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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 파룬궁수련자들, ‘4·25’ 기념해 진상 알려

글/ 호주 애들레이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4월 25일, 남호주 애들레이드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해 시내 중심 북 대로(North Tce.) 박물관 옆에서 행사를 열었다.

평화로운 단체 연공 장면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이들이 파룬궁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2024년 4월 25일, 애들레이드 파룬궁수련자들이 도심에서 행사를 열고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단체 연공을 하는 수련자들

파룬궁 박해 반대 서명을 하는 시민들

젊은 호주 여성 미아(Mia)와 친구들은 아름다운 음악과 평화로운 연공 장면에 이끌려 동작을 따라 해보았다. 미아는 “매우 평화롭고 고요해요”라고 말했다. 한 수련자가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수련하고 자신을 향상시키라고 가르친다고 하자 그녀는 “정말 좋네요”라며 감탄했고 즉시 친구들과 함께 자료를 가져갔다.

이렇게 좋은 수련 공법이 중공(중국공산당)의 탄압과 박해를 받고, 중국 내 수련자들이 심지어 장기적출과 고문까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매우 충격을 받고 분노를 나타냈다. 네 사람 모두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하며 박해 중지를 촉구했다.

이날은 호주·뉴질랜드 군인의 날이기도 했는데, 노병 크리스와 부인은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막 참가하고 행사장을 지나가다가, 수련자들이 신념을 지키다 중공의 박해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은 신앙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라며 지지의 뜻으로 서명했다. 박해를 제지하기 위한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호소를 칭찬했다. 수련자와 대화를 통해 파룬궁이 진선인에 따라 수련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이렇게 훌륭한 정신 수련 문화가 중국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 수련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중국 산둥성 출신의 류 씨 부부는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판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류 씨는 수년 전 중국에서 다양한 파룬궁 진상 자료와 CD 등을 받았고,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삼퇴(중국공산당·공청단·소선대 탈퇴)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파룬궁이 고상한 좋은 공법이며, 파룬궁수련자들이 4·25에 베이징에 가서 평화롭게 청원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지지를 표하고 “여러분 하는 일은 옳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말했다.

신(新)수련자 로버트가 법을 얻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주 전부터 파룬궁을 배우기 시작한 로버트는 모두와 함께 연공하고 대법을 널리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공, 특히 제2장 공법이 더 수월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2주 전 길 건너편 보행로에서 한 파룬궁수련자를 만나 진상을 듣고 청원 서명을 하면서 파룬궁에 대해 알게 됐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 검색으로 애들레이드 항구에서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개막 첫날 전시회를 관람하고 파룬궁과 수련 경지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 연공 장소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 뒤 이튿날 무료 연공교육반에 참가했다.

그는 말했다. “5년 전쯤 정신 수양 관련서적에 관심이 생겼지만, 책만 읽었을 뿐 어떤 종교에도 가입하거나 수련하지는 않았어요.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 같았지요. 최근에야 실천해보려는 생각이 들었는데, 파룬궁이 제 앞에 나타난 겁니다. 제가 기다리던 바로 그것이었죠.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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