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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인권변호사가 폭로한 중공 장기적출의 참혹한 진상”

[명혜망](명혜 호주 기자 편집) 2024년 6월 초, 캐나다 훈장 수상자이자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권변호사 ‘피 묻은 장기적출(Blood Harvest )’의 저자 데이비드 매터스(David Matas)가 초청을 받아 호주를 방문했다.

그는 수도 캔버라를 비롯해 멜버른, 애들레이드, 퍼스,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막기 위한 입법 방안과 호주인들이 공범이 되는 것을 막는 문제에 대해 선출직 공무원, 정치인, 현지 주민들과 만났으며, 여러 호주 주류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중 호주 스카이 뉴스(Sky News Australia)는 매터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고, 스카이뉴스 웹사이트(skynews.com.au)는 기자 명의의 관련 기사를 게재해 ‘중공의 체계적인 양심수 장기적출의 참혹한 진실을 폭로하는’ 매터스의 호주 방문 목적을 보도했다. 호주의 유명 싱크탱크가 발행하는 ‘뉴스 위클리'(News Weekly) 잡지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세계의 수치”라는 제목의 평론 기사를 발표했다.

图1:二零二四年六月二十一日,麦塔斯接受澳洲天空电视台(Sky News Australia)直播节目的专访。(视频截图)
2024년 6월 21일, 매터스가 호주 스카이 뉴스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영상 캡처)

매터스의 호주 방문 기간은 중공 총리의 호주 방문 시기와 맞물렸고, 중공의 인권 탄압과 파룬궁수련자 및 기타 양심수들의 장기를 적출해 이익을 취하는 반인류적 범죄 행위가 각계의 주목을 받는 초점 이슈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중공의 장기적출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결합하여, 매터스의 방문은 호주 정치인들과 각계 시민들이 진실을 이해하고 호주 연방의회의 관련 입법 과정을 추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카이 뉴스 “저명한 인권변호사, 중공 장기적출의 참혹한 세부 사항 폭로”

6월 21일, 스카이 뉴스의 유명 여성 앵커가 매터스와 단독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인권 침해 기록은 극도로 악랄하지만, 이번 주 중국 총리의 방문 기간 이 문제는 (호주 정부로부터) 거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중 하나의 점점 악화되는 문제는 중공의 장기적출 행위입니다. 이에 대한 보도는 드물지만, 이미 전면적이고 심도 있는 조사 보고서들이 중국 국영 병원들이 비밀리에 수만 명의 수감자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때로는 그들이 아직 살아있는 상태에서 중요 장기를 적출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이러한 관행이 중국에서 약 20년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같은 날, 스카이뉴스 웹사이트의 관련 보도는 매터스가 이 조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제공했다. 기사에 따르면, 2006년 중국의 정치범과 정부에 의해 탄압받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생체 장기적출이 처음 폭로된 이후, 중공의 장기적출 행위에 대한 우려가 20년 가까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2007년, 캐나다 전 국회의원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매터스가 수행한 조사 보고서는 중국 쑤자툰 지역의 한 병원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대규모의 비자발적 장기적출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图2:二零二四年六月二十一日,麦塔斯接受澳洲天空电视台(Sky News Australia)直播节目的专访,揭示了中共活摘器官罪恶的严重程度。(视频截图)
2024년 6월 21일, 매터스가 호주 스카이 뉴스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단독 인터뷰를 하며,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의 심각성을 폭로했다.(영상 캡처)

인터뷰에서 스카이 뉴스 앵커의 질문에 대해, 매터스는 중공 장기적출 범죄의 심각성과 그 배후 원인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행위는 돈을 버는 수단이자 정치적 반대자들을 억압하는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공이 사형수로부터의 장기적출 중단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장기적출 범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 수는 충격적이며, 보편적으로 존재하는데 2000년 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주로 양심수들로서 파룬궁수련자, 위구르인, 티베트인, 가정교회 기독교인들을 포함합니다.”

가장 흔히 요구되는 장기는 신장인데 이는 사람이 한 개의 신장만으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터스는 중국 의사들이 종종 한 번에 여러 개의 장기를 적출하며 이 과정에서 수감자들이 사망하게 된다고 밝혔다.

앵커는 질문했다. “이러한 수술들은 극도로 잔인합니다. 어떻게 조사를 진행하셨나요? 중국이 기자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당신의 조사 작업에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나요?”

매터스는 이렇게 답변했다. “이 조사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이식 건수를 조사할 때 우리는 각 병원을 조사했고, 그들의 웹사이트에 공개된 데이터를 집계했습니다. 약 700개의 병원을 조사했습니다. 이를 완료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념적으로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중국 감옥에서 석방된 사람들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혈액 검사와 장기 검사를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매터스는 700개 이상의 병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국 전역의 병원 관계자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판매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증거를 녹음했다고 말했다.

