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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련자들, 국회의사당 앞에서 중공의 박해 제지 촉구

여러 정당 소속 연방의원들 지지 표명, 유명 인권변호사 장기적출 반대 입법 촉구

[명혜망](캔버라 지국) 지난 6월 4일 화요일, 호주 전역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호주 수도 캔버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정부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입법 등의 조치를 취해 파룬궁 단체에 대한 중국공산당(중공)의 25년간의 잔혹한 박해를 제지할 것을 호소했다.

이는 호주 연방의회 상하원 회기 및 중공 총리 방문 직전에 이뤄진 것이다. 각지 수련자들은 일주일 간의 활동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호주 각계에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전달할 예정으로, 국회의사당 앞 집회에서 5가지 공법 시연, 기자회견, 시내 주요 도로에서 진상 현수막 전시, 연방의원 및 수도 비정부기구 방문, 거리에서 박해 반대 서명 등 활동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무고한 선량한 민중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고, 호주 정부가 입법 등 조치를 통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반인륜 범죄 행위를 제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图1~4:二零二四年六月三日至六日,来自全澳各地的部份法轮功学员每天在澳洲首都堪培拉国会大厦前举行集会,展示五套功法。
2024년 6월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전역에서 온 수련자들이 매일 캔버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5가지 공법을 시연하고 있다.

图5~7:来自全澳各地的部份法轮功学员在澳洲首都堪培拉通过各种方式向澳洲各界传递反迫害真相,图为法轮功学员在市中心主干道展示真相横幅、街头征集反迫害签名。
호주 전역에서 온 수련자들이 캔버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호주 각계에 박해 진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시내 주요 도로에서 진상 현수막을 전시하고 거리에서 박해 반대 서명을 받는 모습

6월 4일 기자회견에는 호주 주류 매체들의 취재와 보도가 이어졌다. 여러 정당 소속 상원의원, 파룬궁수련자 대표, 유명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매터스, 전 중공 스파이 등이 집회에서 발언했다. 수련자들은 최근 호주 시민들에게서 수집한 서명을 두 명의 상원의원에게 제출했는데, 이 서명은 중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박해를 제지할 것을 호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호주파룬따파학회 회장 “무역은 인권을 희생하는 대가로 이뤄져선 안 돼”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호주파룬따파학회 회장 루시 자오 박사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图8:六月四日,澳洲法轮大法学会会长赵博士(Dr Lucy Zhao)在堪培拉国会山举行的新闻发布会上发言。
6월 4일, 호주파룬따파학회 회장 루시 자오 박사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35년 전 6월 4일, 중공은 천안문광장에서 많은 학생을 살해했습니다. 10년 후 중공은 파룬궁 박해를 시작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수없이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습니다. 수천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감옥, 구치소, 정신병원, 세뇌센터 등에 보내져 전기 충격, 수면 박탈, 강제 급식, 성적 학대 등 각종 육체적, 정신적 박해를 받았으며, 심지어 장기 매매로 인해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달 중순 중국 총리 리창(李强)이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외교부 장관과 정치인들이 중공에 인권 문제를 제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무역은 인권을 희생하는 대가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파룬궁은 중국에서 가장 큰 박해 단체이기에 인권 논의에 있어서 파룬궁 의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상원의원 “호주는 파룬궁 단체에 관심을 가질 도덕적 책임 있어”

폴 스카(Paul Scarr) 상원의원은 자신이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게 된 것은 “도덕적 책임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도덕적 책임감은 제가 퀸즐랜드주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만난 호주 가정, 시민, 거주민 대표들로부터 기인한 것입니다. 그들은 제게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이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받은 박해에 대해 깊은 우려와 고통,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图9:六月四日,联邦参议员保罗・斯卡尔(Paul Scarr)在堪培拉国会山举行的新闻发布会上发言。
6월 4일, 연방 상원의원 폴 스카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중요한 도덕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 정부는 정치적 책임뿐만 아니라 도덕적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우려 사항을 중공에 제기하고,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가 끝날 때까지 계속 제기할 책임이 있습니다.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특히 올해는 호주가 중공의 25년간 지속된 파룬궁 박해 상황에 대해 깊이 반성해 볼 때”라고 말했다.

“진선인(真·善·忍)은 전 인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보편적 가치관”

25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의 지속적이고 평화로우며 이성적인 박해 반대 노력에 대해 스카 의원은 기자들에게 “박해 중단을 위해 노력하고 박해 종식을 계속 호소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파룬궁의 원칙인 ‘진선인’은 전 인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보편적 가치관이라며 “진실, 선량, 인내는 훌륭한 세 가지 가치관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이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상원의원 “파룬궁수련자들이 인류를 위해 나선 것에 깊이 감사”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상원의원은 집회 연설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받은 박해에 동정을 표했다. “우선 여러분이 겪은 모든 일에 동정을 표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족들이 중국에서 구금과 고문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 중 일부가 박해와 고문을 받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전했다. “자유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기에 여러분이 하는 일에 경의를 표합니다.”

