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수련자들, 4.25 기념행사 개최

글/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루마니아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을 소개하고 진상을 알리는 일련의 행사를 개최해, 1999년에 일어난 1만여 명 중국 수련자들의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했다.

4월 20일과 27일, 수련자들은 각각 코트로체니(Cotroceni) 쇼핑센터와 로마 광장에서 진상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4월 25일에는 루마니아 중공(중국공산당)대사관 앞에서 평화청원을 열었다.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련자들은 미하이 1세 공원(King Michael I Park)에서 공법을 시연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현지 주민들의 환영과 사랑을 받았다.

며칠간의 행사에서 수련자들은 대중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역사적인 4.25 평화청원의 진상과 25년간 진행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알렸다. 많은 루마니아 시민들이 중국 수련자들에 대해 깊은 동정심을 표했다. 어떤 사람은 “진선인(真·善·忍-진실, 선량, 인내)을 학교와 가정에 가져가야 하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진선인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고, 또 “파룬따파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2024년 4월 20일,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들이 코트로체니 쇼핑센터 근처에서 진상을 알리고 있다.

4월 25일,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대사관 앞에서 평화 시위를 하고 있다.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하이 1세 공원에서 시민들에게 5가지 공법을 시연하는 수련자들

4월 27일,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들이 로마 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진상을 알렸다.

루마니아 소녀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사상을 가져야 하며 신앙 때문에 박해받아서는 안 된다”

안토니아(Antonia)는 올해 19세로,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유용하고 유익한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어떤 정권이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이런 삶의 방식을 방해하려 한다면 그런 정권은 해롭다고 했다.

2024년 4월 20일, 안토니아는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사상을 가져야 하며 신앙 때문에 박해받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과 삶에 대한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박해가 일어나고 있고, 어떤 정부는 자국민들을 잘못 대우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이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사상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들은 신앙 때문에 무언가를 강요받거나 박해받아서는 안 됩니다. 중공의 행태는 매우 잘못됐습니다.”

안토니아는 중국 수련자들이 진선인의 원칙이 인간이 존엄한 삶을 사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기에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진선인을 수호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런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만약 중국의 수련자들이 신념 때문에 생명을 잃거나 박해 혹은 고문을 받는다면, 오히려 그들이 가진 가치관이 옳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안토니아는 중국 수련자들을 격려하며 “하고 있는 일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하세요”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진선인 가르쳐야

27세의 다니엘라 포트코바루(Daniela Potcovaru)는 두 아이의 엄마다. 4월 20일, 그녀는 파룬궁의 진상 전시 부스 앞에 왔다. 그녀는 국제사회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를 제재하고 인류의 선량함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매우 유용한데, 다른 사람들을 더 선하게 만들고 인류에게 더 많은 지지를 주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매우 슬픕니다.”

그녀는 또한 루마니아 사람들의 도덕성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선인의 원칙은 루마니아에도 있어야 하며 심지어 학교에서 전파되어야 합니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교육해야 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진선인의 원칙을 학교와 가정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우리는 선행하는 방법, 사회에서 일하는 방법, 다른 사람을 돕는 방법에 대한 수업이 필요합니다.”

다니엘라는 지금까지도 이런 훌륭한 가치관을 지키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존경한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신의 도움으로 강해지세요. 모든 것이 좋아질 거예요”라며 수련자들을 격려했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슬픕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을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하며 그 자유가 박탈되어서는 안 됩니다.”

“파룬따파는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파트릭 알렉산드레스쿠(Patric Alexandrescu)와 에리카 알렉산드레스쿠(Erica Alexandrescu)는 남매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다. 수련자의 설명을 들은 후 남매는 중국 수련자들을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들을 무시해선 안 됩니다. 파룬따파는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반대로 공산주의는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진선인이 필요하며, 저는 사람들이 이를 더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희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수련자들이 계속 낙관적인 신념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모든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에리카는 말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계속 신념을 지키면 좋은 변화가 곧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파룬궁) 수련자들을 지지하기를 기도합니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불공평하며,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영양학 코치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주고 있어요”

영양학과 체육 코치인 마라 포페스쿠(Mara Popescu)는 많은 수련자들이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수련자들이 박해를 당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포페스쿠는 경의를 표했다.

영양학과 체육 코치 마라 포페스쿠는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여러분이 여기서 하는 일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이 사명을 완수하는 걸 보니 왜 이렇게 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진선인의 도덕 원칙이 저를 매우 끌어당기네요.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을 주고 있어요!”

7살 다비드와 엄마는 전시 부스 앞에 멈춰 서서 수련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싶어 했다. 다비드는 진상 달력에 있는 중국어를 보고 이 글자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다. 그의 엄마는 이 글자들이 진선인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에게 말했다. “보렴, 이건 아주 좋은 의미야. 우리는 이것들을 기억해야 해. 이건 정말 좋아.”

다비드와 엄마는 전시 부스 앞에 멈춰 서서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다.

다비드의 엄마는 예전에 중공의 박해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너무 끔찍해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돼요.” 그녀는 수련자들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4.25 평화청원에 관한 현수막을 읽고 아들에게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설명해주었다.

타시아(Tasia)는 올해 9살이다. 수련자들은 타시아와 엄마에게 진상 전단을 주고 진선인 이념을 소개했다. 타시아는 파룬궁의 수련 원칙에 매우 공감했고 이 이념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