024. 7. 2. 열린 집회에서 호주 파룬따파학회 회장 자오 루시 박사(Dr Lucy Zhao)가 발언했다.

그녀는 이어 말했다. “1999년 7월 20일 이래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해 강제노동수용소, 감옥, 정신병원, 세뇌반에 가두었습니다. 그들을 고문하고 신앙과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는데, 이 박해는 25년간 지속되어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여기에 온 것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국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중공이 인권을 존중해야만 중국이 호주에게 진정으로 유익한 무역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오 박사는 최근 미국 하원이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켰고 유럽의회도 올해 초 파룬궁 박해와 장기적출에 가담한 중공 관리 및 관련자들을 처벌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호주는 중공의 박해에 반대하고 인권을 지지하는 데 혼자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 박해 경험 발언하고 가족 구출 호소

'图12:七月二日,几位来自中国大陆的法轮功学员讲述了亲历残酷迫害或家人正在遭受迫害的经历。'
7월 2일 중국에서 온 몇몇 수련자들이 직접 잔혹한 박해를 겪었거나 가족이 박해받고 있는 사례를 공개했다.

멜버른에서 온 파룬궁수련자 하오 씨는 이모 류샤오화(劉曉華)가 지린성 여자감옥에 불법 구금되어 극심한 박해 속에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던 웨이 씨는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공에 의해 9년 넘게 불법 구금되어 각종 고문을 당한 잔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멜버른에서 온 파룬궁수련자 양 씨는 어머니 류민(劉敏)이 당한 박해 경험을 이야기했다.

시드니에서 온 수련자 장 씨는 남편이 상하이교통대학 우수 졸업생이었지만 파룬궁 수련 때문에 1년 반 동안 불법 강제노동을 당하고 그 기간에 고문을 겪었다고 밝혔다. 남편이 계속 신앙을 지켰기에 중공은 그의 여권 신청을 승인하지 않아 지금까지 그들은 10년 동안 떨어져 지냈다. 그녀는 호주 정부가 그녀와 같은 가정이 하루빨리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온 수련자 천 씨 또한 호주 정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76세의 어머니 탄쩌전(譚澤禎)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중국에서 중공에 의해 5번 불법 구금되고 20여 차례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을 당하고 여러 차례 각종 세뇌반에 보내져 상상하기 어려운 잔혹한 고문과 학대를 겪었다.

2020년 12월 19일 그녀의 어머니는 다시 불법 구금됐고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공안에 의해 가족 면회권을 박탈당했으며 지금까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연설에서 호주 정부가 수련자들이 박해당한 잔혹한 사실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25년간 지속된 이 잔혹한 박해를 멈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다.

평화로운 박해 반대 25년에 수석 예술가 “위대한 노력”

쿠바 출신의 카를로스 레베(Carlos Reve)는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공연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발레 무용수로 현재 퀸즐랜드 발레단에서 수석 예술가(Principal Artist)로 활동하고 있다.

'图13:在昆士兰芭蕾舞团担任首席艺术家(Principal Artist)的卡洛斯・雷维(Carlos Reve)赞佩法轮功学员持续和平理性反迫害的努力。'
퀸즐랜드 발레단의 수석 예술가 카를로스 레베가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이고 평화로우며 이성적으로 박해에 반대하는 노력을 칭찬했다.

레베는 7월 2일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중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롭게 집회 청원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는 이 활동이 매우 특별하고 매우 평화롭고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이는 주목할 만한 항의입니다. 저는 이런 행동을 본 적이 없어요. 저는 영감을 받았고 집에 가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호주 정부가 관련 의안이나 법안을 통과시켜 중공의 박해와 반인륜 범죄를 제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그런 부당한 일들을 폭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호주에서는 인권이 매우 존중받고 있죠”라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롭고 이성적인 박해 반대가 25년째 접어든다는 것을 알게 된 레베는 감탄했다. “저는 이것이 위대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해에 평화로운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 자체가 큰 힘이 있어요. 그것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파룬궁의 수련 원칙이 진선인(真·善·忍), 즉 진실·선량·인내임을 알게 된 그는 “모든 사람이 이 보편적 가치를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특히 지금과 같은 세계 정세에서 말이죠”라고 말했다.

정부 직원 “수련자들의 헌신에 매우 감사, 동의안 매우 중요할 것”

조셉(Joseph)은 연방정부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사당 행정 직원이다. 7월 2일 정오 집회 기간 그는 현장에서 자료를 배포하는 수련자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그는 명혜망 기자에게 말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항의를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때로는 아침에 중국대사관 앞을 지나갈 때 파룬궁수련자들의 항의 활동을 봅니다. 저는 그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중공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정권 중 하나이고 우리는 사람들이 이 점을 인식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궂은 날씨와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4일 내내 온종일 항의합니다. 이는 엄청난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일이에요. 저는 그들의 헌신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셉은 호주 정부가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규탄하고 박해 제지를 도울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는 호주 정부가 중공에 박해 중단, 장기적출 중단을 요구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키도록 촉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호주에게는 특히 그렇습니다. 아·태 지역의 중요한 국가로서 우리가 이런 동의안을 제출하고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또한 현재 세계 사회에 ‘진선인’이란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저는 이런 이념을 모든 사람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을 더욱 자비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세계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파룬따파와 같은 문화 활동이 있으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집단적으로, 의식적으로 어떤 형태의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예요. 저는 그것이 세상에 유익하다고 믿습니다.”

언론인 “모두가 진선인을 목표로 삼는다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것”

스튜어트(Stuart)는 호주 주류 매체 출신으로 지난 몇 년간 캔버라에 상주했다. 7월 4일 그는 찬바람 속에서 정좌하고 청원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보고 언론인으로서 말했다. “이렇게 평화롭고 조용한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저는 늘 카메라를 통해 독특한 외모와 스타일을 식별할 수 있는데, 여러분은 볼 때마다 늘 친절하시더라고요.”

그는 또 “때로는 침묵이 소음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안팎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박해에 반대하는 동시에 ‘진선인’이라는 아름다운 원칙을 전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튜어트는 오늘날 세계에서 모든 사람이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보편적 가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평화와 자비를 추구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더 많은 동정심을 가진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겁니다. 언론도 이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호주 수련자들이 호주 정부에 동의안을 통과시켜 중공의 박해와 반인륜 범죄를 규탄하고 제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 그는 인권 존중이 호주 건국의 근본이라며 언론인으로서 정부가 이 의제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매우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어야 하고 어떤 진전이라도 긍정적인 것이죠.”

 

원문발표: 2024년 7월 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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