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4개 도시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 깃발 게양식 개최

[명혜망](토론토 지국) 지난 4월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시에서 올해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 기념 첫 깃발 게양식이 거행된 후, 브라이튼, 앰허스트버그, 오릴리아, 오렌지빌 등 온타리오 4개 도시도 추가로 깃발 게양식을 개최해 파룬따파 전 세계 전파 32주년을 경축했다.

브라이튼 시장 “지역사회에 기여한 파룬따파에 감사드립니다”

브라이튼시는 5월 3일 오전 9시, 시장 브라이언 오스트랜더(Brian Ostrander)의 주재하에 ‘세계 파룬따파의 날’ 깃발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 행사를 성원하기 위해 참석한 마칭밴드 ‘천국악단’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곡 연주와 함께 시장이 직접 깃발을 게양해 올렸다.

5월 3일 오전, 브라이튼시는 브라이언 오스트랜더(왼쪽 첫 번째) 시장의 주재하에 ‘세계 파룬따파의 날’ 깃발 게양식을 개최했다.

브라이언 시장은 게양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브라이튼에서 여러분과 함께 ‘파룬따파의 날’ 깃발을 게양하게 돼 영광입니다. 우리는 이 순간을 함께 하면서 파룬따파의 핵심 가치인 ‘진선인(真·善·忍)’을 다시금 되새겨 봅시다.”

“파룬따파의 원칙은 평화와 조화, 그리고 개개인에 대한 존중과 같은 가치와 깊은 공감대를 가지며, 따라서 노섬벌랜드-피터버러 남부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에 귀중한 공헌을 했습니다.”

“오늘, 이 깃발 게양식을 통해 우리 모두 파룬따파 원칙과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수련자들의 공헌을 기념합시다. 이 깃발이, 이에 공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단결, 이해, 친절의 상징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회의원 필립 로렌스(Philip Lawrence)도 이날 깃발 게양식에 축원을 보내왔다. 로렌스 의원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아식 호세인(Assik Hossain)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로렌스 의원은 파룬따파에 깊은 공감을 갖고 있으며 파룬따파 역시 그에게 큰 의의가 있습니다. ‘진선인’은 파룬따파의 기본 원칙이며, 이는 평화, 조화, 상호 존중에 관한 가치와 깊이 연관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기여합니다.”

앰허스트버그 시장 “앰허스트버그는 영원히 파룬따파를 기억할 것”

5월 3일 오전 10시, 토론토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앰허스트버그에서도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하는 깃발이 게양됐다.

부슬부슬 내리던 가랑비는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그쳤고, 마이클 프루(Michael Prue) 시장이 표창장을 낭독하자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며 해가 떠올랐다. 이에 참석자 모두 박수를 쳤다.

마이클 프루 시장은 연설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따파를 박해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중공은 제 마음속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조직입니다. 파룬따파는 간단한 연공 동작을 겸한 수련법으로 ‘진선인’의 원칙에 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평소 생각하고 해야 할 모든 일에 대한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홍콩에 갔을 때 예전처럼 길거리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며 신문을 배포하는 파룬궁수련자를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다며, 홍콩의 환경이 매우 억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는 온타리오의 이 작은 도시에서도 파룬궁과 파룬따파, 중국에서 일어나고 박해를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시에 캐나다에 있는 여러분도 계속해서 힘내어 박해 종식을 촉구하기 바랍니다. 언젠가 파룬따파가 그 탄생지 중국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 중국인들도 당신들이 한 일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앰허스트버그시 마이클 프루 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부시장 크리스 깁(Chris Gibb, 가운데), 린덴 크레인(Linden Crain) 시의원이 함께 깃발을 게양했다.

깃발 게양에 이어 마이클 프루 시장이 표창장을 낭독했다.

“파룬궁으로도 알려진 파룬따파는 불가(佛家)의 전통을 계승한 고대 중국의 영적 수련법입니다. 도덕적 가르침, 명상, 느리고 평화로운 연공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활력을 향상시키는 독특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파룬따파는 1992년 리훙쯔(李洪志) 대사에 의해 중국에서 처음 소개됐고, 문화와 인종의 경계를 넘어 오늘날 100여 개국에 전파됐으며 각계각층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파룬따파는 ‘진선인’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일관된 수련을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은 깊은 이해와 깨달음과 함께 무사무아(無私無我)의 경지에 이르고 내면의 순수함과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보여준 큰 자비와 관용은 모든 선량한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파룬따파 수련생들은 올해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하는 경축 행사를 갖게 되며, 이날은 또 파룬따파가 전파된 지 32주년이 되는 기념일입니다.

그러므로, 나 마이클 프루 시장은 앰허스트버그 타운 의회를 대표하여 이날을 앰허스트버그 타운의 ‘파룬따파의 날’로 선포하고 이 행사에 모든 시민이 주목할 것을 요청합니다.”

앰허스트버그의 마이클 프루 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파룬따파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릴리아시, 5월 13일을 ‘파룬따파의 날’로 선포

5월 6일 오전 11시, 오릴리아시는 이 도시에서 4년째 맞는 ‘세계 파룬따파의 날’ 깃발 게양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돈 맥클삭(Don Mclsaac) 시장이 직접 게양식을 주재했고, 5월 13일을 오릴리아시 ‘파룬따파의 날’로 선포했다.

돈 맥클삭 오릴리아 시장이 게양식에서 5월 13일을 오릴리아시 ‘파룬따파의 날’로 선포하는 축사를 낭독했다.

오렌지빌 시장 “‘진선인’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

5월 3일 정오 12시, 오렌지빌시 또한 시장의 주재하에 4년 연속 진행해온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 깃발 게양식을 거행했다.

리사 포스트(Lisa Post) 오렌지빌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진선인’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렌지빌시 리사 포스트 시장(가운데)과 시의원 데비 셔우드(Debbie Sherwood) 등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렌지빌시 리사 포스트 시장은 게양식에서 축사를 발표했다.

“파룬따파는 파룬궁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몸과 마음을 닦는 수련법입니다.”

“파룬따파는 1992년 5월 중국에서 처음 대중에 공개된 이래 캐나다를 포함해 100여 개국에 전파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파룬따파는 문화와 인종의 경계를 초월하여, 보다 평화롭고 관용적이며 자비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5월 13일을 ‘파룬따파의 날’로 기념하고 올해는 파룬따파 전파 32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나, 리사 포스트는 시의회를 대표하여을 오렌지빌 타운의 ‘파룬따파의 날’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