图10:六月四日,联邦参议员马尔科姆・罗伯茨(Malcolm Roberts)在堪培拉国会山举行的新闻发布会上发言。
6월 4일, 연방 상원의원 말콤 로버츠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는 말씀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생명의 자유,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에 인류를 위해 나서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 단체, 의원들에게 청원서 제출

파룬궁수련자들은 최근 각계 호주 시민들에게 호주 정부가 중공의 파룬궁 단체 박해를 종식시키는 것을 돕도록 청원하는 서명을 모았다. 이날 집회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두 명의 연방 상원의원에게 약 2만 4천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图11:六月四日,法轮功学员向联邦参议员斯卡尔递交请愿书。
6월 4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연방 상원의원 폴 스카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图12:六月四日,法轮功学员向联邦参议员罗伯兹递交请愿书。
6월 4일, 파룬궁수련자들이 연방 상원의원 말콤 로버츠에게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스카 상원의원은 “호주 사회 수만 명의 구성원들이 서명한 청원서를 받는 것도 저의 도덕적 의무입니다. 이것이 제가 오늘 이행해야 할 또 다른 도덕적 의무입니다. 여러분의 우려 사항과 호주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받는 것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상원의원 역시 파룬궁수련자들이 제출한 청원서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유명 인권변호사, 호주 방문해 중공의 범죄행위 제지 위한 입법 추진

국제인권법 분야에 주력하는 캐나다의 저명한 변호사 데이비드 매터스(David Matas)는 수년간 각국에서 입법을 추진해 이들 국가가 중공의 장기적출 공범이 되는 것을 막고자 노력해 왔다. 최근 그는 다시 한번 캐나다에서 호주로 직접 방문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연설했다.

图13:六月四日,加拿大国际知名人权律师大卫・麦塔斯(David Matas)在新闻发布会上发言。
6월 4일, 캐나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매터스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매터스 변호사는 언론에 자신의 이번 방문 목적을 소개했다. “저는 입법과 정책, 행동을 통해 호주가 중공의 장기이식 남용(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막고 싶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2006년 자신과 고(故)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아태 국무장관이 초기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 중국에서 대규모로 파룬궁수련자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국은 양심수들을 체계적으로 대량 살해하고 그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이러한 끔찍한 상황은 처음에는 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2017년부터 위구르인들에게도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소수민족들도 영향을 받고 있죠. 이러한 국경을 초월한 입법과 데이터 수집에 관한 일반적인 조치 외에도, 우리는 중국의 (인권) 남용 행위와 피해 사회, 특히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는 위구르인, 티베트인, 가정교회 기독교인, 그리고 파룬궁수련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호주의 입법 진전에 대해 매터스 변호사는 “진전은 있었지만 아직 우리의 최종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국가가 이미 자국민이 해외에서 불법적인 장기이식 수술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호주는 아직 (관련 법안이) 없습니다.”

“입법은 연방 차원에서 이뤄질 수도 있고, 주 차원에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방의회와 주 의회 모두 이러한 공범 행위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를 희망합니다.”

매터스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현재 한 가지 의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의회, 미국 의회, 유럽연합 의회, 캐나다, 인권소위원회 및 외교위원회 등에서 이와 유사한 의안과 결의안이 이미 통과되었습니다. 호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의안을 제출하는 것이 유익하고 중요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전향 스파이, 대중들에게 중공의 진면목 직시할 것 촉구

호주로 전향한 전 중공 스파이 에릭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35년 전의 ‘6.4’ 천안문 사태로 일부 사람들이 중공의 본질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공의 역사상 살인을 밥 먹듯이 저지른 악행들을 돌아보면, 그들의 진면목을 훨씬 더 일찍 알아챘어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한 가지 현실을 직시할 것을 호소했다. “공산당은 당신이 신념이 있는지, 도덕이 있는지, 심지어 범죄자인지조차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그들 편에 서 있는가’라는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만을 영원히 따를 뿐입니다. 이 외에는 당신의 다른 입장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는 중공이 태국에 있는 파룬궁수련자 리궈신(李國新)을 납치하려 한 사례를 언급했다. “비밀경찰이 그를 체포한 세부 내용은 당사자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런 비밀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세부 내용을 점진적으로 폭로할 것입니다.”

그는 중공이 실패할 운명이라고 보았으며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당일에는 호주에 거주하는 여러 중국인 가족 구성원들도 발언했는데, 그들의 중국에 있는 친척들이 파룬궁 수련으로 인해 중공의 박해를 받아 불법 체포, 투옥, 고문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호주 정부가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멈추는 것을 도와 하루빨리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기를 호소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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