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가리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불가리아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흑해 해안의 바르나(Varna)에 모여 3일간 단체 법공부, 연공, 진상 알리기 활동에 참가했다.
바르나는 ‘물의 도시’라고도 불리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풍부하고 유구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오데소스(Odessos)’, ‘오디소폴리스(Odyssopolis)’, ‘티베리오폴리스(Tiberiopolis)’로 불렸으며, 현재는 각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다.
도심 광장에서의 진상 알리기 활동
6월 21일부터 22일 오후, 수련자들은 바르나 시내 중심의 세바스토폴 광장(Sevastopol Square)에 부스를 설치했다. 수련자들은 진상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에게 청원서에 서명을 호소했다. 한 청원서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행위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공산당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End CCP)이었다. 많은 행인이 다가와 실제 상황에 대해 문의했고, 진상을 이해한 사람들은 청원서에 서명해 파룬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행인 스텔리아의 오빠도 파룬궁수련자여서 그녀는 수련자들이 직면한 잔혹한 상황을 잘 이해했다. 그녀는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청원서에 서명하며 박해 중단을 요구했다. 스텔리아는 “제 오빠의 파룬따파 수련을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안토아네타 디미트로바(Antoaneta Dimitrova) 박사는 파룬궁이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장기가 적출되고 있다는 진상을 알게 된 후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의사입니다. 박해받는 사람들의 고통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두 청원서에 서명했다.
엘레나와 에벨리나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와 불법 장기적출에 대한 진상을 들은 후 모두 청원서에 서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중공은) 범죄자예요. 맞아요, 그들을 반드시 저지해야 해요! 감사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발렌티나와 누리(Nuri)는 바르나에서 휴가를 보내는 관광객들이다. 그들은 파룬궁에 매우 관심이 있었다. 누리는 청원서에 서명한 후 이렇게 말했다. “이 청년(파룬궁수련자)이 장기적출 문제를 매우 분명하게 설명했어요. 우리는 지지해야 하고, 이런 폭력 행위를 저지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해요.”
스베틀라나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바르나에서 50년간 살았다. 그날 그녀는 친구와 함께 부스를 지나다가 군중에 이끌렸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한 만행에 대해 알게 된 후, 그녀는 두 가지 청원서에 서명했을 뿐만 아니라 수련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23일에 공원에 가서 다섯 가지 공법을 배웠다.
진상 알리기 차량 퍼레이드
6월 21일 저녁, 자동차 14대로 구성된 퍼레이드 대열이 이 해변 도시의 중심과 주변 거리를 지나갔다. 각 차량 위에는 불가리아어로 된 진상 표어가 세워져 있었다. “중국공산당은 고문과 살인으로 파룬궁을 박해한다”, “중국공산당은 대규모 의학적 학살을 진행 중이다”, “중국공산당의 목표는 전 세계를 통치하고, 노예화하며, 약탈하는 것을 투자로 위장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은폐하여 전 세계적 대유행을 초래했다.” 각 표어에는 중국공산당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청원서 정보가 있었고, 일부에는 톈안먼 광장 대학살의 ‘탱크맨’과 중국 수련자들이 박해받는 사진도 있었다.
퍼레이드 중 파룬궁 현수막이 매우 눈에 띄었는데, 중국어와 영어로 ‘진(真)·선(善)·인(忍)’이라고 쓰여 있었다. 한 차량의 현수막에는 ‘파룬따파 – 고대 심신 수련법’이라고 쓰여 있었고, 확성기를 통해 파룬따파가 무엇인지, 그리고 대법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박해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단체 연공, 법공부 및 심득 교류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수련자들은 바르나 해양 정원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했다. 많은 행인이 전단지를 집어 들고 파룬따파에 대해 알아보았고, 일부는 앉아서 자료를 읽었다.
23일 아침, 전날 막 청원서에 서명했던 스베틀라나와 알렉산더가 공원에 와서 파룬궁을 배웠다. 둘 다 연공하는 동안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수련자들은 또한 흑해 호텔 회의실에서 단체 법공부를 했다. 그들은 함께 ‘전법륜’을 읽고 자신의 이해를 나누며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들을 어떻게 대법의 기준으로 대처할지 교류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
바르나 현지의 두 유명 언론사인 ‘바르나 우트레(Varna Utre)’와 ‘체르노 모레(Cherno More)’가 모두 수련자들의 활동을 보도했다. 그들은 독자들에게 파룬따파가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 사실과 파룬궁수련자들이 어떻게 장기적출의 희생자가 됐는지 소개했다.
‘체르노 모레’는 보도에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서는 수백만 명이 노동수용소, 감옥, 세뇌반에 갇혀 있습니다. 수만 명이 장기 거래로 인해 살해되었습니다. 국제 인권 활동가 데이비드 킬고어, 데이비드 매터스, 에단 구트만은 60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 ‘피의 수확(Bloody Harvest)'(2016년 업데이트 버전)에서 2,300여 건의 증거를 수집해 1999년부터 2015년 사이 중국에서 매년 6만에서 10만 건의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르나 우트레’는 이렇게 말했다. “파룬따파 수련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퍼져 있으며, 중국공산당에 박해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현실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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