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애틀랜타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5월 12일 일요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와 인근 주의 여러 민족 파룬궁수련자 수십 명이 애틀랜타 근교 덜루스시 쇼티 하웰 공원에 모여 파룬따파 세계 전파 32주년을 경축했다. 이곳은 애틀랜타 수련자들의 매주 정기 연공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부 수련자들은 공원 잔디밭에서 다섯 가지 공법을 마친 뒤, 모든 참가 수련자들이 큰 정자 아래에서 축제를 열었다. 세 명의 수련자가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개막사를 낭독한 후 참석 수련자들이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爲你而來)’, ‘사은송(師恩頌)’ 등 노래를 합창했다.
이어 몇몇 어린 대법제자들이 중국어와 영어로 ‘홍음(洪吟)’을 낭송하고 공법을 시연했다. 그 후 중국인과 베트남인 수련자 10명으로 구성된 작은 악단이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 ‘제 옆에 앉아주세요’, ‘파헬벨의 캐논’ 피아노 독주, ‘운수선심(雲水禪心)’ 관현악 4중주, ‘법정건곤(法正乾坤)’ 합주 등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악단의 반주에 맞춰 수십 명의 대법제자들이 ‘파룬따파하오’를 합창하며 그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축제에 참가한 동서양 수련생들은 각자의 수련 체험을 나누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서양인 수련자이자 침구사인 크리스틴 코너는 당시 조지아주를 방문 중이어서 지역 수련자들의 행사에 참여했다. 크리스틴은 2011년 중국 출신의 한 수련자가 파룬궁 수련으로 박해받은 경험을 들으며 파룬궁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제2장 공법을 배울 때 그녀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고, 이것이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찾아 헤맨 수련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파룬궁의 심오한 법리는 그녀가 세상 모든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처세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었다.
중국인 수련생 리 씨는 1998년 말 대학원 재학 시절 대법을 만났고, 박해가 시작되자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휴학 처분을 받았다. 파룬궁의 진상을 널리 알리고 싶어 그녀는 에포크타임스의 초기 중국 특파원이 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불법 납치와 구금을 당했고, 4년 넘게 부당하게 투옥되어 박해를 받았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 그녀는 신앙 자유가 있는 미국행을 택했다. 리 씨는 파룬궁 수련을 통해 공산당의 무신론 사상이 제거되고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으로 세상을 대하니 마음이 가벼워졌고, 공산사회에서 느꼈던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사라졌다고 한다.
베트남 신수련자 쿠이레는 네일 아티스트로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다. 그녀가 병고에 시달릴 때 한 동료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라는 9자진언을 성심껏 외우라고 알려주었다. 직접 해보고 효과를 느낀 뒤 그녀는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초기에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주변 수련자들이 친절하게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지금 그녀는 연공 시 종종 매우 특별한 감각을 느꼈고, 사부님께서 몸을 정화해주시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고 말했다. 사부님의 자비를 직접 체험한 그녀는 이번 행사에서 ‘사은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베트남 수련자 리냐미는 2019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불과 두 달 전 미국으로 이주했다. 원래 쉽게 화를 냈던 그녀는 수련 후 성격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아름다운 대법을 사람들에게 전해준 사부님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축전을 위해 지은 개회사다.
[사부님 은혜를 기리며]
사존의 중생 제도 사해에 이르고
추위 더위 속 강행군 몇십 년에 이르니
넓고 큰 사부님 은혜 말로 표현할 길 없고
수많은 중생 복을 얻어 우주가 평온하네
동방에 뜬 해가 세상을 비추고
따뜻한 불광이 천지를 감싸니
구중천 꿰뚫어 만물을 이루고
안개 비 헤치며 세간의 미혹 깨뜨리네
사존의 파룬 회전에 희끗한 귀밑털
갖은 고생 속에 연꽃 피기를 기다리시며
불법에 끝이 없고 닿지 않는 곳이 없으니
중생은 구원의 희망 깨닫네
9자 진언은 중생을 구하고
미세한 것에서 거대한 것까지 우주가 바뀌는데
제자들 정진하며 집착을 끊으니
법 얻어 미혹 깨뜨리고 법선에 오르네
오월 화초 향기 속에 우담바라 피어나니
온 천하가 사부님 은혜 칭송하고
사존의 탄신일을 삼가 축하하며
서약을 완수하고 사부님 따라 돌아가네
원문발표: 2024년 5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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