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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中 인권대화서 EU, 중공에 파룬궁 박해 중단 촉구

[명혜망](유럽 보도국) 지난 17일, 충칭에서 열린 제39차 EU-중국 인권 대화에서 EU는 중공(중국공산당)에 인권 박해를 중단하고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다시 발표했다.

图1:欧盟网:二零二四年六月十六日,第三十九次欧中人权对话在重庆举行。
중국과의 제39차 인권 대화에 대한 EU의 공개 성명 스크린샷

EU는 성명에서 중국의 인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EU는 특히 중공이 인권 옹호자, 변호사, 언론인을 탄압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중공에 인권 침해를 조사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U는 또한 불법적인 구금, 강제 실종, 고문 및 학대 사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 성명은 파룬궁수련자 쉬나(許那)와 딩위안더(丁元德) 등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자유를 박탈당한 개인들을 다시 언급했다.

부당한 8년 형 선고받은 베이징 독립 화가, 행방 알려지지 않아

图2:北京法轮功学员、独立画家许那
베이징 파룬궁수련자이자 독립 화가 쉬나

베이징 파룬궁수련자이자 독립 화가이자 시인인 쉬나(56)는 전염병이 확산하는 동안 베이징의 실제 거리 풍경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중공의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2020년 7월 19일 베이징시 공안국, 순이구 공안국, 순이구 공항 파출소 경찰들에 의해 자택에서 납치됐고, 다음 날 경찰이 가택을 수색해 컴퓨터, 휴대폰, 비디오카메라 등 개인 소지품을 강탈했다. 리중저(李宗澤), 리리신(李立鑫), 정위제(鄭玉潔), 정옌메이(鄭豔美), 덩징징(鄧靜靜), 장런페이(張任飛), 류창(劉強), 멍칭샤(孟慶霞), 리자쉬안(李佳軒), 자오멍자오(焦孟嬌) 등 13명도 그날 납치당했다.

2021년 10월 15일, 베이징 둥청 지방법원은 불법 재판을 열었다. 2022년 1월 14일, 둥청 지방법원은 쉬나, 리중저 등 11명의 수련자에게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하고 벌금을 가했다. 쉬나는 억울한 8년 형을 선고받고 벌금 2만 위안을 강탈당했으며, 리중저, 리리신, 정위제, 정옌메이는 불법적인 5년 형과 벌금 1만 위안, 덩징징, 장런페이, 류창, 멍칭샤는 불법적인 4년 형과 벌금 8천 위안, 리자쉬안, 자오멍자오는 불법적인 2년 형과 4천 위안의 벌금을 각각 선고당했다.

그 후 쉬나와 다른 파룬궁수련자들은 항소했다. 2023년 5월 18일, 베이징시 제2중급법원은 공개 심리 없이 판결을 선고하고 기존 판결을 부당하게 유지했다.

쉬나는 2023년 9월 20일 베이징 둥청 구치소에서 톈허 감옥으로 이송됐고, 같은 해 11월경 베이징 여자감옥 제3감옥의 10반으로 이송됐으나 이후 갑자기 제3감옥을 떠났고 현재로서는 행방을 알 수 없다.

图3:法轮功学员丁元德和他的妻子马瑞梅
파룬궁수련자 딩위안더와 그의 아내 마루이메이

딩위안더는 리자오시 우롄현 커우관진 옌자좡촌에 살고 있다. 2023년 5월 12일 이른 아침, 리자오시 둥강구 공안국, 우롄현 공안국, 커우관진 파출소 및 기타 소위 검찰과 법 집행관으로 알려진 수십 명의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으려고 개인 차량을 타고 딩위안더와 그의 아내인 수련자 마루이메이를 납치해갔다. 딩위안더는 그해 6월 13일부터 리자오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되어 있다가 7월 20일 불법 체포영장을 받았다.

딩위안더가 부당하게 구금된 이후 독일에 있는 그의 아들 딩러빈(丁樂斌)은 국제사회의 관심과 부모 구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다녔다. 2023년 6월 14일, 두 명의 경찰이 딩위안더의 집에 찾아와 아내 마루이메이를 협박하며 남편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위협했는데 그들은 딩위안더 부부를 구출하기 위해 해외에서 시작된 구조 행동을 ‘이유’로 삼았다. 해외 인사와 정치인들은 전 리자오시 당위원회 서기 장후이 등 박해에 가담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서한을 보내 그들이 딩위안더와 마루이메이에 대한 박해를 즉시 중단하고 딩위안더를 즉각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2023년 11월 28일, 우롄현 법원은 딩위안더를 불법적으로 재판했고, 12월 15일 딩위안더에게 3년 형과 15,000위안의 벌금형을 불법적으로 선고했다.

2024년 1월 29일, 산둥성 리자오시 중급법원은 우롄현 법원과 리자오시 검찰원의 부당한 행위를 상관하지 않고 딩위안더의 항소를 불법적으로 기각하고 심리도 열지 않은 채 원심을 유지했다.

딩위안더의 82세 어머니는 아들의 부당한 체포와 박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특히 불법적인 선고 이후 아들의 생사를 밤낮으로 걱정하며 눈물과 슬픔, 두려움에 시달렸다. 특히 중국의 전통 명절인 설에도 집에서 아들을 볼 수 없게 된 노모는 섣달 26일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딩위안더의 아내인 마루이메이는 집에서 계속 엄밀한 감시와 도청을 당하고 있다.

2024년 3월 20일, 리자오시 당국은 딩위안더를 리자오시 구치소에서 산둥성에 있는 감옥으로 불법적으로 이송했고, 그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부당하게 구금되어 있다.

2023년 12월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리자오시 공안국 정치위원과 국내안전보위대의 지휘하에 각 지역 분국과 파출소에서 2023년 5월 12일과 13일, 이른바 ‘303 특별사건’을 실시해 시 전역에서 파룬궁수련자 수십 명을 불법적으로 납치했다. 딩위안더, 훙메이솽, 궈신을 포함한 최소 21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누명을 쓰고 우롄현 법원에서 불법적인 유죄 판결과 벌금형을 당했다. 그중 파룬궁수련자 훙메이솽은 불법적으로 5년 6개월 형과 1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고, 궈신은 불법적으로 4년 3개월의 형과 3만 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국제사회의 구출과 유럽의회 긴급 결의안

부모의 체포 소식을 접한 딩위안더의 아들 딩러빈은 즉시 국제사회에 구출을 호소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2024년 1월 18일, 유럽의회는 ‘중국(중공)의 지속적인 파룬궁 박해, 특히 딩위안더에 대한 박해 사건’에 관한 긴급 결의안을 채택해 중공에 딩위안더와 모든 파룬궁수련자를 즉각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결의안은 EU와 회원국들이 중국의 가학적인 장기이식 관행을 공개적으로 규탄하고 EU의 글로벌 인권 제재 체제와 해당 국가 제재 체제를 사용해 중국과 해외에서 파룬궁 박해에 관여한 모든 가해자 및 단체를 제재할 것을 촉구했다. EU의 조치에는 비자 거부, 자산 동결, EU 영토에서의 추방, 형사 기소(치외 관할권에 근거한 기소 포함), 국제법에 따른 형사 고발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유럽의회는 EU와 회원국이 파룬궁 박해에 대한 국제 조사를 지원하고 중국(중공) 당국과의 모든 정치 및 인권 대화에서 (중공의) 종교 소수자 박해 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회원국과 주중 EU 대표부가 파룬궁수련자 등 박해받는 집단에 대한 불법 재판을 감독할 것을 요구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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