매터스는 유엔 인권 기구의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문제의 심각성에 걸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

“2021년 6월이나 7월에 12명의 유엔 인권 특별 보고관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해 중국이 파룬궁 피해자들을 포함한 양심수들에 대해 장기적출을 행하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말했다.

“그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에 독립적인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은 실제로 답변을 했지만 그 내용은 터무니없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전혀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문제의 심각성에는 전혀 걸맞지 않았습니다.”

图3:二零二四年六月十八日,澳洲七号电视台珀斯分台在其有关中共总理访澳的新闻节目中,多次提及并播出法轮功学员敦促中共停止迫害的抗议场面。(视频截图)
2024년 6월 18일, 호주 채널7 퍼스 지국이 중공 총리의 호주 방문 관련 뉴스 프로그램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에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 장면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방송했다.(영상 캡처)

뉴스 위클리 “중공의 장기적출은 세계의 수치”

2024년 6월 19일 발행된 호주 ‘뉴스위클리’ 잡지는 이 주간지의 주요 기고자 중 한 명인 호주 국가시민위원회(NCC) 전 호주 의장 패트릭 J. 번(Patrick J.Byrne)이 쓴 평론 기사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세계의 수치’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매터스의 말을 인용해 중공이 양심수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화된 대량 살인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행위가 “확산되고 있는 세계의 오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매터스는 1999년 파룬궁수련자들이 천안문광장에서 침묵시위를 한 이후 중국의 생체 장기적출 행위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이 수련자들은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아 중국 감옥의 다른 수감자들보다 더 건강한 장기를 제공했는데, 감옥에서는 보통 간염 바이러스가 만연하기 때문이다.

파룬궁 양심수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표적 그룹이 생체 장기적출의 대상이 되었는데, 여기에는 티베트인, 위구르족 및 기타 소수민족, 그리고 가정교회 신도들이 포함된다.

매터스의 팀은 장기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중공 군부가 엄격히 통제하는 이 산업의 연간 수익이 약 89억 달러(한화 약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주요 고객은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에서 온다고 보고 있다. 매터스의 팀은 이 산업에 대한 방대한 증거를 수집했지만 이러한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은 도전으로 가득 찼다. 매터스는 이렇게 말했다. “양심수들이 그들의 장기를 얻기 위해 대량으로 살해되는 행위는 다른 많은 범죄처럼 눈에 띄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으며, 그들의 시신은 화장된 후 부검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범죄는 구치소와 병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며, 목격자가 없고 가해자와 피해자만 있습니다. 소수의 내부 고발자들 대부분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위험 때문에, 또는 자신의 범죄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공개적으로 성명을 발표하길 꺼립니다. 중국의 병원, 감옥, 구치소 기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중공은 체계적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있으며, 일단 어떤 데이터가 인용되면 즉시 차단하고 자체 기록에서 나온 증거를 포함한 모든 학대 행위의 증거를 부인합니다. 그들은 거짓 증거를 만들어내는데, 이는 사실 확인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간파되지만, 경계심이 없는 사람들은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매터스는 그들이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들을 인터뷰했다고 말했다. 이 사람들은 특정 시간에, 또는 짧게는 며칠에서 몇 주 내에 간, 폐, 심장과 같은 중요 장기의 이식 수술을 예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러한 대기 시간이 보통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린다. 이는 “누군가가 그 이식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장기이식 국가다. 그러나 2010년까지 중국은 사망자 장기기증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았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이 시스템이 생산하는 기증 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날 사회의 이러한 끔찍한 행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015년, 유럽평의회는 인체 장기거래에 관한 협약을 통해 서명국들에게 자국민이나 영주권자들이 해외에서 장기이식 학대 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15개 국가가 이 협약을 비준했다.

입법 면에서, 이스라엘, 대만,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등 국가들이 이미 각각 법률을 제정해 자국민이 해외에서 장기이식 학대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 의회도 강제 장기적출 혐의가 있는 사람들의 여권을 취소하고 그들의 행위를 보고하고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준비했다(편집자 주: 최근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파룬궁 보호법’을 지칭함).

매터스는 호주 정부가 관련 법안을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 종사자들이 의료 사고, 성적 학대, 아동 학대, 무능력, 전염병 등을 보고하는 것처럼 장기이식 상황을 보건 관리 기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왜냐하면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거부반응 방지 약물을 사용해야 하므로 의료 종사자들이 그들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매터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권 침해 행위들이 있지만, 그 심각성은 중국의 무고한 사람들과 양심수들을 대량 살해하여 그들의 장기를 취하는 행위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 위클리’ 잡지의 발행 단체인 호주 국가시민위원회(NCC)는 80년 가까이 운영되어 온 민간 싱크탱크 조직으로, 전통적 가치관의 회복에 힘쓰고 있다.

图4:二零二四年六月四日,麦塔斯在澳洲国会大厦前举行的新闻发布会上发言,呼吁澳洲联邦议会立法打击中共活摘器官罪行。
2024년 6월 4일, 매터스가 호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며, 호주 의회에게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막기 위한 법안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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